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목사(111)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듭되는 불신앙에도 자비하신 하나님(시편 78:9~31)(20250621) 2025.06.21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거듭되는 불신앙에도 자비하신 하나님 안녕하세요.성민 교회를 섬기는 이 목사입니다.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2장 13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이 말씀은 인간의 불신한과 변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결코 자신의 성품을 저버리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분이심을 말해줍니다.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를 근거로 삼지 않으시고, 오직 자신의 자비와 언약을 근거로 일하십니다.오늘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불순종과 하나님의 반복되는 인내를 대조하면서 하나님의 자비가 얼마나 깊고 넓은 지를 노래합니다.우리는 그 은혜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전히 우리를 붙드시는 자비의 손에 다시.. 하나님 말씀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사명(시편 78:1~8)(20250620) 2025.06.20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하나님 말씀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사명 안녕하세요.성민교회를 섬기는 이 목사입니다.신학자이며 목회자인 존스토트는 신앙은 한 세대만의 감동으로 완성되지 않는다.진정한 부흥은 다음 세대의 언어로 말씀이 다시 살아날 때 일어난다라고 말했습니다.이 말은 진정한 신앙은 경험에 머물지 않고 반드시 전수되어야 한다라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신앙의 완성은 개인의 구원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아는 세대가 되도록 돕는 일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시편 78편은 바로 이 말씀의 사명을 다시 상기시켜 줍니다.말씀이 기억되는 곳에 믿음이 살아나고 말씀이 전해지는 곳에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오늘도 우리 안에서 그리고 다음 세대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하.. 능력 있는 구원자를 항상 기억하십시오(시편 77:10~20)(20250619) 2025.06.19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능력 있는 구원자를 항상 기억하십시오 안녕하세요.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해영 목사입니다.다윗은 시편 103편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내 영혼아 내게 명령하노니 여호와를 기억하라. 성경적인 의미에서 기억이란 단순히 어떤 사건이나 사실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의 근거를 다시 붙드는 행위를 말합니다.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현실의 고난은 더 이상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되는 신뢰의 자리가 됩니다.오늘 시편 기자는 단식의 깊은 어둠 속에서 시선을 과거로 돌립니다.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기억함으로 현재의 혼돈을 건너려고 하는 것입니다.우리도 인생의 강을 건널 때 이미 그 강을 가르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자리에 함께 서기를 바랍니다.오늘 본문은 시편 .. 인생의 어두운 밤에 하나님을 찾는 성도(시편 77:1~9)(20250618) 2025.06.18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인생의 어두운 밤에 하나님을 찾는 성도 안녕하세요.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해영 목사입니다.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고린도후서 5장 7절에서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다.이 말씀은 신앙이란 눈에 보이는 확증이 없을 때에도 하나님의 존재와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여정임을 말해줍니다.믿음은 명확한 답이 보이지 않을 때 더 깊어지며,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진정한 신뢰가 형성됩니다.오늘 시편 77편은 깊은 절망과 하나님의 부재의 침묵 속에서 흔들리는 한 성도 아삽의 고백입니다.그러나 그 흔들림의 중심에서 시인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습니다.우리도 인생의 어두운 밤에 길을 잃은 듯 느껴질 때 하나님의 얼굴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 연약한 자들을 구원하시는 심판자(시편 76:1~12)(20250617) 2025.06.17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연약한 자들을 구원하시는 심판자 안녕하세요.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해영 목사입니다. 다윗은 시편 9장 9절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여호와는 앞재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오 환란 때에 요셉이시로다.이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강한 자를 무너뜨리는 데 그치지 않고 연약한 자를 붙들어 주시는 구원의 본질임을 선포합니다.하나님의 공의는 두려운 칼이 아니라 억눌린 자에게는 위로요, 눌린 자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됩니다.오늘 시편 76편은 전쟁과 심판의 이미지 속에서도 그 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연약한 자의 편에 서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심판하시는 하나님은 동시에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그 거룩한 역설 속에서 오늘 우리 삶도 초대받고 있습니다.오늘 본문은 시..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의로우신 재판장(시편 75:1~10)(20250616) 2025.06.16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의로우신 재판장 안녕하세요.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해영 목사입니다.주의 형제 야고보는 그의 서신 야고보서에서 4장 6절에 이렇게 말했습니다.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이 짧은 구절은 하나님의 공의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기준으로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성경적 진술입니다.하나님의 심판은 눈에 보이는 힘과 명예가 아니라 사람의 중심과 자세를 기준으로 집행됩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땅의 기초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정의 앞에서스스로 높아진 자는 낮아지고 낮아진 자는 높아질 것이라는 위대한 역설의 원리를 고백합니다.인간의 불은 스스로 높일 수 없으며, 높임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된다는 .. 주님의 명예와 언약에 기초한 구원의 간구(시편 74:12~23)(20250615) 2025.06.15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주님의 명예와 언약에 기초한 구원의 간구 안녕하세요.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해영 목사입니다. 오늘은 복된 주일입니다.오늘 예배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출애굽기 2장 24절에서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이 말씀은 고통 속에 부르짖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침묵하지 않으셨고 언약을 기억하시며 구원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셨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하나님의 기억은 단순한 회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행동하시는 언약의 능력입니다.오늘 시편 기자도 무너진 성전, 침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 언약의 기억을 호소합니다.창조의 질.. 헌신하는 백성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민수기 6:13~27)(20250329) 2025.03.29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헌신하는 백성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 안녕하세요. 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해영 목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2 차 전도 여행을 마치는 길목에서 갱그레아 라고 하는 항구 도시에서 머리를 깎게 됩니다.바울이 이방 땅에서 머리를 깎은 이유는 서원을 마쳤기 때문입니다.바울은 복음을 위해 스스로 어떤 서원을 하고, 그 서원을 지키며 하나님께 헌신하는 표정으로 자신의 머리를 깎았던 것입니다.이는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그의 전 존재가 하나님께 들려진 시간과 여정을 마무리하며 헌신의 흔적을 들이는 깊은 영적 행위였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나실인의 헌신도 그와 같습니다.서원을 마치는 자리에서 드리는 예물, 그리고 머리를 깎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는 하나님께 자신을..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