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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전쟁을 앞두고 더욱 성결해야 합니다 (신명기 23:1~14)


2020.05.24. | 생명의 삶 | 최병락 목사                                                                                  



반갑습니다.

저는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입니다. 


신명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어떻게 정착하면서 살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내리는 두번째 명령 이십니다.

광야 생활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심이 되어 있다면, 

신명기는 가나안에서 어떻게 일곱 족속과 싸우며 정착해 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오늘은 특별히 어떻게 믿음의 사람들이 성결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성결함으로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신명기 23장 1절에서 14절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거룩한 전쟁을 앞두고 

더욱 성결해야 합니다


신명기 23장 1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살펴본 이 신명기 23장 1절에서 14 절은 

각 다양하게 어떻게 믿음의 사람들이 성결함을 유지하는가에 대한 기록들이 나와 있습니다.

성결이란, 나와 너의 다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구별하고 분별하는 것이 성결입니다.


1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2 사생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십 대에 이르기까지도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 갔을 때에 어떻게 성결함을 지키는지에 대한 다양한 차원에서 

먼저 오늘 본문 1절에서 2절은 어떻게 가나안 문화에 흡수되지 않고 그 문화를 바꾸어 나가는 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볼 때 자칫 여기에 나오는 고안이 상한자나 음경이 잘린자, 사생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고 하는 것이 차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그 당시에 성적 타락과 가나안의 성적인 문화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너희가 들어가 이들과 함께 그들의 문화를 흡수하지 말라고 하는 구별과 성결에 대한 지침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문화
국내도서
저자 : 리처드 니버 / 황병룡역
출판 : IVP 2007.12.12
상세보기


리차드 니버가 『그리스도와 문화』 라고 하는 책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문화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섯가지 지침이 나오는데, 

그 중에 마지막이 문화를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문화의 변화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문화를 그리스도의 문화가 변화시키는 것 이것이 오늘 1절에서 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3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4 그들은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떡과 물로 너희를 길에서 영접하지 아니하고 메소보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시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발람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저주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셨나니

또한 3절에서 5절에 가면 너희는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과 함께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 갈 때에 그들의 귀를 막았던 것, 즉 하나님의 역사를 막았던 것, 그 사람들과는 앞으로도 함께 하지 말라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지침입니다.

구별이란 하나님의 뜻을 반역하고 하나님의 뜻과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그들과 구별되어 지는 것을 우리는 성결 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결은 꼭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는 사람과 구별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사람과 함께하는 공동체도 바로 성결입니다.


그 차원에 있어서 7절에서 8 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7 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네 형제임이니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네가 그의 땅에서 객이 되었음이니라

8 그들의 삼 대 후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느니라

너희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마라 그들은 너희 형제이고, 너희는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마라 너희가 객이 되었을 때, 너희를 돌봐준사람이다.


성결은 구별이기도하지만 동참이기도 합니다.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동안에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 에 힘이 되어준 사람 나에게 도움이 되어 준 사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 또 하나의 성 겨레 대해서 오늘 본문은 9절에서 13절 까지 이야기합니다

9 네가 적군을 치러 출진할 때에 모든 악한 일을 스스로 삼갈지니

10 너희 중에 누가 밤에 몽설함으로 부정하거든 진영 밖으로 나가고 진영 안에 들어오지 아니하다가

11 해 질 때에 목욕하고 해 진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요

12 네 진영 밖에 변소를 마련하고 그리로 나가되

13 네 기구에 작은 삽을 더하여 밖에 나가서 대변을 볼 때에 그것으로 땅을 팔 것이요 몸을 돌려 그 배설물을 덮을지니

너의 성결로 말미암아 공동체가 살아나게 하라 는 것입니다.

전쟁을 나아가는데 하나님께서 지침을 9절에 내가 적군을 치러 출정 할 때에 모든 악한 일을 스스로 삼가라고 합니다.

나의 성결은 개인의 성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 한 사람의 성결로 말미암아 

전쟁에 나갔을 때 전쟁에서 승리 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는 공동체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는 차원의 있어서 개인의 성결은 공동체의 성결과 맞닿아져있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왜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마지막 14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4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 

우리를 이토록 거룩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거룩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실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거하시면 그때부터 전쟁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하신다는

뜻입니다.

시편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라고 하는 말씀과 맥이 닿아있는 말씀입니다.


나는 세상과

어떻게 구별되어야 할까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전쟁은 실력이나 창에 숫자나 칼에 숫자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승리하는 것임을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결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우리 자신을 다양한 차원에서 돌아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세상에 물들지는 않았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 문화가 내 안으로 들어와 있는 것은 아닌지, 

세상을 변화시키라고 보낸 받은 우리가 오히려 세상 문화에 의해 변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거룩의 몸부림이 변화를 위한 것인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변질이 된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것

가나안 문화에 흡수 되지 말라는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 친한 것과 가까운 것과 함께 해야 되는 동행은 다른 것입니다.

진하다고 다 좋은 사이가 아니고,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해서 다 함께 인생의 길을 걸어가야 할 사람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도 암몬과 모압 사람과 함께 하지 말라고 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는 뜻에 반하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사람들과 

아무리 친척관계 아무리 친구관계, 동료관계라고 할지라도 

거룩을 위해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한 성결은 홀로 거룩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내가 넘어졌을 때에 나를 일으켜 주고, 

내가 걸어갈 힘이 없을 때에 내 손을 잡아 같이 걸어가는 어깨동무와 같은 친구가 필요한 것처럼,

너희에게 애돔과 애굽처럼 힘들 때에 안아주고 함께 친구가 되어주었던 사람과 함께 걸어가라 그럽니다.

우리의 믿음은 공동체가 필요하고, 성결도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에게는 함께 은혜를 나누고, 또 여러분의 말씀을 받은 은혜를 나누고, 거룩을 공유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있으십니까?

또한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야 하는 것은 나 한사람에 거룩하고 거룩하지 않은 것으로 끝이나지 않는다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 한사람의 거룩함으로 전쟁에 나가는 군대에 전체가 승리 할 수도 있고,

모두가 준비되어 있어도 나 한사람의 성결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 군대와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전쟁에서 실패하는 것 처럼 

거룩은 공동체성의 책임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 한 사람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살리는 차원의 있어서, 

여러분의 가족과 여러분의 직장과 여러분의 또 교회와 또 이 대 사회적인 기독교적인 공동체에 있어서 

한 사람의 거룩은 한 사람의 거룩을 뛰어넘는 공동체의 거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오늘 전부 힘을 다해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돌아보고 

거룩을 위해서 다시 한번 점검해 보면서, 비로소 교회가 거룩해지고 성도가 거룩해지고, 한사람 한사람이 거룩해 질 때, 

주님이 오늘 분명히 약속하신 것처럼, 

너희가 거룩해 지면 내가 너희 중에 거하리라 말씀하셨고,

우리 가운데 거룩한 가운데 오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가나안이라고 하는 세상에서 전쟁하여 승리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거룩함 가운데 함께 하심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 삶에서 성결을 

드러내야 할 영역은 어디인가요?


하나님 오늘도 우리는 가나안과 같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모든 믿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기도로 겸비하고 준비되져서 나아가게 하시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으로 무장되어졌을 때에 

우리를 홀로 세상으로 보내지 아니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가시겠다고 하셨으니

우리 모두가 거룩함으로 변화 받아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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