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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길에서 바른길로 인도하신 은혜의 주님 (시편 107:1~9)


2019.07.12.금 생명의 삶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은혜가 풍성한 금요일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강물과 같이 흘러 가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물컵에 물이 반이 체워져 있을 때 두 가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물컵에 물이 절반이나 있네' 또는 '절반 밖에 없네'

똑같은 상황을 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합니다

우리의 인생과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상황 속에서 만족과 감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비교와 불평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요즘 여러분의 삶은 만족과 감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니까? 아니면 비교와 불평가운데 나아가시는지요 

오늘 이 귀한 하루가 하나님 앞에 만족과 감사로 나아가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저희가 함께 나눌 말씀의 제목은 '사막 길에서 바른 길로 인도하신 은혜의 주님'입니다 

말씀 앞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사막 길에서 바른길로 

인도하신 은혜의 주님


시편 107편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바벨론 포로 귀환'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간 이후 70년이 지나서 이제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귀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자유케 되어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의 힘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이유인 거죠 

오늘 본문에 1절 말씀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러분 은혜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그 가치를 감사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의 가치를 아는 자녀가 부모님께 감사 하는 거죠 

또 스승님의 가르침에 가치를 아는 제자가 스승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의 가치를 아는 자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경쟁력'이라는 말을 종종 사용합니다 

'상대방과 겨루어 이길 수 있는 힘' 그것이 경쟁력 이죠

때로는 경쟁력이 갖추어져 있을 때 성장이 일어나기도 하고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믿음의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경쟁력 보다는 '감사력'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 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 감사에도 힘이 필요하죠 

우리가 우리의 삶을 바라보면서 비교하고 불평하면 감사의 힘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가치를 알고 만족하면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예전에 한 목사님께서 설교 준비를 하시면서 그 날 주일 설교 본문과 제목을 이렇게 정하셨습니다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본문과 제목을 알려 주셨죠. 

담당자가 다시 이렇게 되 물었다고 합니다. 

'목사님 그게 다입니까?'

목사님이 다시 대답 하셨어요 

'뭐가 더 필요해?' 


그 다음 주일 날 주보에 설교제목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뭐가 더 필요해' 

목사님께서 잘못 인쇄됐다'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하면서 

이것이야말로 진짜 옳은 말이다'라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면 우리 삶 가운데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하나님 주신 은혜, 그 가치를 만족하며 나아가면 감사할 수 있는 귀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2절 말씀을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속량이라는 단어가 등장을 합니다 

이 속량이라는 말의 의미는 '대가를 치뤄서 포로를 종을 자유케 한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에 그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Τετέλεσται(테텔레스타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다 이루었도다'

이 Τετέλεσται라는 말은 화가가 그림을 다 그리고 완성한 후에 하는 말입니다 


상인이 지고 있던 모든 빚을 다 갚은 후에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종이 주인의 심부름을 완벽하게 마친후에 'Τετέλεσται(테텔레스타이)' '다 이루었습니다'라고 고백을 했다는 거죠 


여러분 예수님께서 다 이루셨다라고 하신 말씀에 의미는 흠 없이, 완전히 다 마치셨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완벽하게 치루어 주신 거죠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입은 것은 

예수님께서 다 완벽하게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속량 해 주신 거죠 

우리를 포로에서 종에서 자유케 해 주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가치를 깨닫고 알게 되면 

만족하고 감사해하는 은혜의 고백이 우리의 입술 가운데서 온전히 고백 되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의 여러분 오늘 이 하루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은혜 가치를 아는 자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로 귀한 하루를 보내시기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시편 기자가 경험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어떤 것인가요?

최근에 내 삶에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무엇인가요?



바벨론에서 귀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광야길을 통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4절, 5절 말씀을 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여러분 광야에 특징에 있습니다 

광야에는 길이 없습니다 

또 극심한 더위와 추위가 있죠 

물을 찾을 수 없고 먹을 것을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이 광야 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하는 과정 가운데 이 광야길을 지나며 고난과 고통을 경험하게 되죠. 4절 말씀에 보니까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방황 하였다' 


또 5절 말씀에 보니까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주리고 목이 말랐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 가운데 광야를 걷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방황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고, 인생에 배고픔과 갈증이 찾아오는 결핍에 순간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의 길에서 방황과 또 이 결핍을 마주하게 될 때 우리는 참 막막합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무엇을 결단 해야 될지, 도저히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광야에서 방황과 결핍에 막막한 순간을 맞이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진리가 한 가지 있습니다 

우리 6절 말씀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6절 말씀에 보니까 '여호와께 부르짖으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어떤 한 아이가 계란 후라이를 한번 해보겠다고 부엌에 들어갔습니다 

가스레인지에 후라이판을 올려 놓고 계란 후라이를 할 준비를 하는데 

뜨겁게 달궈진 그 판에 그만 손을 데어서 '아!' 하고 비명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자녀가 소리를 지르니 부모님께서 '무슨 일이야!' 하고 뛰어 오셨습니다 

자녀가 소리 지르면 부모가 뛰어오는 것이죠 

사랑하는 자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소리 높여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우리를 그 고난과 고통의 삶에서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곳곳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우리에게 권면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여러분 '부르짖으라'라는 말씀은 간절히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또 우리의 얼굴을 세상을 향하여 있던 우리 얼굴을 이제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향하여 들어라' 라는 말씀인 거죠 


여러분 기도 해야 됩니다 기도 만이 살길입니다 우리는 이제 기도를 결단 할 때가 찾아 왔습니다 

기도하면 6절 말씀에 나온 것처럼 '그들의 고통에서 건져 주신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요 

7절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또 거주할 성읍을 허락해 주십니다 

8절 인생의 기적을 행하여 주십니다 

9절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곳으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 함께 무릎을 하나님 앞에 꿇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고, 우리의 가정이 살아나고, 자녀가 살아나고, 교회와 나라와 민족이 다시 회복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절히 무릎 꿇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 가운데 감사와 기도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온종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해주시고, 

삶의 고통과 어려움에 자리에서 주 앞에 무릎 꿇어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누리는 복 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은 어떤

인자하심을 베푸셨나요?

내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소원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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