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육환 목사
2020.06.21.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할렐루야
복된 주일입니다.
이 날이 복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복 주시마" 약속 하셨기 때문이고,
그 무엇보다 영원한 저주와 심판 가운데 멸망 받아 마땅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그 구속에 은혜가 있어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예배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 날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주의 전에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예배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또 가정내에서 자녀들과 함께 예배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온 마음과 뜻을 다해 사랑과 의를 고백하는 복된 날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저와 여러분 예배할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복된 사람들입니까?
오늘 모세는 나머지 여섯 지파를 축복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특권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33장 18절에서 29절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복 주시는 그 하나님을 다시 한번 만나는 귀한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함께함이
최고 행복입니다
신명기 33장 18절에서 29절 말씀 입니다.
모세가 이온(?)적으로 여섯 지파들을 축복하는 내용들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각 지파를 향한 고유의 성격들이 담겨 있기도 하고, 그 축복문이 곧 미래적인 예언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스블론과 잇사갈은 의로운 제사를 주관할 지파들로 축복합니다.
그들은 한편은 성안에서 한편은 성 밖에서,
나감을 기뻐하고 또 장막 안에 있음을 즐거워하는 외향적 에너지와 내향적 에너지로 바뀌어 지긴 하지만,
그러나 두 지파는 동일하게 하나님 앞에 의로운 제사를 섬길자로 또 바다의 그 풍성한 소산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길자로 표현 하고 있습니다.
갓은 요단 동편에 크고 기름진 땅을 차지할 것이라는 땅의 기업에 대한 복을 약속해 주셨고요.
단은 마지막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사자 새끼와 같다"라고 말합니다.
단 지파가 고유의 정복지를 얻지 못하고 새로운 지역을 향해서 나아가야만 하는 모습을 예표하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납달리는 은혜에 풍성하고 큰 지경을 차지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특별히 아셀에 관해서는 우리가 함께 본문을 읽어 보고 싶은데요.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과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24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우리 모두가 사모하는 복이고, 우리가 얻고 싶어하는 축복이죠.
아셀은 그 발에 기름이 잠길만큼 올리브유에 그 소산이 풍성할 것이라고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문 빗장을 철과 놋이 되어, 그 어느 누구도 해칠 수 없는 강력한 보호를 받을 것이라는 의미지요.
우리에게 특별히 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오늘 우리에게는 특별히 원하는 축복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놋과 빗장이 되어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우리 가정을 은혜로 또 우리의 기업과 우리 손의 행사를 복주시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이 말씀에 잘 담겨 있습니다.
여섯지파에게 주시는 축복들은 각각 색깔이 다르고 또 그 내용들도 다릅니다.
그런데 모든 축복들은 동일하게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그 복 주시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분복(分福)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더 큰 복을 받기도 하고, 외모적으로나 아니면 환경적으로 더 나은 출발선상에 서 있는 분들도 있지요.
그러나 모든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과 계획은 그의 인생과 삶을 통해 이루실 선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받은 복이, 때로는 다른 사람들보다 부족한것 같아서 부러워하기도 하고,
결핍을 느낄 때도 있고, 때로는 자만하고 교만해 질 때도 있지만,
그러나 이 모든 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복입니다.
그것에 자족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달란트, 기회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 때,
하나님 예비된 더 풍성한 복이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삶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축복이 무엇인지 묵상해보세요
나머지 여섯 지파들을 축복한 모세는
이제 이스라엘 이라는 한 공동체가 얼마나 복 받은 하나님의 특별한 민족 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라는 본명을 부르지 않고 여수룬이라는 별명을 부릅니다.
26절에 보면,
26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여수룬 이어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도덕적 가치로 보면 분명 이건 과대평가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불순종하고 하나님께 반역하는 민족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십니다.
여수룬이여, 나의 의로운 자여, 나의 정직한 자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동일 하지요.
우리 자신을 보면, 스스로도 만족할 수 없는 우리의 알량한 양심과 인격 때문에 낙담 하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의로운 자라 성도라 그렇게 불러 주시죠.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애굽 땅에서 종 살이 할 때부터 하나님께서 그들을 특히 구별 하셨고,
독수리의 날개로 엎어 나름과 같이 모든 광야 시간 동안 함께 해 주셨고,
이제는 모압 땅에서 약속하신 그 땅을 목전에 두고 정복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복 주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장차 하나님의 그 특별한 민족으로 세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29절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의 장차 주실 그 영광과 그 존귀함을 이와 같이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이름을 넣어서 읽으면 남다른 은혜가 주어집니다.
○○○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저의 이름이 아니라 여러분의 이름을 넣어서 오늘 세번 정도로 한 번 반복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한 마음들, 억울하고 분한 마음들, 소외되고
사람들에게 따돌림 받았을 때 갖는 외로움과 두려움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영원 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시고 구별하셔서
이 같이 아름다운 백성들로 빚어 주시고 우리를 영원토록 함께 하셔서
존귀한자로 세워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가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처럼 복 받은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가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값 없이 은혜로 받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장차 하늘 기업을 이어받을 하늘에 속한 자로 우리를 구별하여 주신 것입니다.
구원을 우리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겠습니까?
공로 아닙니다. 적선 아닙니다. 마인드컨트롤 아닙니다. 우리의 노력과 수고, 인격 때문에 얻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그 전적인 은혜로 받은 이 구원을
일평생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아무도 우리를 해칠자가 없습니다.
오늘도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십시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는 무엇일까요?
존귀하신 하나님
오늘 이와 같이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고
하나님 앞에 예배 할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온전한 예배자가 되게 해주시고,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 한 분만 경외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많은 복들과 크신 사랑, 자비를 힘입어서
영토로 복된 자로 주와 동행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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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룬[Jeshurun] | '정직한 자', '온전하고 의로운 자'라는 뜻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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