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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기억하는 제사, 정의를 기억하는 판결 (신명기 16:13~22)


2020.05.11. | 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할렐루야 

청주 상당 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더글라스 마로크 라는 미국의 시인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대 만일 큰 길이 되지 못하겠거든, 아주 작은 오솔길이 되어라.

그대 만일 태양이 될 수 없으면 큰 별이 되어라.

실패와 성공은 크기의 있는 것이 아니니 무엇이 되더라도 가장 좋은 것이 되어라.


'무엇이 되더라도 가장 좋은 것이 되어라'


저는 이렇게 한번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더라도 가장 행복한 하루를 살아라. 

가장 의미있는 오늘 하루를 살아라.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아갈 수가 있을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우리가 행동하는 모든 것들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때 가장 행복하고 완벽한 그런 하루를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이 귀한 생명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놀라운 축복 가운데 최고의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신명기 16장 13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제사, 

정의를 기억하는 판결


신명기 16장 13절에서 22절 말씀 입니다.



신명기 16장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될 삼대절기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유월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이죠

오늘은 초막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초막절이라는 것은 칠칠절이 지나고 나서 약 4개월 후에 지켜지는 그런 절기입니다.

초막절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했던 것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그런 절기이지요.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 가운데 함께 하셨음을, 그리고 그의 조상들이 그 광야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던 것에 대해서 감사에 이런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네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테라스나 베란다에서 일주일 동안, 

그런 장막 초막을 짓고 그런 간접적인 체험을 한다고까지 하지요.

그래서 장막절이다 라고 까지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1년동안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던 여러가지 과실과 곡식을 잘 저장한 후에 거기에 대한 감격, 감사와 기쁨의 의미를 담아서 수장절 이라고도 합니다.


자 이 절기를 어떻게, 누구와 지키는가?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이것은 칠칠절을 지켰을 때의 그 대상과 동일합니다.

가족들 그리고 속해있는 모든 하속들 그리고, 가난하고 어려운 그런 사람들과 함께 축하하며 즐거워하며 지켜라. 라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어떤 하나님이신가? 오늘 본문 15절 후반부에 보면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죠? 

하나님은 우리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수 있는 하나님.


여러분 우리가 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루에도 수십, 수백, 수천가지의 일들을 할 수가 있겠죠.

글을 쓰는 사람은 집필을 할 것이고, 물건을 제작하고 만드는 사람은 그 손으로 어떤 물건을 제작하고 또 만들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주부들, 또 살림을 하는 그런 여러가지 모습들,

직장안에서 일을 하고 컴퓨터를 다루고 운전을 하고, 거래처에 사람을 만나고 

이 손으로 할 수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그 모든 손으로 하는 일들에 복을 주실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이시다.


여러분 성경은요.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가 있는가? 


반대로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것을 그렇게 불순종하며 살아갈 때 어떤 결과가 펼쳐지는가?

그것을 두 부류로 우리에게 설명하고 보여주시죠.

한 개인이 어떻게 복을 받는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한 공동체가 어떻게 축복을 받는가? 한 국가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흥황하는가? 아니면 쇠퇴해 가는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셔요.

우리에게 복을 주실 수 있는 그 하나님, 그 하나님 앞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을 하는가?


자 16절 후반부, 

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이러한 절기 때 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되 빈손으로 나아가지 말고, 여러분 하나님은 어떤 물질을 탐내시는 분이 아니에요.

여러분 우리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사람의 마음 어떻게 볼 수가 있어요?

그러나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물질 어떻게 사용하는가?

거기에 따라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그 마음, 씀씀이와 됨됨이를 우리는 알 수가 있죠.

그와 마찬가지로 그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들여다 보실 수 있는 거예요.

마지막 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이미 과거에 우리에게 주신 복

아까는요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 

미래적으로 주실 것, 과거의 주신 복, 그리고 미래의 주실 복

거기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감사함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 이것이 영적 축복의 선순환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공급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그런 하나님이십니나.

지금까지도 주셨다면 앞으로도 더 채워 주시고, 공급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 앞에 오늘도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반응하시고, 더 충만한 모습으로 우리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놀라운 영적인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충만하게 하나님께 드릴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자 지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될 삼대 절기에 대해서 나누었다면, 

후반부의 내용 18절서부터 20장까지는 정치와 사법에 대한 여러가지 규례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계셔요.


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후반부에 아주 중요한 키워드가 나옵니다. 

"공의로 재판 하라"

공의란 단어 20절에서도 나오죠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재판을 할 때 하나님의 공의에 의해서 모든 것들을 판결 하라' 라는 겁니다.


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그 세 가지를 19절에서 말씀을 하세요.

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재판을 굽게 하는 것, 진실을 어기는 거죠

외모로 판단하는 것,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 거예요.

뇌물을 받는 것,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한다 의인의 말을 굽게 한다.

그것이 그냥 선물이 아니라 뇌물입니다. 

어떤 사실 어떤 진리를 바꾸어 버릴 수도 있는 바로 그런 여러가지 요소들, 거기에 혼동되지 마라. 

그것에 미혹 당하지 말아라.

그러기 위해서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여기서의 공의는 사람의 공의가 아니에요.

어떤 공동체나 어떤 우리가 살고 있는 그 사회의 커뮤니티에 공의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죠. 


여러분 사람은 절대로 의로운 존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은 절대로 객관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말은 쉽게 하죠. 

'야 내가 객관적으로 내가 생각해 보는데'

아니에요. 사람은 객관적으로 볼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절대적인, 주관적인 감정, 생각, 판단이 들어가게 되어 있죠.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는 철저하게 객관적이고 절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이 세워주신 여러가지 기준들을 우리가 보고 알아야겠죠.

이것은 어떤 호불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득이 있냐? 없냐? 의 문제가 아니에요.


20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사느냐 죽느냐"의 그런 문제 이기도 하더라 라는 거예요.


자 그런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아가야 되는데,

겉은 그럴싸하게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지만, 은근슬쩍 여러가지 우상들을 마련할 수도 있음을 경계하세요.


21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곁에 어떤 나무로든지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며

아세라 상 행운을 상징하는 가나안 여신입니다


22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세워진 돌기둥 이것이 주상이죠


그런데 이 모든 우상은요. 철저하게 자기를 위한 것이다 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세요. 

또한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라는 거에요.


여러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신다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을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어떤 대상을 사랑한다면, 그 대상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을 우리는 같이 따라 가겠죠.

그리고 그 대상이 싫어하는것을 우리는 멀리 해야만 하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멀리 해야 되고, 

하나님이 세워주두신 공의와 법도와 기준, 질서를 우리는 지켜서 순종하면서 살아가야 되겠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아주 오래전에 어떻게 보면 케케 묵은것같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특별하게 적용되는 그런 법령이 아니고,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주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교훈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공의를 추구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고 혐오하시는 것들을 멀리 하시며,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그 기준과 말씀에 의미들을 날마다 세기시며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과

미워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베풀어 주신 그 사랑과 여러가지 복들로 인해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 언제나 기쁨과 신뢰의 고백을 담아 드리게 하시고,

힘든 이웃들에게도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공의로우신 하나님 

우리 일상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인간은 결코 의롭지 못하며 객관적일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성과 무력함을 깨닫게 하시사

언제나 하나님의 공의로움을 배우게 하시며, 

날마다 그 하나님의 법도 안에서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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