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회복의 은혜로 가득 채운 삶의 자취 (시편 103:1~12)

2018.10.16. 생명의 삶 오 민 목사

신앙의 위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할 때 시작됩니다 

머리로는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아는 것 같은데 마음 가운데 새기지 못할 때 

우리는 분노와 걱정과 근심에 싸이게 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 드릴 때 그 찬송은 우리 영을 새롭게 할 것이고 

더 깊은 감사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감사와 찬양의 선순환을 이루시는 복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구원과 회복의 은혜로 

가득 채운 삶의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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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3편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오늘 본문은 시편 103편입니다 

오늘 시편의 저자는 다윗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향하여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명령하며 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1절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다윗은 자기 영혼을 향하여 명령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영혼은 몸의 반대 개념이 아니라 전 인격을 말합니다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 또한 내 마음, 생각, 에너지 전 인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지식으로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 아니라 전 인격을 다 드림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찬양할 수 있을까요 

2절에 보면 그 비결이 나와 있습니다

2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진정한 찬양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할 때 우리의 찬양은 힘이 없는 형식적인 찬양으로 흘러 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어지는 3절에서 5절까지 다윗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우리 3절을 보시겠습니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첫 번째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죄악 가운데서 건져주심을 기억하고 그것을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질병에서 구속 하셨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모든 질병 가운데는 우리의 심령의 아픔과 육체적인 질병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치유를 경험할 때 하나님께 진정으로 찬양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4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파멸의 웅덩이에서 건져주셨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사랑과 긍휼로 둘러싸여지는 은혜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여러 번 죽을 고비를 하나님의 은혜로 넘긴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너무나 감사하였고 자신의 그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경험 했던 것입니다 

인자와 긍휼로 관을 쉬운다는 것은 호위대다는 것을 강조 하는 것입니다 

앞을 바라보나 뒤를 바라보나 좌우를 살펴보고 위 아래를 다 살펴보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5절을 보겠습니다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만족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땅에 어떤 것도 우리의 마음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만족 만이 참된 만족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만족함을 경험할 때 우리 심령이 새롭게 되고 독수리가 날개침 같이 솟아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다윗은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찬양하며 자기 영혼에게 진정으로 찬양 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찬송가 429장에 보면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라는 찬송 있습니다 

그 찬송가 후렴 후렴에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내가 알리라'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그 복들을 세어 볼 때 우리 심령이 새롭게 되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찬송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찬송으로 하나님을 더 예배 하는데 나아간다면 그 찬송은 우리 영을 새롭게 하여 주님 주신 은혜를 더 깊이 깨닫게 하고 더 깊은 감사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삶 가운데 오늘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시편 기자가 개인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 은혜는 어떤 것들인가요?

지금 내게 필요한

회복의 은혜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받은 은혜를 묵상하며 찬송으로 나가는 다윗은 이제 자연스럽게 공동체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주목하게 시작하였습니다 

6절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이것은 특별히 이스라엘의 역사와 맞닿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악재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입니다 

하지만 은혜를 베푸신 은혜를 얻은 이스라엘 백성 또한 죄인들 이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지만 그들 또한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반역하고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선택된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은 심판을 즉각적으로 내리지 않으시고 그들의 죄악을 참으셨습니다 

8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이 구절은 출애굽기 34장 6절을 이용한 것입니다 

다윗은 지금 금송아지 사건 가운데 하나님께서 진노를 내리시지 않고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여서 이스라엘을 구원 해 주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103편 10절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하나님은 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며 선택된 백성에게 죄를 따라 처벌 하지 않으시는 은혜로운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언뜻 이러한 죄를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6절에 나오는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과 상층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 충돌을 해결 하셨습니까?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않는다면 공의로운 하나님이 되실 수 없는데

이 모순을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해결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공의에 심판을 내리심과 동시에 그 분의 크신 긍휼과 사랑을 언약 백성에게 베푸신 것입나다 

하나님의 이 크신 은혜를 묵상할 때 다윗은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늘과 땅이 차이가 나듯이 동이 서에서 먼것같이 그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11절 12절에서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또한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에 상징이기도 합니다 

오늘 십자가의 은혜를 더욱 묵상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창송으로 나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여 주시고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갈 때 우리 심령이 새롭게 되고 찬송이 깊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진노에 긍휼과

인자가 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내가 멀리해야 할 죄악은

무엇인가요?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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