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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길로 행하면 은혜가 저주로 바뀝니다 (신명기 28:15~24)


2020.06.05. | 생명의 삶 | 윤광서 목사                                                                                             



성도 여러분 평안하십니까?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복과 은혜 가운데 거하기를 기대합니다 만은 


사실 때때로 

복 받지 못할 삶을 살면 어떻게 하나? 

혹은 고난 가운데 거 하면 어떡하나?

심지어 

저주가 네게 향해로 다가 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를 우리가 가질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준이 우리 마음 가운데 확실히 자리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빚어지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님의 말씀 

이 확실한 기준을 오늘 다시 붙들고, 저주에 의해서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복된 길에서 승리의 찬가를 부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신명기 28장 15절로 24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복 있는 자의 승리에 대해서 귀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불순종의 길로 행하면 

은혜가 저주로 바뀝니다


신명기 28장 15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모세가 전하는 귀한 설교 신명기 말씀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28장에서는

복과 저주 이 두 가지 단어를 우리에게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된 삶을 당연히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기준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언제나 우리는 저주 가운데 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 가운데에서 특별히 앞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15절로 19절까지 말씀을 보면, 

흡사 우리가 28장 맨 앞부분에서 보았던 말씀이 다시 등장하는듯 합니다.


아마도 28장 앞부분에 나와있는 본문에서 복이라는 단어를 저주라는 단어로 바꾸면 거의 다른 말씀은 반복되어 표현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복이 되는지 저주가 되는지 그 귀한 기준이 등장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냐? 아니면 불순종하는 삶이냐? 여기에 달려 있는 것이죠.


"나는 주의 말씀에 순종 한다" 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주의 말씀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야로 묵상 해야 합니다. 

그 말씀 가운데 거 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으리라' 라고 말씀하셨고,

오늘 우리가 본문에서 읽은 것처럼, 

그렇지 아니하는 사람은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심지어 내가 불순종한 까닭에 나의 자녀들이 저주 안에 거하게 되고, 

또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그리고 모든 물건들 까지도 저주의 도구가 되고 만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어떻게 살아 가느냐에 따라서 우리 주변이 하나님의 복으로 가득하게 되는지, 저주로 넘쳐나게 되는지가 결정되고 말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하루는 어떻게 하기를 바라십니까?

오늘 우리가 애쓰고 추구하는 일은 어떤 결과가 있기를 바라십니까?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복된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십니까? 아니면 저주 가운데 놓인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십니까?

오늘 내가 그토록 애쓰고 사랑함으로 양육하기를 원하는 우리의 자녀들은 

복된 길을 걸어가기를 바라십니까? 저주에 진노의 자녀 처럼 살아가기 바라십니까?

그 열쇠는 오늘 우리의 순종 그리고 말씀을 향한 간절한 소망, 주의 말씀을 준행하기를 힘쓰는 우리의 걸음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불순종의 길에서 순종의 길로

돌이켜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여호와의 말씀에서 떠난 자들에게 내리시는 저주와 재앙은 어떤 것일까요?

우리는 그 말만 들어도 참 두렵고 그리고 우리 마음에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그러한 재앙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교만하여 그리고 주에 말씀을 잊거나 혹은 주에 말씀을 외면하고, 주님의 말씀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그 손길을 뿌리칠 때, 

우리는 어리석은 길로 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교만한 자에게 내리시는 재앙과 직면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불순종의 삶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들에게 내리시는 주님의 혼란과 재앙의 모습이 묘사되어져 있습니다.


우선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육신의 질병으로 우리를 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극한 전염병처럼 또 다른 불순종의 사람들에게 옮겨가고 말것입니다

불순종은 불순종의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고, 그리고 이 세대를 병들게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은혜는 은혜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불순종 가운데 살고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멸하심으로 내리시는 이 육신의 질고(疾故) 뿐만 아니라. 

그리고 이 자연을 통해서, 우리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에 거역하는 자들을 진노로 징벌하신다는 말씀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

특별히 22절 말씀을 보면 

22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염증과 학질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하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염증과 학질로 

여러분 오늘날에는 쉽게 들어볼 수 없는 그러한 질병의 표현입니다만은

사실 오늘날에는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못할 만큼 많은 가지수의 병들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육신의 고통을 겪고 있는지 모릅니다.


여호와를 떠난자에게 평강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평강을 잃어버린자에게 육신의 고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많은 질병앞에 그리고 병의 원인 앞에 살아간다 할지라도, 

주께서 주시는 자유와 평강의 은혜가 그 모든 것들을 능히 이겨 내게 하실 것인데, 

주님이 주시는 그 자유를 누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죠.


뿐만 아닙니다.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애쓰고 수고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하고 대비한다고 막아낼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도 우리는 견딜 수 없고,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우리는 당해낼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자연을 통해서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를 경고 하실 때, 

우리가 깨우쳐 듣고 주께로 돌이키는 주에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이 겟습니다.


23절에 보면 참 재미난 표현을 통해서 우리에게 선명하게 하나님의 경고를 나타내 주시기도 합니다.

23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시면서 풍성한 소산 대신 

이제 비가 그치고 모래바람이 불고 그리고 먼지가 태클 처럼 날리는 그런 어려운 환경을 겪게 하십니다.

그래서 24절에 보는 것처럼 

24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 마침내 너를 멸하리라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신다 하시지 않습니까?

비가 내려서 모든 것이 비옥해져야하는 땅에 놋 처럼, 철 처럼 하늘과 땅이 말라 버리고 아주 딱딱하게 굳어져 버리고 만다는 것이지요.

마치 우리 심령(心靈)과도 같습니다. 

주의 은혜로 풍성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굳어질 대로 굳어진 수 밖에 없습니다.

주의 은혜를 사모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주의 말씀으로 씨 뿌려, 열매 맺고, 결실 얻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오늘 우리의 마음 밭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마침내 우리에게 비를 내리셔서 풍성한 결실을 얻고, 하나님의 축복의 소산을 얻을만한 복 된 마음 밭으로 살아 가십니까?

아니면 저주에 합당한 강팍한 신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 다시 말씀을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서 준행하며, 순종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복된 자리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하나님을 잊은 백성에서 

어떤 저주가 임하나요?


거룩하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우리를 인도하여 주셔서

어리석고 연약한 저희들이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할 때에

놀라운 은혜로 우리를 채우시고 복 주시는 주님의 은총을 찬송 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넘어지지 않게 하시며

부화뇌동(附和雷同)[각주:1]하지 않게 하시는 우리의 심령을 오늘도 지켜주셔서,

주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준행함으로 

하늘의 영광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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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화뇌동 (附和雷同)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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