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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하게 기록하고 지킬 생명의 말씀 (신명기 27:1~10)


2020.06.01. | 생명의 삶 | 윤광서 목사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안 하셨는지요?

복된 주일을 은혜 가운데에 보내고 맞는 희망찬 월요일입니다. 

또 오늘은 새로운 달 6월에 첫날을 맞습니다.

언제나 이렇게 새로운 달을 맞게 되면 또 새롭게 한번 다짐해 봅니다.

이번 달에는 더욱 주님을 따라가야지, 주님 말씀 더욱 붙들어야지, 주님 뜻에 더욱 순종 해야지, 하는 바램을 가져보곤합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한주간 또 새로운 한달이, 또 이제 여름으로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이 계절이

주님 말씀 더욱 굳세게 붙들고 순종하며 의지하며 주님의 영광을 보는 복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신명기 27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나누며 주의 은혜 가운데 거하기를 바랍니다.


분명하게 기록하고 지킬 

생명의 말씀


신명기 27장 1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모세의 설교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난지 벌써 40년째를 맞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11월부터 한 달 동안 

이제 모세는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다시 묵상하고 

또 새로운 세대에게 주님께서 주신 그 율법을 가르쳐준행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시작은 다시 말씀을 붙들도록 온 백성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으로 시작을 합니다.


먼저 1절을 말씀에서 우리가 읽은 것처럼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주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허락하시는 명령, 

이 명령을 준 행하는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놀라운 은혜와 복이 그리고 지키시는 은혜가 가득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의 명령을 기억하도록 특별한 당부를 남기십니다.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그것은 요단을 건널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그 땅에 들어간 것을 기억하도록 큰 돌을 세워서 그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과 개명을 기록하라 고 하십니다.

먼저 큰 돌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이 석회를 바름으로 이제 뭔가를 기록하고 그리기 좋도록 이렇게 만들라'하신 말씀이죠. 

그런데 이 석회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내구성이 강한 그런 재료는 아닙니다.

즉, 이 기록된 새겨 놓은 글들을 오래도록 보존하게 하시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당분간 이것을 보고 기억하게 하시려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 후에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지금 이 명령을 듣는 너희들이 이것을 새겨 기억하고, 그리고 그 후에는 그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또한 모세를 통하여 명령 하시기를 이 5절 말씀 에서는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돌 단을 쌓을 때에 새 연장을 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6절에 있는 표현과 함께 이어서 생각을 해보아야 하는데,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쌓으라 는 말씀과 또한 이제 돌 단을 쌓을 때 쇠 연장을 대지 말라는 그 명령을 우리로 생각하게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억하라 하신 그 말씀 보다, 저들이 쌓은 재단에 너무 시선을 빼앗기지 말라 하시는 당부 이기도 합니다.

이제 돌로 다듬고 또 쇠로 된 연장으로 그것을 예쁘게 꾸미려고 하다보면, 

자칫 더 아름답게 더 멋지게 화려하게 꾸미려고 하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그렇게 공을 들인 제단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그 내용 보다도 더 주목을 받을 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더 중시 여기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명령 하신 말씀에 귀 기울이고 준행하려고 하기 보다는, 

마치 그 재단이 또 하나의 우상처럼 되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하나님의 법도는 때때로 우리의 생각과 좀 다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쇠 연장을 쓰지 말라 하시면 그 뜻을 기억하고 주행하고, 

또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하라 하시면 또 그 뜻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 

명하신 대로 주행하는 것, 이끄시는 대로 따르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복에 합당한 주의 자녀들이 행 할 태도인 것입니다. 

오늘 그 삶의 자세로 주의 말씀을 준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나는 따라가고 있나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 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가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세대를 이어가며 살아갈 때에,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하고, 또 어떻게 이웃과 나누며, 또 어떻게 세상을 섬기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귀한 말씀과 율법을 통해서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억하도록 다듬지 않은 돌을 세워, 이제 쇠 연장을 사용하지 말고 

그저 그 가운데에 석회를 바르고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그대로 그 말씀을 기록하여 마음 가운데 새기고, 대대손손 이어갈 수 있도록 하라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 가운데에서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6절, 7절 말씀에 보는 것처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그 재단을 쌓은 후에는 그 재단 앞에서 번제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화목제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번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인 됨과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는 것을 고백하는 제사가 아닙니까?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우리가 주에 백성입니다"

"우리의 죄를 정케 하시고 주의 거룩한 백성 삼아 주시옵소서" 

합당한 제사를 드리라 하시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화목제를 나누어 하십니다.

화목제의 하이라이트는, 화목제물로 드려진 그 제물에 그 음식을 온 백성들이 함께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그 날과 늦어도 그 다음날까지 모든 음식을 먹으라 하신 특별한 명령 속에서 

모두가 함께 주의 은혜를 나누고, 기뻐하라 하시는 그 뜻을 발견하게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함께 기뻐하고, 

또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재단을 쌓는 것을 또한 함께 즐거워하며, 

그리고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화목제의 제물로 귀한 공동체를 이루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을 따라서 오늘도 우리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더불어 주님이 주신 은혜로 서로 용납하며, 서로 사랑하고, 서로 준행하며,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나아갈 수 있어야 할 것이겠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정확하게 대대 손손 이어가라고 하시는 것이죠.

그리고 주님 앞에서 잠잠히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귀 기울임으로, 여호와의 백성 된 것을 우리의 삶으로 고백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0절 말씀에서 나오는 것처럼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과 명령과 규례를 준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말씀하십니다. 

다시 일깨워 주십니다.

이 신명기 말씀에서 끊임없이 반복하는 표현 가운데 한 구절인 주의 말씀을 청종하라 하신 이 말씀을 그렇게 다시 붙들게 됩니다.

귀 기울이십시오. 

따라 가십시오.

우리의 기운으로는 할 수 없기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은혜를 나누며,

그리고 성령 강림절에 허락하신 은혜를 우리가 대대손손 증거하며,

주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말씀을 기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로 준행하고 지켜 행할 주님의 율법과 말씀을 저희에게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해 헤메이는 이 세대 가운데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귀기울일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 통하여 날마다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주님의 은총을 찬송합니다.

주여 오늘도 저희에게 말씀하여 주시고

그 말씀 앞에 더욱 귀 기울이게 하여 주시옵시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 붙들고 준행하며 나아갈 때에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의 교통하심을 찬송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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