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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향 목사(60)

하나님 권한에 순종하는 하나님 아들 (요한복음 19:1~13)(20220413) 2022.04.13.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하나님 권한에 순종하는 하나님 아들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주로 성경의 첫 장을 보면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이 적혀 있는 책들이 많이 있죠.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것이고, 사도신경은 믿는 자들의 신앙 고백입니다. 그런데 사도신경을 보면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는 구절이 나오면서 늘 성도들의 신앙 고백 가운데 회자되는 인물이 빌라도이죠. 도대체 빌라도가 어떤 사람이 길래 그리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빌라도의 행동과 예수님의 응대' 살펴보시겠습니다. 요한복음 19장 1에서 13절 말씀 함께..
배신자의 발까지 씻기신 사랑과 섬김의 본보기 (요한복음 13:3~15)(20220412) 2022.04.12.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배신자의 발까지 씻기신 사랑과 섬김의 본보기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오늘 QT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의 모습을 담고 있는 요한복음 13장의 말씀인데요. 13장의 첫 구절에서는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가실 때가 되었다는 것을 미리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실 때, 끝까지 사랑하셨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하여도 표현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 수 없겠지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은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표현이었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배반하는 자의 발까지 씻기시는 예수님의 섬김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더욱 깨달아 ..
십자가 죽음에 담긴 풍성한 구원 열매 (요한복음 12:23~33)(20220411) 2022.04.11.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십자가 죽음에 담긴 풍성한 구원 열매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여러분 혹시 씨앗을 뿌려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씨앗은 빛이 하나도 비치지 않는 어두운 땅에 묻히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데, 때가 되면 놀랍게도 어김없이 싹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참으로 생명의 신비라 아니할 수 없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심은 살기 위함이 아니라 죽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은 풍성한 구원의 열매를 맺기 위한 죽음이었지요.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은 죽음으로 영광을 얻는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요한복음 12장 23절에서 33절 까지 함께 묵상하시겠습니다. 십자가 죽음에 담긴 풍성한 구원 ..
하나님 은혜의 증거, 이방 왕의 특별 호의 (에스라 7:11~28)(20220410) 2022.04.10.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하나님 은혜의 증거, 이방 왕의 특별 호의 할렐루야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오늘 은혜로운 주일이죠. 오늘도 주일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서 위축된 감이 없진 않지만, 어디서든 전심으로 예배할 때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누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얼마 전 생전 처음으로 교회 방문한 분이 계셨어요. 옆집에 사는 친구에 의해서 자기도 모르게 끌려 오게 되었노라고 조금은 황당해하셨는데요. 그런데 새 가족반에 들어오셔서 등록도 하시고 순 모임에도 참석하게 되시면서 가족이 되셨습니다. 잠언에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이시라는 말씀이 있죠..
공의로 심판해 주실 살아 계신 구속자 (욥기 19:21~29) 2021.11.06.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공의로 심판해 주실 살아 계신 구속자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는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죠. 이는 믿음이 결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종교생활이 아니라는 겁니다. 믿음은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이죠.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란 실제요 삶입니다. 오늘도 욥기 말씀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르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은 욥기 19장 21에서 29절입니다. 공의로 심판해 주실 살아 계신 구속자 욥기 19장 21절에서 29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21 나의 친구야 ..
고난의 때에 더해지는 내적 상처와 소외감 (욥기 19:1~20) 2021.11.05. | 생명의 삶 | 권요향 목사 고난의 때에 더해지는 내적 상처와 소외감 안녕하세요 온누리교회 권오향 목사입니다. CGNTV 정기후원에 달입니다. CGNTV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정기원에 동참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겪는 외로움은 '실존적 소외'라고 할 수 있죠. 아무리 주변에 사람들이 있고 가진 것이 많아도,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외로움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충족될 수 있죠.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고난이 악인의 운명이라는 섣부른 단언 (욥기 18:1~21) 2021.11.04.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고난이 악인의 운명이라는 섣부른 단언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고난 가운데 있는 자들을 보면 무슨 연유로 그러한 고난이 왔는지,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석하고, 충고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태도는 고통당하는 자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단정 지려고 하는 것은 선악과를 먹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 하나님의 자리에 대신 올라서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는 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셨죠. 오히려 고난 가운데 슬퍼하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품어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위로자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말씀 ..
죽음 같은 절망에서 필요한 참된 위로자 (욥기 17:6~16) 2021.11.03.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죽음 같은 절망에서 필요한 참된 위로자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1813~1855 Søren Aabye Kierkegaard)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말을 남겼죠. 그리고 이 병에 걸리는 존재는 오로지 인간뿐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희망을 잃는 것처럼 무서운 일은 없습니다. 희망을 잃는다는 것은 삶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린 것이고, 삶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린다면 죽음을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시작 이라고도 할 수 있죠. 절망 가운데 때로는 죽음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죽음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