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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부르짖는 기도(시편 107:1~22)(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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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안녕하세요. 허북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주환 목사입니다.

 

가끔씩 우리의 마음속에 이런 말이 나올 때가 있죠.

'아, 이제 더 이상 방법이 없구나.'

사람에게 말해도 해결되지 않고, 내가 붙잡고 있던 것들도 힘이 되어 주지 못하고, 우리의 마음은 점점 메말라 갈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우리는 보통 두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기가 쉽습니다.

하나는 그냥 체념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께 방향을 돌리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죠? 평안할 때는 기도가 잘 안 나오다가, 길이 막히고 마음이 무너질 때 오히려 진짜 기도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고통은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는 통로가 되기도 하죠.

오늘 시편 107편은 바로 이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길을 잃은 사람들, 어둠에 갇힌 사람들, 죄로 인해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나오죠. 그런데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요, 그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 시편 107편 1절에서 22절 말씀입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부르짖는 기도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부르짖는 기도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부르짖는 기도

 

 

시편 107:1~22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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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10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11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12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13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14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15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16 그가 놋 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22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

 

 

 

오늘의 시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 고백은 상황이 좋아서만 드리는 감사가 아니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 때문에 드리는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은 끝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4절부터 보면요, 어떤 사람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합니다.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영혼이 피곤해진 상태입니다.

이 모습은 단순한 여행의 어려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죠.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린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고, 많은 것을 가졌는데 마음은 여전히 목마를 때가 있잖아요.

그때 그들이 한 일이 무엇이었나요?

6절을 보면,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하나님은 그들을 고통에서 건지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생각이 뒤집히지 않나요?

우리는 길을 찾은 뒤에 하나님께 감사하려고 할 때가 많죠.

그런데 성경은 길을 잃은 자리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라고 말합니다.

기도는 길을 다 아는 사람의 보고가 아니라, 길을 잃은 사람이 하나님께 손을 내미는 믿음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문제 혹은 상황은 무엇인가요?
내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문제 혹은 상황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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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절부터는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은 사람들이 나오는데요.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존자의 뜻을 멸시했습니다.

모든 고통이 다 죄 때문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어떤 고통은 분명히 죄와 불순종의 열매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유가 우리를 살릴 것 같았는데, 결국 우리를 묶어버리는 것이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이 죄 때문에 고통당할 때에도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13절 말씀을 보면,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같은 말씀이 반복됩니다.

13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14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하나님은 그들을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어 맨 줄을 끊어 주십니다.

 

또 17절부터는 미련한 자들이 자기 죄악 때문에 고통당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그들은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고, 사망의 문에 가까이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그들이 부르짖자, 하나님은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쳐 주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져 주십니다.

여러분,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죄 때문에 무너진 사람이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네가 자초한 일이니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말씀을 보내어 고쳐 주시고, 묶인 줄을 끊어 주시고, 사망의 문에서 건져 주십니다.

 

시편 107편의 복음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반복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죠.

그리고 하나님은 반복해서 응답하시고 건져 주십니다.

그런데 이 모든 구원의 완성은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길 잃은 우리를 찾으러 오신 참 목자이십니다.

어둠과 사망의 그늘에 앉은 우리에게 빛으로 오셨습니다.

죄로 꽁꽁 묶인 우리를 풀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묶이셨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죽음의 문 앞에 예수님이 대신 서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 속에서도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이 우리의 가장 깊은 고통 속으로 들어오셨기 때문이죠.

기도는 강한 사람의 종교적 습관이 아니라, 은혜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 하나님께 기대는 것입니다.

오늘도 고통이 있다면 숨지 말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세요.

하나님은 언제나 귀를 기울이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 시편 107편 19절, 20절 말씀을 붙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러분, 고통은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리에 말씀을 보내 주시고, 우리를 고쳐 주시고, 모든 위험에서 건져 주십니다.

오늘 하루 혼자 버티려 하지 말고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주님이 들으시고 말씀으로 고쳐 주실 것입니다.

 

나를 고통에서 회복시킨 하나님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나를 고통에서 회복시킨 하나님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길을 잃고 마음이 메마를 때에도 주님께 부르짖기를 원합니다.
죄와 어둠에 묶여 있을 때에도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고치시며 건져 주시는 은혜를 믿기 원합니다.
예수님, 우리의 고통 속으로 들어오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혼자 버티지 않고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부르짖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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