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 생명의 삶 | 변대섭 목사
할렐루야
오늘도 주님이 주신 은혜 속에서 말씀으로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저는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변대섭 목사입니다.
얼마 전 엘리베이터에서 한 성도님을 뵙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연약함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삶 속에서 풍성히 경험해 오셨던 성도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나님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요.
짧은 이 한마디가 성도님의 신앙과 하나님 고백을 다 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의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신가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고백한다면 어떠한 단어, 어떤 표현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묘사하실까 궁금합니다.
오늘 평생 동안 하나님을 깊이 체험한 다윗이 고백하는 하나님을 함께 만나고자 하는데요
오늘 말씀은 시편 103편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마십시오
시편 103편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를 행하시며 압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그대로 갚지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
시편 103편의 제목은 다윗의 시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그 다윗이 여기서 어떻게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을까?
첫 소절부터 예사롭지 않은데요
'내 영혼 한 여호와를 송축하라' 명령하며 시작합니다.
1절과 2절 말씀입니다.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향해 자신의 온몸과 마음,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향해 하나님을 송축하라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라 명령합니다.
여기서 은택이라 번역된 단어는 다윗이 참 좋아하던 단어입니다.
은혜로운 덕택이라는 뜻으로 어떤 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는 성숙의 과정, 어린아이가 자라나는 성장의 모든 과정 속에서 완숙하고 완전해질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길러내는 손길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삶, 순간순간 임한 그 사랑과 은혜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절대로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후로는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은택 리스트입니다.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며 생명을 구원하시고 관을 씌우시고 소원을 만족케 하시고 마음에 활력을 주셔서 독수리처럼 소생케 하시는 은혜를 그는 노래합니다.
우리는 그의 은택 리스트에서 은혜를 기억하고자 하는 그의 신앙적인 열심을 보게 됩니다.
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고자 결심한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중심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을 향한 헌신 이전에 그분의 은혜들을 빠짐없이 기억하고 노래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인지요?
그 모든 것을 기억하고 온 마음과 온몸으로 송축하라.
이렇게 선포하는 다윗의 중심이 우리의 것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다윗은 계속해서 자신에게 베푸신 은택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 그분에 대해 고백합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베푸신 구원을 노래하고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노래합니다.
표현들이 다채롭고 풍성한데요 8절과 9절 말씀 읽겠습니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다윗의 고백들은 마치 신학 서적, 백과사전 같이 다양한 표현들로 가득합니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롭고 노하길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고 자주 경직치 않으시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신다.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측면으로 하나하나 써 내려가는 다윗은 지금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이 평생에 걸쳐 경험하며 발견한 하나님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개인적 체험이 바탕이 된 섬세한 묘사를 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더디 노하시는 하나님, 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는 하나님, 더 나아가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갚지 않고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인자하시고 자비로운 분이시지요.
그 성품의 절정이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로마서 5장 8절에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가 송축해야 될 이름이 무엇인지요?
우리의 삶에서 기억해야 될 은택은 무엇인지요?
우리가 묘사해야 할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인지요?
이 고백이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 4월 꽃이 피며 겨울이 추위를 벗겨내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봄철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이 하나하나 발견되고 고백되고 그 인자하심이 송축되기를 소망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잊지 않는 주의 자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베푸신 크신 자비와 사랑의 순간을 감사하러 올려 드리며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언어로 높임을 받으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고백하고 감사하고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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