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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위한 거룩한 낭비(마태복음 26:1~13)(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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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안녕하세요.

성민 교회를 섬기는 이해영 목사입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의 시간 속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환란 날에 줄을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이다.

신앙은 평안할 때보다 인간의 어두운 밤에 더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사람이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는지는 고난의 순간에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두신 긴장된 시간 속에서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깨뜨려 주님께 드리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그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여인은 인생의 가장 깊은 곳에서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인생의 어두운 밤에 우리가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를 함께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26장 1절에서 13절의 말씀입니다.

 

 

 

주님을 위한 거룩한 낭비
주님을 위한 거룩한 낭비

 

 

주님을 위한 거룩한 낭비

 

 

 

마태복음 26장 1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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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본문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이미 자신에게 닥칠 십자가의 사건을 알고 계셨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유월절에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희생되실 것을 예고하고 계십니다.

 

그와 동시에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를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3절과 4절 말씀에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여기서 흉계는 속임수와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공개적으로 예수를 잡지 못하고 은밀한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장면에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예수님은 이미 그 사건이 하나님의 구속 계획 안에서 이루어질 것을 알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음모와 하나님의 계획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악한 의도 속에서도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고 계신 것입니다.

세상의 어둠은 하나님의 계획을 막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빛이 더 분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내가 쉽게 짓는 죄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내가 쉽게 짓는 죄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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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장면은 베다니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6절과 7절에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여기서 매우 귀한 향유는 당시 노동자의 약 1년 치 임금에 해당하는 값비싼 것이었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행동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8절 말씀에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사람들의 눈에는 낭비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다른 시각으로 말씀하십니다. 12절에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이 여인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향한 길을 직감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13절 말씀에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여인의 헌신은 단순한 감정적인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음과 복음을 향한 믿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계획하고 있었지만, 한 여인은 예수를 향한 사랑으로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혀 다른 두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예수를 제거하려는 사람들과 어둠 속에서도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시편 기자가 고백했던 것처럼, 내가 환란 날에 줄을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이다.

인생의 어두운 밤에 우리가 누구를 찾는지가 우리의 믿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결국 그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는 상대방의 열심과 헌신을 격려하나요, 깍아내리나요?
나는 상대방의 열심과 헌신을 격려하나요, 깍아내리나요?

 

 

 

사랑의 하나님
인생의 어두운 밤 속에서도 주님을 찾는 믿음을 주옵소서.
세상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사랑의 헌신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복음을 기억하게 하는 향기로운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찾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맨.

 

 

 

주님을 위한 거룩한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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