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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과 정의로 세우는 가정의 질서 (신명기 21:15~23)


2020.05.21. | 생명의 삶 | 황영식 목사                                                                                                            



샬롬 

빛으로교회 황영식 목사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복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묵상 하실 말씀은 신명기 21장 15절로 23절 말씀입니다.


공평과 정의로 세우는 

가정의 질서


신명기 21장 15절에서 23절 말씀입니다.



미국이 한국을 부러워하는 것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왜 미국이 한국을 부러워하는지 모르겠어요.

하나는 대중교통이 너무 싸다. 

또 하나는 의료보험이 전 세계 최고로 좋다. (비용대비)

또 하나는 전기료가 싸다. 

또 하나는 효도관광. 자녀들이 부모님께 효도 관광 시켜 주는 건 한국 밖에 없는 줄 모르겠습니다. 

또 하나는 공공 화장실이 무료다 깨끗하다. 

다 이해가 가죠? 


제가 이것을 보면서 이 다섯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거죠. 

뭐냐면 시스템이 좋다는 거에요. 결국은 

질서가 있다는 것이죠. 

체계가 있다는 것이죠. 


우주 만물이 질서를 가지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 절대로 아닙니다. 

모든 질서에 무리가 있다는 것이죠. 근원이 있다는 거지요. 힘이 있다는 것이죠. 

누굴까요? 어느 분일까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의 근원이 되시는 분, 질서의 본질이 되시는 분,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서 저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질서와 그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달을 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공평하신 은혜를 생각하게 됩니다. 신명기 21장 15절로 17절에 보니까. 

15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이 장자이면

16 자기의 소유를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17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이런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둘 다 아들을 낳았습니다. 

남자가 더 사랑하는 여인의 아들을 남자가 편애할 수가 있지요, 있다는것이죠. 

그러나 하나님의 법은 남편의 애정과 상관없이, 남편이 좋아하는 부인과 아들에 상관없이, 

장자에게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를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전 이 말씀을 보면서 똑같은 방법으로,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영적인 장자로, 성도로 삼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그 정의에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이것을 은혜라고 얘기하죠. 우리는 은혜 밖에 없습니다. 


제가 어떤 책자를 보니까요. 

현자와 전갈에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자 (똑똑한 사람이죠)

현자가 강에 목욕을 하러 갔는데, 새끼 전갈 한 마리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전갈은 헤엄을 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빠져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냥 놔두면 익사할 것이 분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현자가 연민을 느껴서 새끼 전갈을 손바닥에 집어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배은망덕한 놈이 현자의 손바닥을 물어 버립니다. 

깜짝 놀래서 현자가 물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랬더니 또 허우적거리고 또 죽을라 그래요. 

그래서 또다시 손바닥에 올려놨더니, 이놈이 또 찌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했습니다. 


만약에 이 새끼 전갈이 어른 전갈이 없다면 아마 큰일 났을 겁니다. 

다행히 새끼 전갈이여서 다행인것이죠. 

그러나 새끼전갈이라 할지라도 몇 번을 갔다가 무니까, 현자도 거의 죽을지경까지 되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걸 지켜보고 있었던 한 옆에 있는 남자가 현자에게 이렇게 물어봅니다. 

"아니 선생님 전갈은 계속해서 찌를 텐데, 왜 끝까지 구해 주시려고 하는 겁니까?"

그러니까 현자가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맞습니다. 전갈은 계속 저를 찌를 것입니다. 

그러나 전갈이 악의가 있어서 찌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본성을 충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갈은 내가 자기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하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것은 전갈의 본성이 다다를 수 없는 의식의 차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독침으로 찌르는 것이 전갈에 본성이듯이, 

위험에 처한 생명체를 구해 주는 것이 저의 본성입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구해 주는 겁니다."

얘기했다는 거예요. 


여러분 어떤 교훈이 있습니까? 

'전갈이 다다를 수 없는 의식의 차원'

저는 이게 참 멋진 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갈에 본성은 찌르는 것입니다. 

전갈은 자기를 '현자가 구해주려고 하는구나'라고 하는 의식의 차원까지 미치지 못합니다. 

그것이 전갈의 한계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똑똑합니다. 총명합니다.

그런데 인간의식의 차원이, 하나님의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어떤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깊은 차원을 이해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이죠. 


은혜는 일반 사람 의식과 인과 논리에 이상으로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해할 수가 없어요. 

인간은 이 차원을 다다르지 못하는 의식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은혜가 신앙을 신앙되게 하고요. 능력을 능력 대기하고, 평강을 평강 되게합니다. 

나의 생각보다, 문제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크십니다. 

이걸 의뢰하는 것, 이걸 믿는 것, 그것을 신앙생활이라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셨다면, 

이제 받은 은혜를 '내가 어떤 사람에게 나누어야 될까?'를 여러분 한번 깊이있게 생각하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장자의 권리를 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부모에게 불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반역하는 것입니다. 

패역한 아들을 끝내 군중의 돌팔매에 넘겨야 했을 부모의 모습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가슴이 아픕니다. 신명기 21장 21절에 보니까

21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그러면 하나님은 왜 이렇게까지 불효자를 죽음으로 다스릴까요? 

부모에 대한 불순종은 공동체 전체의 안정을 위협하는 죄악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어느 총명한 유대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할아버지도, 그의 아버지도 랍비였습니다. 

유대인 소년이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우리는 유대인 이잖아요.

그런데 왜 유대인 회당에 안가고 교회에 나가는 건가요?"

아버지의 대답은 전혀 신앙적인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아들아. 그건 말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람들에게 외면당하지 않고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단다."

아버지는 유대인으로서 사회적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기독교인인 척 했던 것입니다. 

그는 아들에게 전혀 신앙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자라던 이 소년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교회를 완전히 떠납니다. 

나이 30세 되던 해, 1847년, 영국 런던에서 유명한 공산당 선언을 발표합니다.

이 소년이 바로 칼 마르크스였습니다. 


저는 이 스토리를 보면서요. 

이 소년을 둘러싼 두 가지 비극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하나는 그의 아버지가 그를 정말 신앙으로 길렀다면,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또 하나 그때 교회가 그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을 했더라면 세계의 역사는 또 달라졌을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 말씀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아멘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의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키우시기를 축복 드립니다.


다음세대를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깊은 차원을 이해하기 원합니다. 

늘 하나님의 공평하신 은혜를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늘 기억하며, 저희도 은혜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저희들에게 맡겨주신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키우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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