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 생명의 삶 | 권준 목사
안녕하세요.
시애틀 형제교회를 섬기는 권준 목사입니다.
기독교의 유일한 특징이 무엇입니까? 은혜라고 하는 단어에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과분한 은혜가 임했어요.
내가 무엇이 간데 내가 누구이길래
이 은혜를 아는 사람은 은혜에 감사하며 은혜를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이 은혜가 너무 놀라워서 주님을 위해 좀 더 일을 하기를 원합니다.
좀 더 많이 일하고 주님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상급을 더 받으려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은혜에 너무나 감사해서 은혜 자체가 상급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고린도 전서 9장 11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자기 자랑이 없는 겸손한 사역자
고린도전서 9장 11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
전 단락에서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받아야 할 권리를 설명했습니다.
권리를 사용하는 것을 누가 과하다고 비판할 수 있겠느냐?
이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
그러면서 오늘 단락에서는 그 정당한 권리를 자신이 왜 포기했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1절 말씀입니다.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쓴 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다하겠느냐?
사도바울은 고린도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교회를 세운 것을 영적 씨뿌림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육적인 것이고 씨 뿌림은 영적인 것이다.
이렇게 귀한 일을 한 자신은 사도로서 고린도 교회로부터 사례를 받을 수 있다. 받을 자격이 있지만, 혹시나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스스로 사례를 받지 않았던 것이다. 자, 12절 말씀입니다.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 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자신이 받을 권리를 포기한 이유는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방해 없이 전파하기 위해서, 복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
내가 받아야 될 당연한 권리를 나는 포기한 것이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위해 자신의 불편함을 충분히 감당하였습니다. 13절 말씀입니다.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사도바울은 다시 한번 그 권리의 정당성을 강하게 말합니다.
성전의 일을 하는 자는 성전으로부터 먹을 것을 취하고 재단의 일을 하는 사람은 재단으로부터 먹을 것을 취한다.
율법이 말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하나님이 레위인들에게 다른 기업을 주시지 않았다. 그래서 제사장은 재물의 일정 몫을 사례로 받았다.
이것은 사역자만이 아니라 성도들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사역자가 생계에 신경 쓰지 않고 사역에만 전념하면 공동체는 그를 통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권리를 제사장이나 레위인에게서 박탈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거스르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일을 해서 생활비를 충당했으면서도, 복음 사역자는 사도바울처럼 교회로부터 생활비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는 아니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14절 말씀입니다.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복음 전하는 자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그 사역을 통해서 공동체의 지원을 받는 것은 정당한 일이다.
사도바울은 생활비를 받을 정당한 권리가 있지만 자신은 권리를 포기하였습니다.
왜요? 오직 한 가지 복음이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복음이 더 널리 전파되기 위해 그 권리보다 더 높은 복음의 진정성을 선택한 것이죠.
복음 전도자는 대가를 바라며 주의 일을 하지 않습니다.
대가를 바랐다면 그것은 자기를 위해 한 것이죠. 공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고 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고 그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도바울은 그 권리에 대해 주장을 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이 주장에 대해 성도들이 곡해할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그래서 15절에 이렇게 말씀을 합니다.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이 같이 말한 것은 나에게 이 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금까지 내가 지켜온 이 복음의 자랑과 긍지를 헛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6절 말씀입니다.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전도 사역은 자랑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여한 의무 사항이다. 부득불 이를 행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화가 미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오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그러면서 18절에 이렇게 말씀을 합니다.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복음이 널리 전파될 수만 있다면 사도바울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한 것을 보상으로 여겼습니다.
복음을 위해 희생한 것 자체를 상으로 여겼습니다.
복음 사역자로서 마땅히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기느라 희생했던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자기의 자랑은 십자가 외에는 없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자신도 매일 힘든 사역을 감당하는 그 자체를 자랑스러워했던 것이죠.
사도바울은 사역자의 권리를 인정하되, 복음의 장애가 없도록 그 권리를 내려놓는 삶으로 복음의 우선순위를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성도들이 알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 자체가 상임을 기억하며, 장차 우리에게 임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씁시다.
복음이 막히지 않도록 내가 기꺼이 내려놓아야 할 권리는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내려놓는 것 그 자체, 내가 희생하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상급임을 기억하며,
하나님 나라, 그 복음을 힘 있게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복음 전하는 것 자체가 은혜요, 상급임을 기억하고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함께 읽는 큐티
- 복음 전도를 위한 사역자의 권리 포기 (고린도전서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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