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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육환 목사(114)

밝혀진 힘의 비밀, 깨어진 하나님과의 약속 (사사기 16:15~22) 2021.09.09.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밝혀진 힘의 비밀, 깨어진 하나님과의 약속 안녕하세요 양지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환 목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퀴즈를 하나 내 드림으로 묵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제시하는 영어 이니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시죠. BCG, DTP, PCB, PRP 아마 아기를 양육하는 젊은 부부라면 쉽게 짐작하시겠지만, 신생아들을 위한 예방접종 이름들입니다. 아기들이 주사를 맞을때 자지러지게 우는 것을 보면 엄마 아빠의 마음은 당연히 아프지요. 그러나 우리는 접종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을 통해 아이들의 몸속에 질병을 이겨낼 항체가 형성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셨습니까? 전국민의 5..
빛과 어둠의 위험한 동거 (사사기 16:1~14) 2021.09.08.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빛과 어둠의 위험한 동거 안녕하십니까 양지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환 목사입니다. 사람은 대체로 넘어진 유혹에 다시 넘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성에 또 어떤 사람은 돈이나 재물에, 어떤 사람은 자존심과 관련된 이유에서 넘어집니다. 오래전 신학교 시절에 선배 목사님들이 목회자로서 조심해야 할 것 세 가지 곧 돈, 여자, 명예를 주의하라고 강조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당시만 해도 소명감에 불타올라 있었던 제게, 무엇이든 해낼 것 같은 때였으니, 선배님 들에 조언이 그렇게 탐탁치 않게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선교사로, 목사로 섬겨오는 동안 그 충고가 결코 가볍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을 여러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유혹이 ..
주님이 터지게 하신 은혜의 샘 (사사기 15:14~20) 2021.09.07.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주님이 터지게 하신 은혜의 샘 안녕하십니까?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양지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환 목사입니다. 오늘 QT 방송에 함께 하시는 분들 중에 무신론자는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러나 혹, 내가 무신론자처럼 사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면서도 별 갈등 없이 살고 있다면, 무신론자와 다른 것이 무엇이겠는가? 하는 겁니다. 자신이 자신의 삶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고, 일상에서 누리는 은혜를 잊고 산다면, 실천적 무신론 자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큰 능력을 받았지만 무신론자처럼 살아가는 한 영웅을 만납니다. 반면교사로 ..
인간의 복수심이 사용된 하나님의 기이한 구원 (사사기 15:1~13) 2021.09.06.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인간의 복수심이 사용된 하나님의 기이한 구원 안녕하십니까? 양지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환 목사입니다. 이렇게 여쭤보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을 화나게 만드는 일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화(火)는 어떻게 다스리고 계십니까? 화, 곧 분노는 말과 행동이 돌발적이고 격렬하게 표현되는 본능적 감정이라 정의합니다. 분명 본능에 속한 원초적 감정인 것은 틀림이 없지만, 분노로 인해 개인의 삶과 가정 그리고 속한 공동체까지 크게 어려움을 겪는 예는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지요. 잠언 14장 29절에는 잠언 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분노를 통제하지 못한..
사자보다 강한 벌꿀의 유혹 (사사기 14:10~20) 2021.09.05.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사자보다 강한 벌꿀의 유혹 안녕하세요 양지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환 목사입니다. 복된 주일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대면 예배가 일부 재한 되고 있고, 하나님 앞에 이전처럼 자유롭고 영광스러운 예배를 드릴 수 없지만, 어디에 있든지, 어디서 예배하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준비된 예배, 더 온전한 예배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 한 번에 주일 예배에도 소홀함이 없게 합시다. 예배를 통해 영혼이 소생되고 죄와 싸워 이길 힘과 능력을 얻습니다. 한 유대 랍비의 말대로 우리가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켜 주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주의 날을 귀히 여기고, 예배를 우리의 삶의 중심으로 둘 때에, 예배가 우리를 지키고 ..
삶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대대로 전하십시오 (출애굽기 16:21~36) 2021.05.14.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삶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대대로 전하십시오 우린 학교에서 수업을 하든지, 아니면 어떤 특별강좌에 들어가든지 각 클래스에는 '학습 목표'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학습을 통해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학교'에 두셨을 때 거기 학습 목표가 분명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하는 언약의 백성들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클라스에 두시면서 중요한 교과 과정을 인도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안식일 규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엿세 동안 세상을 지으시고 이레 날에 쉬었던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 칠일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쉴 수 있는 복된 날을 구별하셨다는 것입니다..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말씀을 따라 사는 믿음 (출애굽기 16:1~10) 2021.05.12.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말씀을 따라 사는 믿음 여러분은 '광야 학교'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광야의 어디 학교가 있겠습니까 만은 우리의 삶이 광야와 같은 학습의 현장이라 점에서 '광야 학교'란 용어를 자주 쓰긴 하지요. 그런데 이 학교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필수코스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요? 자발적 인가? 비자발적 인가? 에 차이는 있겠지만, 예외 없이 누구나 이 광야 학교를 거쳐 갑니다. 그것을 구원의 서정으로 볼 땐 성화의 과정이라 그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과정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으로 빚어 가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인도해 가시는 거죠. 이스..
주님 말씀에 순종하면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출애굽기 15:22~27) 2021.05.11.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주님 말씀에 순종하면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어떤 목사님이 농담처럼 "받은 은혜의 유효기간은 사흘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유효 기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변치 않는 사랑이죠. 영원하신 은혜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들이 쉬이 변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부흥에서 은혜받기도 하고, 세미나를 통해서 새로운 믿음의 결단을 하기도 하지만, 어느새 우리 육체 욕심과 옛 정욕에 따라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삼일 밤 예배, 수요 예배가 있는 것이고 QT를 통해서 매일매일 우리의 삶을 점검해야만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