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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TV/2021 생명의 삶(294)

반박과 부정의 말은 대화의 독입니다 (욥기 20:1~11) 2021.11.07. | 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반박과 부정의 말은 대화의 독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서울 자양동에 있는 요한 서울교회를 섬기는 목사 백상욱입니다. 수년 전에 유튜브 영상에서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노래'라는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요. 거기에는 2분 30초 가량 자녀들을 향한 어머니의 폭풍 잔소리가 담겨있는 노래였습니다.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는데 드는 생각은 '세상에는 모든 어머니들은 다 똑같구나' 자녀를 향한 애정과 사랑어린 훈육을 잔소리에 담아하는 것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잔소리를 정의하기를 '옳은 소리를 기분 나쁘게 하는 말'이라고 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맞는 말인데, 다 도움이 될 것 같은 이야기인데, 듣는 사람의 마음에 공감..
공의로 심판해 주실 살아 계신 구속자 (욥기 19:21~29) 2021.11.06.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공의로 심판해 주실 살아 계신 구속자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는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죠. 이는 믿음이 결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종교생활이 아니라는 겁니다. 믿음은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이죠.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란 실제요 삶입니다. 오늘도 욥기 말씀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르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은 욥기 19장 21에서 29절입니다. 공의로 심판해 주실 살아 계신 구속자 욥기 19장 21절에서 29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21 나의 친구야 ..
고난의 때에 더해지는 내적 상처와 소외감 (욥기 19:1~20) 2021.11.05. | 생명의 삶 | 권요향 목사 고난의 때에 더해지는 내적 상처와 소외감 안녕하세요 온누리교회 권오향 목사입니다. CGNTV 정기후원에 달입니다. CGNTV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정기원에 동참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겪는 외로움은 '실존적 소외'라고 할 수 있죠. 아무리 주변에 사람들이 있고 가진 것이 많아도,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외로움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충족될 수 있죠.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고난이 악인의 운명이라는 섣부른 단언 (욥기 18:1~21) 2021.11.04.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고난이 악인의 운명이라는 섣부른 단언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고난 가운데 있는 자들을 보면 무슨 연유로 그러한 고난이 왔는지,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석하고, 충고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태도는 고통당하는 자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단정 지려고 하는 것은 선악과를 먹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 하나님의 자리에 대신 올라서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는 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셨죠. 오히려 고난 가운데 슬퍼하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품어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위로자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말씀 ..
죽음 같은 절망에서 필요한 참된 위로자 (욥기 17:6~16) 2021.11.03.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죽음 같은 절망에서 필요한 참된 위로자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1813~1855 Søren Aabye Kierkegaard)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말을 남겼죠. 그리고 이 병에 걸리는 존재는 오로지 인간뿐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희망을 잃는 것처럼 무서운 일은 없습니다. 희망을 잃는다는 것은 삶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린 것이고, 삶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린다면 죽음을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시작 이라고도 할 수 있죠. 절망 가운데 때로는 죽음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죽음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 승..
주님이 고난당한 성도의 증인이요 중보자십니다 (욥기 16:18~17:5) 2021.11.02.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주님이 고난당한 성도의 증인이요 중보자십니다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힘든 일을 겪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옆에서 자신을 지지해 줄 든든한 변호인이 있다면 너끈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예수님은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오는 자는 온전히 구원을 얻을 것이라 말씀하셨죠.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날마다 중보기도 하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의 중보자가 되어 주셔서, 우리의 모든 사정을 다 아실뿐만 아니라 변호하여 주신다니 이 얼마나 안심이 되는 일입니까? 오늘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예수님이 계심을 믿으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은 욥기..
고통을 더할 뿐인 헛된 위로자 (욥기 16:1~17) 2021.11.01.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고통을 더할 뿐인 헛된 위로자 안녕하세요 온누리교회 권오향 목사입니다. CNG TV 정기후원에 달입니다. CNG TV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정기 후원에 동참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고통을 겪는 자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갖다 준 다해도, 사랑과 격려가 실려 있지 않는다면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죠.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위로가 필요한 때이죠. 참된 위로는 고통당하는 자의 아픔을 감싸 줄 뿐만 아니라, 그 영혼에 생기를 줄 수 있음을 믿으면서 우리 모..
고난과 악인의 운명을 함께 엮는 어리석음 (욥기 15:17~35) 2021.10.31.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고난과 악인의 운명을 함께 엮는 어리석음 할렐루야. 온누리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거룩한 주일 하나님에 의해서 기뻐하며 노래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기쁨으로 예배할 때 넉넉히 이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욥기 QT가 계속되고 있죠? 욥과 친구들의 논쟁이 지루하게 반복해서 이어지는 것 같지만, 그 가운데 일어나는 욥에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믿음의 여정이라는 표현을 쓰지요. 비록 긴 여행길 같지만 가야 할 목적지가 분명하기에 하나님과 함께 오늘도 힘차게 걸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오늘 함께해 묵상할 말씀은 욥기 15장 17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