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6 | 생명의 삶 | 김상수 목사
오늘의 말씀 — 에스겔 25장 1~11절 (에스겔 25:1-11)
에스겔 25장 1~11절은 이스라엘의 이웃 나라 암몬과 모압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입니다. 이들은 유다가 멸망하고 성전이 무너질 때 아파하기는커녕 손뼉을 치며 조롱하고 기뻐했는데, 공의의 하나님은 타인의 고통을 즐거워하는 이 태도를 무서운 죄로 규정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성도가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이웃의 아픔을 사랑으로 품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 목차
😈 재앙을 기뻐한 암몬의 죄
✝️ 사랑으로 품는 성도의 길
안녕하세요. 오늘의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상수 목사입니다.
타락한 죄의 본성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의 실패와 불행을 기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와 경쟁하는 사람이 잘못되면 오히려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은 이러한 태도를 심각한 죄악으로 규정하고 계십니다.
타인의 고통을 아파하기는커녕 기뻐하는 자세를 무서운 죄라고 심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주변국인 암몬과 모압에 대한 죄의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오늘 함께 나눠 볼 말씀은 에스겔 25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패망을 기뻐하는 죄
에스겔 25:1~11 말씀입니다.
|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암몬 족속에게 돌리고 그들에게 예언하라 3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4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넘겨 주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에 진을 치며 네 가운데에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열매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지라 5 내가 랍바를 낙타의 우리로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을 양 떼가 눕는 곳으로 삼은즉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7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넘겨 주어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서 끊어 버리며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패망하게 하여 멸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다 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쪽 곧 그 국경 지방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10 암몬 족속과 더불어 동방 사람에게 넘겨 주어 기업을 삼게 할 것인즉 암몬 족속이 다시는 이방 가운데에서 기억되지 아니하리라 11 내가 이같이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온 열방 가운데 주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열국 가운데 첫 번째 심판의 대상은 이스라엘의 이웃 나라 암몬이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암몬에게 무서운 징계와 심판을 예언하고 계시는 것일까요?
이스라엘이 고통당할 때 암몬이 취한 태도는 무엇이었을까요?
3절을 보십시오.
3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6절을 보십시오.
6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 재앙을 기뻐한 암몬의 죄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되고 하나님의 성전이 더럽혀지고 무너졌을 때에도, 암몬은 오히려 기뻐하며 손뼉을 치고 즐거워하였습니다.
유다 백성이 칼에 엎드러지고 포로로 끌려갈 때에도 아파하거나 불쌍히 여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태도를 결코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마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암몬의 죄를 매우 무섭고 심각하게 다루셨던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암몬도 동일한 심판을 받아, 암몬의 수도 랍바도 낙타의 우리처럼 폐허가 되고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준엄하게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를 생각할 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에 언제나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비록 죄인이라 할지라도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품을 수 있어야만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언제나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암몬에 이어서 하나님은 모압에 대해서도 무서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왜냐하면 모압도 유다 민족의 파멸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하고 악한 비방을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모압은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를 향해 어떤 말을 쏟아냈던 것일까요?
8절을 보십시오.
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다 하도다
세일은 모압 남쪽을 의미합니다. 모압과 세일, 그들은 이방인에 의해 짓밟히고 있는 유다 족속이 저렇게 멸망하는 것을 보고 모든 이방 민족과 다를 것이 없다고 조롱하였습니다.
이 말은 모압 사람들이 유다라는 나라의 국력이 약해졌음을 비판한 것이라기보다, 오히려 유다 백성을 택하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시한 처사였던 것입니다.
모압은 이방의 신들처럼 하나님을 무능한 신이라고 깎아내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유다를 조롱한 모압도 똑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압의 영광이자 방벽인 국경의 성읍들을 침략자들에 의해 진멸시킬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일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하신 민족을 조롱하고 멸시한 이방인들의 죄악을 결코 작다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교만의 죄를 무섭게 징계하시고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 사랑으로 품는 성도의 길
하나님의 사람들은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보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어 주어야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복수하기보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겨 드리고,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고백하신 예수님처럼 원수까지도 용서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고통받는 상대방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한다면, 나의 언행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이웃의 고통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압도할 수 있는 영성과 사랑이 우리에게 있어야만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은밀하게 다른 사람의 아픔과 실패를 기뻐하며 좋아했던 지난날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나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자기중심적인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고통 당하는 이웃을 위로하며 긍휼히 여길 줄 아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백성의 패망을 기뻐하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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