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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건축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27:1~5)

도육환 목사도육환 목사


2020.06.23.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의 걸음마다, 매일마다, 순간마다, 사건마다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어제까지는 신명기 말씀 묵상이 끝났고, 오늘부터 다시 시편 묵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시편 120편에서 134편까지는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고백의 찬송입니다.

오늘 본문도 역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은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3대 절 뒤에 일년 삼차 하나님 앞에 모여야 했고, 

성전에 오르며 예배하고 또 믿음을 새롭게 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오르던 그 장면들을 한번 상상해보십시오.

예루살렘을 사모하던 그들의 걸음, 찬송하면서 오르는 무리들, 함께 서로 간증하고 감사의 고백을 나누는 

그들 행렬 곁에 우리도 함께 동행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아마 오늘 우리가 고백하는 이 시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고, 또 감동과 감사가 함께 넘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도 영원한 천성의 본향을 향해 매일매일 걸음을 옮기는 영적 순례자와 같죠.

우리의 순례의 길에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늘 감사함으로 주와 동행하는 복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127편 1절에서 5절까지의 말씀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건축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인생의 건축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27편 1절에서 5절 말씀입니다.



시편 127편은 솔로몬이 지은 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 봉헌을 완료한 이후에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인생을 반추(反芻)하면서 고백한 시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1절, 2절을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세 번의 반복적인 고백이 있지요. 

헛되며 헛되도다 헛되도다

집을 세우는 사람 헛될 수 있다.

파수꾼의 경계 함 헛될 수 있다.

농산일 헛될 수 있다.

당시의 살아가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대표하는 세 가지의 행동이, 

애쓰고 수고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헛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전재(前載)가 있습니다. 

만약 여호와께서 함께 하지 않으신다면, 우리의 모든 노력과 수고들이 다 헛될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매일매일 어떤 목표와 뜻을 이루기 위해서 애쓰고 또 우리의 모든 노력과 수고들을 기울이지 않습니까?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 공부할 것이고, 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채로 입시를 위해서 수고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직장을 얻기 위해서 애쓰기도 하고 또 일터에서 우리의 목표 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므로 수고들을 하지요. 

그 모든 수고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 는 뜻이 아닙니다.

기도만 하면, 주님께 맡기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형통하다 그런 뜻도 아닙니다.

수고 해야죠. 애써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살아 갈수록 점점 더 강하게 느끼는 겁니다.

누구나 삶의 좌절도 경험하고, 내가 목표하는 것 이루지 못할 때 헛되다고 느낍니다. 

애써서 달음질 하던 것이 어느날 

내가 왜 이 일을 위해서 수고 했나?

그토록 달음질 하고 집중하던 이 일들이 이렇게 끝나나? 

낙심할 때도 있지요. 헛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을 역으로 생각하면, 

만약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다면 이라는 전제로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 헛 될 일이 없는 겁니다.

집을 세우는 것도, 파수꾼의 경성함도, 애써서 수고하고 농사짓는 모든 것들도 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특히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저와 여러분, 우리의 모든 수고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도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다 망한것 같고, 끝장난 것 같고 저 그동안 수고 했던 것, 내가 경험했던 것, 공부한 것들 다 의미없는 것 같아 질 때도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결국은 그 모든 것을 통해서 우리를 빚으시고 또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가십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야 마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내가 하는 모든 일들 수고와 애쓰는 것들 하나도 헛되지 않는다.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다. 

모든 과정,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날들 가운데,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셨고, 또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선한 길로 이끌어 가실 줄로 믿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나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합니다.

이를 통해서 내 인생에 행복과 은혜도 누립니다. 

이런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헛된 일들에서 벗어나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중의 하나가 2절 하반 절에 있는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시는 입니다


잠은 곳 안식을 의미하죠, 내 수고와 노력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잠 입니다.

열심히 달음질 하다가 우리가 잠자리에 들면 모든 것 다 있어버리지요.

그리고 그 시간 동안에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호흡과 뛰는 심장 조차도 하나님의 손에 있고, 주님이 유지시켜 주셔야만 우리의 생명이 보장 되는 겁니다.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손을 내려 놓는 그 순간 여전히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

잠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사랑하는 자에 대한 복이다'라는걸 확인시켜 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다 말씀하셨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 그날에 모든 수고와 아픔들을 내려놓고 이제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전적으로 맡기는 시간을 갔지요.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말씀하시는 그 주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잠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도 주님께 의탁하는 훈련, 주님께 내어 맞김으로 누리는 평안과 안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맞게 되나요?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맞게 되나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만하는 인생의 모든 일들 가운데,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의 가정, 집을 세우는 일 아니겠습니까?

여호와께서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집을 세우는 자에 수고가 헛되다고 했는데,

그것은 단순히 집을 건축하는 것 아니라. 

우리의 가정, 우리의 미래, 우리 자녀들에 대한 의미들을 다 포함하고 있을 것입니다.


3절에서 5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의 가정, 우리의 자녀들을 세우는 일도 여호와께서 함께 해 주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 

내 몸에서 나서 우리가 양육하는 것 같지만, 부모만 잘하면 자식들 문제 없을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는 것이 우리가 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경험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길러보면 점점 더 실감 하는 것은 자녀들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유도 아니고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어느 재벌의 기업가가 "골프와 자식은 내 맘대로 안 되더라" 그런 고백 했다는데, 

실제로 자녀들도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지요.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한계보다 자녀들이 더 뛰어나고 위대한 일들을 하는 것들도 보게 됩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깨닫는 건, 하나님의 손에 있구나.

우리의 가정도, 우리의 가문도, 세워가는 것은 주님의 손에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들 든든하고 자랑스럽지만 

그것은 마치 전통에 가득한 화살과 같이 장사들에 큰 무기가 된다 그랬습니다 .

성문 앞에서 단판 할 때도 자녀들이 많은 사람들 두려워하지 않겠지요.

우리에게도 우리 자녀들이 형통하고 잘되고 제대로 자신의 삶을 이어가면 

그게 자부심이 되고, 우리에게는 든든한 미래가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이 전재, 그 출발에도 언제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과 함께 하실 때 라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가정보다 소중한 것이 없지요.

우리의 미래, 이 나라, 이 민족의 미래도, 가정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잘 양육하는 것은 곧 이 나라 이 민족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요즘 너무 자녀 생산들을 하지 않는 젊은 가정들 때문에 우리가 염려가 많이 있는데요.

가정들을 주님의 안에서 말씀 안에서 견고히 세워서, 우리 자녀들을 잘 양육하면, 

그것이 그 가정에 자랑일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 되기도 할겁니다.

더욱더 세월 지나 갈수록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리 가정들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 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가정, 주님 인정하는 아름다운 가정 건축해 나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도권을 내어 드릴 일은 무엇인가요?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도권을 내어 드릴 일은 무엇인가요?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우리의 모든 수고와 애씀과 노력들이 다 허사인 줄 저희가 압니다

늘 깨어 주와 동행 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며, 우리의 삶이 주의 은혜 아래 아름답게 경영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 자녀들을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감염으로부터도 보호해주시고

무엇보다 인격과 삶을 지켜주셔서 

요즘 같은 수많은 죄의 유혹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셔서 

우리 가정의 자랑이 되고 

이 민족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귀한 일꾼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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