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3. | 생명의 삶 | 윤광서 목사
성도 여러분 평안하십니까?
수요일 아침, 우리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서의 성공과 복을 찾아 나선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복이 무엇인가?
그 복이 무엇인가 라는 고백의 따라서 우리의 삶은 달려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돈이 복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을 향해 달려갈 것이고,
지식이 복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늘도 지식을 쌓는 일에 열심을 낼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무엇을 향해서 달려가며 복을 구하시겠읍니까?
하나님의 말씀속에서 주님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복을 누리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신명기 28장 1절로 6절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순종의 사람은
복의 근원입니다
신명기 28장 1절에서 6절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신명기 28장은 아주 유명하고 또 많은 분들이 귀히 좋아하시는 참으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복과 저주의 관한 귀한 설명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얻을 만한 삶을 살도록 권면하는 귀한 말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를 채험한 귀한 세대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또 한 세대 이 세대 차이는 바로
복이 어디서 오는지, 무엇을 향해서 우리가 향해 나아갈 때에 하나님의 은혜에 복을 누리게 되는가에 대한 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복을 구하는 세대 가운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다 알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능력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됨을 엄중하게 선포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그저 아무데나 열심히 수고한다고 해서 복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복 주셔야만 하는 것이죠.
세상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높아 지려고 애를 씁니다.
남들 보다 높아 지려고 하고, 자기가 수고한 것보다 더 높아지려고 욕심을 부립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분명히 일러 주시기를 주님께서 높여 주시지 않으면 그것은 다 부질 없는 것이죠.
우리의 수고에 하나님께서 의미를 허락하여 주셔야만,
그것이 열매를 맺고, 그리고 그 수고에 합당한 결실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세는 매우 중요한 복에 원리를 우리에게 일러주고 있습니다.
우선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담겨두신 귀한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만일 지켜행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 할지라도 그 지켜야 할 내용
즉,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면 그는 자기의 생각을 따라 준행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늘 듣고 그 기울이며 그리고 그것을 지켜 행할 때에 주님께서 우리를 모든 민족 위에 높이신다 하는 약속을 주신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삶의 태도는 바로 오늘 본문 2절 말씀에서 우리에게 일러 주신 것처럼 주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입니다.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청종하다' 듣고 따르는 두가지 동사 가 결합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주님을 따르겠노라고 결단하고 오늘도 주님 앞에서 삶을 드리겠다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주님 앞에 귀 기울이지 아니하면 우리의 걸음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조차 우리 자신도 알 수 없을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까?
열심히 걸어가고 있다고는 말할런지 모르지만 주님의 말씀을 향해서 매진 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의 걸음이 과연 주님의 음성을 향하여 우리의 시선이 고정되어 있고 우리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는지,
오늘 우리가 수고하여 열매얻고자 애쓰는 그 모든 일들이 다 우리 주님께서 붙들어주시는 귀한 삶의 목적 가운데에 있는지,
겸손히 돌아보며 오늘도 청종하는 복된 걸음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향한 나의 방향은
올바르게 정해져 있나요?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복받으세요" , "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이렇게만 말씀하는 것을 들어도 누구나 다 우리는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우리는 늘 그 어떤 복이라도 다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니까요.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은 그 세상에 부질없고 썩어질 그러한 영화를 누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귀하게 복되게 사용하도록 허락하신 놀라운 은혜에 복을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복은 어떤 것일까요?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우선 그 하나님의 복은 우리가 성읍에 있을 때에도, 들에 있을 때에도, 동일하게 주어진다 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읍이라 하는 것은 사람들이 가득히 모여있는곳 또한 우리가 일상을 지내는 곳을 의미합니다.
또한 들에서도 복을 받는다 하는 이 말은, 우리가 일하는 곳, 수고하여 소산을 기대하고 땀 흘리며 애쓰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곳에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고 하는 것은 시편 127편에도 말씀 하신 것처럼
우리가 누워 잘 때에도 복을 주시고, 또 열심히 일할 때에도 그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에게 복 주신다는 약속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또 주시되, 우리의 자녀들도 우리로 인하여 복을 얻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우리의 수고하는 땅에서 결실하는 소산과 또 심지어는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실 때에, 우리 곁에 있는 모든 이들이 또 모든 동물들까지도 복을 얻는다 고 말씀 하셔요.
더 놀라운 고백이 5절에 담겨져 있습니다.
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놀라운 약속 입니까?
여러분 그릇이 복을 받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언제나 비어있지 아니하고 풍성하여 먹을것이 넘치고 우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뉘어 질 수 있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구체적인 축복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 입니다.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복을 받는 삶을 살게 하신다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약속이 우리에게 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지 하나님의 복을 얻을까 하는 고민으로 우리가 늘 살아가는 것 같지만,
주의 말씀을 청종하면,
주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고, 그 말씀대로 수행하며, 그 말씀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찬송하며,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이것은 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저것은 별로 복 되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판단할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계산을 하고 또한 가능성을 논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부질 없는 고민을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약속, 주님이 분명하게 우리에게 주신 기준, 주님의 말씀,
그 말씀을 또 기억하고 또 묵상하고, 마음 가운데 깊이새기고,
주야로 묵상하는 그 말씀을 때를 어떤지 못 얻든지 전파하고 나누며, 선포하고 소원하는 가운데,
그 길을 청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그리고 그 청종에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를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하나님의 복이 임하도록
내가 순종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어리석고 연약한 저희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풍성한 은혜와 복을 주시고 또 약속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곁에 복이 넘치게 하시고,
또한 저의 자녀들과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차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을 청종할 때에
우리가 무엇을 하든 주에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시고
오직 주의 말씀으로 기뻐하며 주님을 영화롭게 찬송하는 주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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