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 생명의 삶 | 이기훈목사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심지어는 교회에서도 원수 같은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상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사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가 삶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원수 같은 사람들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5장 38절로 48절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율법보다 높은 사랑의 법
마태복음 5장 38절에서 48절 말씀입니다.
|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구약시대의 복수 법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는 것이었습니다. 38절을 보십시오.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이것은 자신이 손해를 본 만큼만 상대에게 손해를 입히라는 규정입니다.
당시에는 자신이 본 손해보다 몇 배로 복수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런 법을 주신 것입니다.
자신이 손해를 본 만큼만 복수하라는 법은 당시 사회에서는 충격적인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한 술 더 뜨셔서 새로운 복수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39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예수님은 악한 사람들을 대적하지 말라고 권면하셨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악한 사람을 대적하다가 본인이 죄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본인은 이중으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상대방 때문에 손해를 본 것도 안타까운데, 복수하다가 죄까지 범하게 되면 손해가 너무 커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대적을 해야 죄를 짓지 않게 될까요? 39절로 4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오른편 뺨을 때리거든 왼편 뺨도 때려달라'라고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속옷을 달라고 고발하면 겉옷까지 벗어 주라고 하십니다.
강제로 2km를 가자고 하면 아예 4km까지 동행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을 거절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 우리의 사회에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격적인 내용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은 말씀만 하시지 않고 당신이 직접 실천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복수는 문제 해결의 방법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고 복수는 죄를 낳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선에서 복수를 그치는 것이 최선의 해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부당 대우 상대의 모욕을 당할 때 본능적으로 복수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예수님이 제시해 주신 방법을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 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웃은 사랑하지만 원수는 미워하는 것이 율법의 전통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통용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원수를 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44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당시 사회의 인식을 완전히 뒤집는 말씀입니다.
오늘날에도 적용하기 어려운 말씀이기도 합니다.
사랑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45절로 48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오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해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지 못하면 상급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너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은 당시 죄인의 대명사였던 세리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도 사랑할 사람만 사랑하는 수준에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48절을 보십시오.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원수 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온전한 신앙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자신을 억울하게 불법으로 죽게 한 사람들에게 복수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 욕을 하거나 저주를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 결과 사랑의 승리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하나님 말씀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최근에 마음에 담고 있는 원수 같은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해 보십시오.
복수를 연구하지 말고 선대 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면 어떨까요?
세리와 이방인의 수준을 넘어서는 예수님이 기대하시는 수준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을 본받게 하시고
마음에 담고 있는 원수 같은 사람들을 용서하는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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