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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40)

지도자에게 필요한 관용의 마음, 분별의 지혜(사무엘하 19:16~30)(20230519) 2023.05.19.ㅣ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지도자에게 필요한 관용의 마음, 분별의 지혜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나영 목사입니다. 사람의 진가는 위기 상황에서 드러난다고 하죠.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복귀하게 되자 여러 사람들이 다윗을 만나기 위해서 나옵니다. 이들은 모두 다윗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었죠. 그러나 저마다 하는 말이 다 달랐습니다. 어떤 이는 자신을 변명하기 위해서, 또 어떤 이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또 다른 이는 다윗을 돕기 위해 나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각자 하나님께 하는 기도가 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진심을 아시고 우리의 거짓도 아시는 분이시죠.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진실함과 정직함으로 나..
공의로운 판단이 결여된 유화 정책(사무엘하 19:9~15)(20230518) 2023.05.18.ㅣ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공의로운 판단이 결여된 유화 정책 할렐루야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양 목사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주장하고 이끌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의 말씀이 우리를 주장하지 아니하면, 자칫 자신의 생각이나 세상의 이치, 타인의 논리에 설득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말씀이 이끄는 삶을 삶기 시작할 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거룩한 영향력이 우리를 통해서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력 있는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함께 묵상하시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무엘하 19장 9에서 15절입니다. 공의로운 판단이 결여된 유화 정책 더보기 9 이스라엘 모든 지파 백성들이 변론하여 이르되 왕이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
사사로운 슬픔에 빠져 비난받는 지도자(사무엘하 19:1~8)(20230517) 2023.05.17.ㅣ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사사로운 슬픔에 빠져 비난받는 지도자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지나친 슬픔은 자칫해서 깊은 우울에 빠지게 하고, 영혼을 잠식시키며, 심지어는 공동체에게도 어려움을 줄 수 있죠.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죽음으로 인해서 비탄에 빠진 나머지 미쳐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는 지경이 됩니다. 그로 인해서 나라 전체에는 진한 우울 모두가 감돌게 되죠. 그러나 다윗은 한 아들의 아버지임과 동시에 한 나라의 왕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백성들을 돌봐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었던 거죠.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다윗의 오늘의 모습을 통해서, 다윗과 같이 슬픔을 당한 자들이 위로받기를 원하고,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오늘 말씀 함께..
아들의 죽음 앞에서 쏟은 회한의 통곡(사무엘하 18:24~33)(20230516) 2023.05.16.ㅣ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아들의 죽음 앞에서 쏟은 회한의 통곡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양 목사입니다. 스트레스 지수 중에서 가장 높은 지수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라고 하죠. 평생을 같이 할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소리 없이 떠나버린 배우자 눈에 넣어도 조금도 아프지 않을 것만 같은 자녀의 죽음은 삽시간에 우리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죽음 앞에서 목 놓아 통곡합니다.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은 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은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었죠.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은 사무엘하 18장 24에서 33절입니다. 아들의 죽음 앞에서 쏟은 회한의 통곡 더보기 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
도움의 손길을 통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사무엘하 17:15~29)(20230513) 2023.05.13.ㅣ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도움의 손길을 통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 안녕하세요.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요한 서울 교회를 섬기는 목사 백상욱입니다. 때로 우리는 인생에 광야 같은 길을 걸어갈 때, 혼자 있는 것처럼 여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아무도 돕는 사람이 없는 것 같고, 나 혼자 이 힘든 인생을 혼자 버티며 살고 있구나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 다윗은 아들에게 쫓긴 받아서 광야길로 가고 있고, 그리고 다윗의 참모 중에 한 사람이었던 아히도벨의 놀라운 지략으로 인하여 다윗은 여차하면 죽음의 위기에 몰릴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위기에 빠진 다윗,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이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사무엘하 17장 1..
어리석은 선택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사무엘하 17:1~14)(20230512) 2023.05.12.ㅣ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어리석은 선택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 안녕하세요. 저는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요한 서울 교회를 섬기는 목사 백상욱입니다. 인생은 흔히 B와 D 사이에 있는 C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B는 (Birth) 탄생이고 D는 (Death) 죽음 아니겠습니까? 탄생과 죽음 사이에 있는 C (Choice) 죠. 끊임없는 Choice가 하나의 인생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울지 말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또 아이를 향해서도 그가 울 때 기저귀를 갈아주느냐 안 갈아주느냐? 또 젖은 기저귀에서 울지 말지를 선택하는 것이 그 아이의 성격 형성에 결정적으로 관여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제 반역에 성공하여서 나라를..
피할 길을 여시고 심판을 이루시는 하나님(사무엘하 16:15~23)(20230511) 2023.05.11. | 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피할 길을 여시고 심판을 이루시는 하나님 안녕하세요.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요한 서울 교회를 섬기는 목사 백상욱입니다. 옛말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람의 마음속을 다 알 수 없다는 말이죠. 사람의 마음을 다 알 길이 없기 때문에, 표현된 것만 가지고는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사람을 쉽게 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로 그 말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다윗의 가장 가까운 두 친구였고 그리고 다윗의 두 참모인 후세와 아히도벨의 다른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요. 이 두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일까요? 오늘 주신 하나님의 ..
혹독한 저주까지 겸허히 받아들이는 순종(사무엘하 16:1~14)(20230510) 2023.05.10. | 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혹독한 저주까지 겸허히 받아들이는 순종 안녕하세요. 저는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요한 서울 교회를 섬기는 목사 백상욱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루를 출발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크신 하나님의 복되시는 종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이라는 마음이 있는데, 이 측은지심은 다른 사람의 불행과 고통을 볼 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인 것이죠. 그러나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불행과 고통을 보면서 자기 이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보게 됐을 때 건저올일로 생각하기는커녕 그가 놔두었던 짐을 들고 도망하는 그런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큰 불행을 겪게 된 다윗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