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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함을 저버리면 평안도 멀어집니다 (신명기 28:58~68)


2020.06.08.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그리스도인들에게 우연(偶然)이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우리들이 만나는 사람과 또 여러 사건들은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많은 경우에 우연이라는 그 의미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섭리의 안에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라고 믿습니다.


성도님들의 오늘 하루에 여러 가지 삶의 여정도 이러저러한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우연으로 일어난 그러한 사건과 일 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큰 섭리와 은혜 안에서 베풀어진 그런 일들이라 여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오늘날 지금 현재 우리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여러 현상들을 하나님의 말씀의 빛 아래서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바로 묵상이고 또 묵상 이끌어가는 은혜에 삶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그러한 삶이 성도님들의 삶 속에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신명기 28장 58절에서 6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함께 묵상합니다.


경외함을 저버리면 

평안도 멀어집니다


신명기 28장 58절에서 68절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신명기 28장의 마지막 단락이 되겠습니다.

아주 긴 축복과 저주라 이름 붙어진, 그런 본문말씀 이었지요.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은 대체로 앞서 있었던 말씀에 대한 또 한번의 강조, 또 한 번의 요약, 또 한 번의 선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왜 앞서 있었던 본문 말씀을 또 한번 요약하고 또 한 번 반복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말씀 속에서 지금 이 말씀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인 결과이며 또 예상되어지는 미래라는 그런 말씀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나타나는 여러가지 사건과 상황들은 어떻게 보면 많은 닮은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사건들이 내게로 다가 왔을 때, 또 오늘 우리는 우연이라고 여길 수 있겠지요.


그러나 오늘 본문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잘 생각한다면 분명히 그 의미와 뜻을 우리는 해석하고 또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지나친 자의적인 해석은 그것은 굉장히 경건치 못한 신앙의 실수 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속에서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나타나는데요. 58절이 바로 그것입니다. 

58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분명히 율법의 말씀을 지키는 것과, 또 이어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이라는 이 말이 서로 동일시 되고 있습니다.

말씀을 순종하여 지킨다'라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 한다 라는 것과 다른 말이 아니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것이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지킨다'라는 것은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한다'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범사를 하나님의 말씀의 빛으로 비추어 보는 그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인데, 

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인격적인 관계적인 그러한 만남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는 사람은 우리들에게 나타나는 범사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같습니다.

한가지 예로서 59절에서 60절이 우리들에게 소중한 예를 주는데요.

59 여호와께서 네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60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붙게 하실 것이며

극렬한 하나님의 심판이 예상이 되어 지는데, 이 심판의 강도와 또 죄악의 실상이 무척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라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그 재앙이 크고 오래되고, 또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앙과 질병의 관계가 서로 이렇게 상관 있음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는데요.

특별히 여기서 질병이 내 몸에 들어붙게 하실 것이다 라고 하는 표현이 좀 독특합니다. 

여기서 들어붙다 라고 하는 이 단어는 결합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과거 애굽에서 있어야 일이 두려워했던 각종 유행성 질병들이 이스라엘에 출연한 그런 상황들을 두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우리 나라와 전세계에 유행하고있는 이 감염병의 실체로서의 바이러스는 생긴 모양도 독특하죠?


코로나가 돌기들이 이렇게 뻗어 있습니다.

그 돌기들이 있는 이유는 숙주에 달라붙기 용이한 그런 구조를 갖는 것입니다. 

한번 달라붙으면 떨어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죠. 


지금 오늘날 우리들이 만나고 있는 이 큰 질병도 어떤 연유에서 일어나는 것일까? 그리고 나와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경건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61절을 보십시오. 

61 또 이 율법책에 기록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네가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여기서도 또한 질병을 기록하지 아니한 모든 질병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율법책에 기록하지 아니한 모든 질병이라는 것은, 

아마도 듣지도 못한 또 원인도 모르는 질병의 재앙을 일컫는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감연병의 실체도 아직까지 백신이 없다 라는 그런 의미는 우리가 기록하지 못한 질병이다 라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만나고 있는 이 실상도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의 빛 아래서 의미를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62절 말합니다. 

62 너희가 하늘의 별 같이 많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남는 자가 얼마 되지 못할 것이라

하늘의 별같이 많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언약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금에 이런 실상과 또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그런 결과로서의 이 실상은 

저 멀리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었던 언약과도 관계가 있다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현실과 이 실상은 하나님과 무관한 것일까요? 아니면 우연한 것일까요?

틀림없이, 틀림없이 하나님과 관계 되어진 그런 하나님의 신호이고 또 주에 음성이기도 할 것입니다.

오늘 그의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다시 돌이키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삶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63절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63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를 번성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던 것 같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니 너희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뽑힐 것이요

이 본분은 우리를 조금 곤란하게 생각하는 그런 본문이기도 하겠습니다.

번성케 하는 언약의 성취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겠지만, 

망하게하는 언약의 파기를 기뻐하신다'라는 이 표현이 우리들에게 조금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지요.

그러나 사실상 이것은 정당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 자체가 하나의 진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심판은, 십자가 위에서의 구원에 또 다른 이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구원과 심판은 전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리 가운데 속한 하나님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한 하나님의 세계와 주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에 근거로해서 오늘 본문 말씀이 주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마음 또 그 말씀으로 부터 떠나 불순종하는 삶이 나타나게 되어지는 그 여러 가지 결과들을 우린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64절을 보십시오. 

64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 곳에서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고 말씀하십니다.

흩어짐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에 삶으로부터 실패의 결과이고, 

알지 못하는 우상을 섬기는 그러한 삶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불순종의 삶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65절도 분명히 그렇죠? 

65 그 여러 민족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이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거기에서 네 마음을 떨게 하고 눈을 쇠하게 하고 정신을 산란하게 하시리니

분명히 65절에서도 우리가 평안이 없는 이유, 또 안식이 부재한 까닭, 또 마음이 불안하다든지 또는 정신이 불안정하다든지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떠난 실패의 삶으로 분명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67절에서 중요한 관영 표현이 등장하는데요. 

67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마음으로 느껴지는 수 많은 두려움과 그리고 눈으로 보여지는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그런 광경들로 인하여서, 

단 한순간도 편안한 삶을 살지 못하는 그러한 불안정한 우리의 내면과 실상을 잘 표현해 주는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아침이 되어서는 "아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녁이 되어서는 "아 빨리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러한 마치 넋두리 같은 이러한 표현이 히브리어에 관용적인 표현이었던것이죠.

매우 일상적인 삶 속에서 자주 읊어졌던 그러한 소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지금 여기서 나타나는 이러한 여러가지 결과들은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결과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어디에서 기인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순종의 삶의 실패에 있었다'라고 성경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나는 여러가지 , 오늘 우리가 경험하는 여러가지 현실들을 우연으로 여기지 않고, 

혹시나 라는 그런 마음으로 또 지나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의 빛 아래서 생각하고 묵상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단, 하나님의 말씀의 빛을 비추되 단지 율법주의적인 비춤이 아닌, 또 개율적인 어떤 도덕적의적인 그런 비춤이 아닌 

오늘 첫 구절 58절에서 전재했던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까닭때문에 있었다'라고하는 

그런 하나님과의 인격적관계 속에서 오늘 우리들의 범사의 삶을 조명해 보시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이 성도 여러분에게 진정한 평안을 가져다 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내 삶에 비추어 볼 때

평안이 가득한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오늘 우리가 경험하는 수많은 사건과 사연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빛 아래서 살아가는 섭리인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하오니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말며 하나님 사랑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는 우리 성도님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럼으로 인하여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시는 바 놀라운 승리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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