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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1977)

십자가 복음으로 충분합니다 (갈라디아서 1:1~10) 2019.04.01.월 생명의 삶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 꽤 오래 전에 구원파에 빠져 있다는 청년과 전화 통화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진리의 대해서, 복음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서 제가 한참 설명을 했지만 전혀 받아들일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주변에서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도 알고 자기도 좀 비교를 해 봤지만 자기는 개의치 않는다. 그리고 설령 조금 다른 것이 뭐가 대수겠냐?'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에 그 청년과의 장시간에 통화는 그냥 평행선으로 그쳐지고 많았지만 한동안 그 청년이 남긴 그 이야기가 제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조금 다른게 뭐가 대수야?'정말 조금 다른게 뭐가 대수일까?정말 별 차이가 없을까요? 그리고 정작 조금 다르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큰 차이가 ..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은혜 (히브리서 13:18~25) 2019.03.31.주일 생명의 삶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 할렐루야 오늘은 거룩하고 복 된 주일입니다 여러분 모두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들 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배 드리는 모든 현장과 그 공간이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하고 또한 선포된 말씀을 통해서 영원히 소생되는 귀하고 복된 날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은혜 히브리서 13장 18절에서 25절 말씀입니다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20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
은혜받은 성도가 드릴 찬송의 제사, 선행의 제사 (히브리서 13:9~17) 2019.03.30.토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어떤 의미에서 저와 여러분, 그리스도인들은 이중적 삶을 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땅에 살지만 하늘에 속해 있습니다이 땅에 신분을 가지고 있지만 하늘 시민권을 가지고 살고 있고 유한한 세상 속에서 때로 치열하게 투쟁하며 살아가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가치가 존재합니다 히브리서기자는 우리에게 이 두 세계를 보여주며 우리에게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성안에 있는 우리 삶의 현장이 아니라성문 밖 그리스도께서 못 박혀 죽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땅에 살지만 육체 가운데 있지만 하늘에 속한 자로 주님앞에 말씀으로 나가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디 계십니까? 이제 히브리서 ..
사랑과 거룩함으로 성숙에 이르는 공동체 (히브리서 13:1~8) 2019.03.29.금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은 한순간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은 일평생이 필요 하기도 하지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는 데에는 단 하룻밤 만에 이루어졌지만, 탈애굽해서 외국의 문화를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빚어지는 대는 40년이 걸린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남은 과업은 어느만큼 말씀대로 살고, 어느만큼 그리스도를 닮아가느냐에 있습니다 쉽지는 않지 우리에겐 영광스러운 도전이고 또 과업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우리가 그리스도 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한 좋은 지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함으로 그리스도를 하나둘 씩 더 닮아가고 더욱더 주에 장성한 분량에 ..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아 누리는 은혜 인생 (히브리서 12:18~29) 2019.03.28.목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한반도에 대표적인 두 산을 들라' 하면 마땅히 백두산과 한라산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신·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해 나가는 두 산을 들라' 하면 하나는 율법이 주어진 '시내산' 일 것이고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이 완성된 '갈보리산' 일 것입니다 이 두 개의 산은 그 규모면이나 그 산의 높이에서는 큰 차이가 있지만 그러나 두 산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 계획에는 정말 중요한 산에 되었고 이 두 산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둘 중에 어느 산을 오르느냐?' 하는 건 우리 믿음에 태도를 결정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에 중심이 된 시내산을 오른다면 우리의 삶은 언제나 율법과 형식..
화평과 거룩함을 추구하는 믿음의 경주자 (히브리서 12:12~17) 2019.03.27.수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신앙생활은 개인전이 아니라 단체전 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단체전 경기들을 보면 한두 명에 스타 플레이어들이 앞서서 뛰어 좋은 경기결과를 맺는 경우들도 있지만 모든 선수들이 팀웍을 잘 이루어 나갈 때에 오히려 더 큰 승리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두명의 선수들이 모든 경기를 망치기도하고 모든 선수들에게 사기를 꺾어 버린게 하는 일도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우리는 서로에게 깊이 의존되어 있습니다. 나홀로 신앙생활 잘 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마치 결혼이 혼자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신앙생활도 언제나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하고 단체전을 이룰 때 온전한 믿음의 여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믿음 안에서 어떻게 우리가 함께 ..
인내와 순종의 본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히브리서 12:1~11) 2019.03.26.화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우리 신앙생활은 자주 운동경기에 비유되곤 합니다 만약 그것이 달리기라면 단거리 보다는 장거리경주에 해당 될 것이고 구기 라면 개인전 보다는 단체전에 해당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달려오셨지요?그러나 우리의 달음질이 장거리이기 때문에 여전히 뛰어가야 할 길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신앙생활 잘 해오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단체전이니만큼 서로 협력하고 하나되어서 이 경기에 끝을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달음질중에 혹 지치고 힘들거든 오늘도 우리의 믿음의 푯대가 되시고 우리 신앙의 기준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그 모든 길에도 함께 하신 그 하나님이 남은 우..
약속을 바라본 그들, 성취를 누리는 우리 (히브리서 11:32~40) 2019.03.25.월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우리가 걷고 있는 믿음의 길에는 영광이 따르지만 동시에 고난이 오기도 합니다 마치 그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어느 둘 중 하나를 취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구원 얻을 때에 십자가와 함께 또한 부활의 영광이 함께 주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뷔페식당에 음식처럼 우리가 필요한 것, 좋아하는 것, 선호하는 것만 선택할 수 없이 우리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뒤따른다는 의미이기도합니다 우리가 묵상 하고 있는 믿음의 영웅들은 저들의 인생 가운데 큰 영광을 누리기도 했지만 동시에 수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들이 취한 승리의 고백과 함께 그들이 이겨내야만 했던 고난의 고백도 우리는 함께 묵상하는 것입니다이를 통해 우리가 더욱더 온전한 제자의 길을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