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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하나님, 모든 세대에 주신 언약 (신명기 29:10~21)


2020.06.10.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할렐루야. 

새 하루가 밝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성도님들은 참 복된 분들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초청으로 나아가는 이 신앙의 삶이야말로, 단지 종교적인 영역에 갇혀 있는 그런 좁은 인생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생명의 말씀을 우리가 듣고 따르는 삶이란

진실로 삶과 죽음의 문제이고, 영생과 멸망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근원적인 그런 문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러한 삶에 뛰어들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고 또 그의 말씀을 사랑한다 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값지고 행복한 일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환상적인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이 신앙의 경주를 오늘 모두가 다시금 힘차게 달려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신명기 29장 10절에서 21절의 말씀입니다. 

함께 묵상합니다.


모든 사람의 하나님, 

모든 세대에 주신 언약


신명기 29장 10절에서 21절 말씀 입니다.



오늘 본문은 먼저 언약의 대상자가 되어지는 모압 언약에 대상자가 되어 지는 그런 대상의 인물들을 열거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자들은 어떤 부분에 진한 것이 아니고, 특정한 대상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공동체의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절과 11절에 말씀입니다. 

10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오늘 본문 말씀에 무려 너희라는 말이 여덟번이나 반복되어 지고 있습니다.

라는 단수형도 여러 번 반복 되고 있지요.

그리고 오늘 11절 저 뒷부분에 라고 하는 그런 표현도 눈에 뜁니다.


너희 모두 다 라고 하는 이 표현을 통해서 지금 모압 언약에 대상자가 누구인지를 우리들에게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모든 신분의 모든 사람들을 다 열거하고 있는 것이죠. 

그들 모두가 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있어야 한다 라는 그런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지파의 수령으로부터 나그네들인 객에 이르기까지, 심지어는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자까지 

모두가 다 공정하고 또, 평등한 하나님 얼굴 앞에 서는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무시해도 좋을 만큼 이 언약의 대상자로 부터 제외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라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신앙생활한다 라는 이 놀라운 비전이 얼마나 우리들에게 황홀할 만큼 아름답고 찬란한 주의 비전 일까요?

지금도 이 세대는 분열되어지고 반목하고 서로 갈려지고 또 차등되어지는 이 세대 이지만, 

하나님 나라는 모두에 대한 welcome 이며 모두에 대한 평등을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렇게 멋진 전망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12절입니다. 

12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이렇게 언약 대상자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 모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오늘 12절에서 하나님의 언약에 그리고 맹세에 참여 하기 위함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언약은 우리가 익히 알 수 있겠는데, 여기 맹세라는 말은 알라 라고 하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른데서는 저주 라는 말로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여호와 앞에 모인 것은 언약과 저주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저주라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게 들려지지요?

그러나 부담스러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십자가는 구원의 십자가 만이 아니라 심판의 십자가 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의 그리스도 만이 아니라, 분명히 심판 주에 그리스도 이시다 라는 사실을 

우리가 환영하고 또 찬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이 맹세 라고 하는 이 단어는 뒤에 있는 14절에서도 또 한 번 반복되어 질 만큼 우리들에게 중요한 단어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신앙 생활을 하는 것,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생명의 언약과 죽음의 저주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것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단순한 종교성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과 죽음의 문제이며, 또 영생과 멸망의 문제일 만큼 대단히 결정적인 우리들의 모든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14절과 15절도 읽어보지요. 

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15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과 또 맹세의 참여하는 것 

그것은 이스라엘의 당시 세대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 있게 되어질 후손에게까지 

소망이 있고 비전이 있다라고 14절과 15절이 우리들에게 가슴 뭉클하게 다가오지요?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그러한 비전이요 또 삶의 목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오늘이라고 하는 두 번의 단어가 우리들의 눈에 무척 띄게 됩니다.

현재에서 다분히 미래적이고 또 영원성이 있다라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출애굽이 가르키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은 과거에 일시적인 어떤 특정 세대와 특정 시간에만 머무르는 구원이 아니라, 

영속적인 구원이 되어진다 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6절도 말하지요 

요한복음 10: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오늘 우리가 신앙을 갖고 하나님을 섬기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주의 제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이렇게 놀라운 우리의 인생을 선교적 인생으로 부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아직 이곳에 있지 아니한 또 다른 미래의 성도들 뿐만 아니라 

지금 이곳에서 우리가 대면하지 못하지만 저 멀리에 주를 떠난 수많은 인생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그런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들 선교적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과 언약과 또 맹세를 세우시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은 왜 언약과 맹세에 참여해야 하는 것일까요?


18절과 19절에 말씀 속에서 그 의미를 발견합니다.

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또 맹세를 세우시는 그런 분명한 목적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자기 백성을 삼으시려는 목적과 함께 

그들이 우상의 빠지지 않도록 하시려는 그러한 목표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단지 약속의 말씀을 주시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철저한 맹세를 세우시는 이유가 되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맹세를 참여한다'라는 것,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맹세를 세우셨다'라는 것은 저주를 세우셨다'라는 말이 되는데 

그 저주를 세우셨다'라는 말은 그 저주를 알고, 깨닫고, 자각하는 이가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또 결단과 헌신을 오늘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언약과 맹세에 참여하는, 하나님 앞에서는 주의 백성들은 오늘도 분연히 

하나님 말씀 앞에 내가 오늘 무엇을 결정하고 또 무엇에 헌신해야 될 것인지를 말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만약 우리가 언약의 말씀에 헌신해서 매일매일 결단하지 않는 삶이 되풀이 되어진다면 18절에서 말하는 이 표현이 적절합니다. 

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라고 말하고 있죠.

우리 가운데 있는 죄의 본성 되어진, 

죄악의 본성 되어진 우리들의 기질 속에 숨겨져 있는 그 독초와 쑥의 뿌리가 우리의 삶에 깊이 자라게 되겠지요.

그 뿌리는 분명히 어떤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무슨 열매 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 스스로 복을 빌고 평안을 바라는 바로 그러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언뜻 보면은 이게 어떤 죄악같아 보이지는 않겠지만, 사실상 모든 죄악의 근원 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자기를 위한 이기적 삶이 불가피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민족들의 신을 섬긴다'라는 이 우상 숭배라는 것은 다른 종교를 가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매우 부분적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상숭배에 본질은 자기를 섬기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 언약과 맹세에 참여하는 것, 그것은 분연히 저주 앞에서 내가 어떤 선택과 어떤 결정으로 어떤 헌신의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오늘 결정하는 것과도 다르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삶은 결국 어디까지 흘러 가나요? 21절의 말씀 입니다. 

21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언약의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또 한번 여기 언약의 저주대로 라고 말해주고 있죠.

우리가 오늘 본문 처음 구절에서 보았었던 바로 그 맹세와 여기있는 이 저주가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파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떠난 이들을 모든 지파에서 구별 하실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별 하시다' 라고 하는 이 단어는 '잘라 내다' 라고 하는 매우 강한 뜻을 품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악한 쪽으로 나누어 놓으신다'라는 하나님의 강한 의지를 우리들에게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나타내신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세상에 마지막 심판 역시, 악한 자가 결국에 최종적 심판을 받기까지 하나님은 그의 의에 일을 쉬지 아니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었지요.

마태복음 25: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또 하나님을 섬긴다 라는 이 신앙 생활은 단순히 종교 생활이 결단코 아닙니다.

지금도 마지막 끝을 향해서가는 하나님의 마지막 이 심판의 사역과, 하나님의 온 인류의 구원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모두가 언약과 맹세의 말씀에 우리가 직접 참여하여서 주님과 함께, 결국 선악을 가르치고 천국과 지옥을 나누시며, 영생과 멸망을 구분하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에 우리 모두 담대하게 참여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에게 우상을 좇는

완악한 마음은 없는지

점검해 보세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도 온 열국 백성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초청앞에 

우리 모두가 담대하게 또 감사함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한 사람도 차별치 아니하시고, 누구도 소외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부르심 앞에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 부르심에 오늘도 동참한 귀한 선도님들의 삶도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하는 

오늘도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저들도 영생에 참여하는 이 놀라운 선교적 사명에 

우리 모두가 '아멘'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찬양과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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