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8.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재물에 관한 설교는 항상 힘든 것입니다.
설교하는 자에게도 너무나 힘들고 또 말씀을 듣는 자에게도 굉장히 힘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구약 뿐만 아니라 신약도 얼마나 재물에 대해서 많은 가르침이 지속되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 신앙생활을 잘 하던 분들도 재물에 관한 설교를 들으면 얼마든지 시험 들 수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 최근에 어떤 분이 이런 고백을 하시더라구요.
처음 오셨을때 하필이면 그날 십일조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시험들어서 한동안 이 교회를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시 나오게 되셨는데, 그때는 다른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은혜를 받고 정착을 하게 되셨다.
이러한 고백을 하신 것을 최근에 들었습니다.
여러분 그만큼 우리는 물질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그런데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힘들고, 그것도 엄청난 믿음과 엄첨난 헌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큰 충격, 아니 큰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함께 신명기 15장 1절에서 11절 말씀 보겠습니다.
움켜쥐지 않고 편 손에
하늘의 복이 담깁니다
신명기 15장 1절에서 11절 말씀 입니다.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정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일곱째날 안식일로 정하셨습니다.
그 날에는 모든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쉬도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베려이죠.
그런데 이 안식일 규정조차 무거운 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 뿐만 아니라 일곱째 해가 되는 때에도 또 하나의 쉬라는 명령을 주십니다.
1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1절를 보니까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면제냐?
땅만 쉬게 할 뿐만 아니라 빚을 졌기 때문에 빚 아래 고통 당하면서 사는 사람들도 쉴수 있도록,
그들의 빚을 전부 다 부채를 다 면제 하라 라는 것입니다.
빚을 진 사람들의 '부채를 면제하라'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그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으로 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칠년째가 되면은 하나님은 모든 일을 멈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1년 동안에 농사를 지을수가 없습니다.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일년동안 열매가 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때 가축 동물의 농장들은 무엇으로 먹여야 합니까?
이것은 사실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뢰가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힘든데, 지금 하나님께서는 나도 이렇게 지금 수입이 없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당장 먹고 살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고통스러운 데,
그런데 심지어 나에게 빚진 그 사람의 빚까지도 다 면제 해달라는 거예요.
가난한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자신이 먹을 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빛을 갚을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은 어려운 계명을 주셨을까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님은 왜 이렇게 어려운 계명 어려운 명령을 내려 주실 까요?
오늘 이 말씀을 보게 되면은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이런 명령을 주신 이유가 등장하게 됩니다.
오늘 1절에서 11절을 보게 되면은
매 7년 마다 땅을 쉬게 할 뿐 아니라 형제와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무를 면제해야 된다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영적인 교훈이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 모든 사람이 힘든 그 때입니다.
모든 사람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공급이 나오지 않는 그런 상황 속에서, 오히려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들 빚진 사람들을 용서하고 풀어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게 왜 중요할까요?
왜냐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일 하나님께서 주신 이 말씀대로 순종하고 행하였다면은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
빚 아래 살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기도에 응답을 받게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을 받게 되는 빚진 자들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의 희생이
나도 힘들고 나도 어렵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그 말씀
그 불가능해 보이는 그 말씀을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뢰 때문에 믿고 행한 때
우리 자신이 바로 다른 사람들의 기도 응답이 되고, 다른 사람들의 축복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기적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의 은혜를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 안에 이런 영적인 도전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한 지체를 위해
어떤 이익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을까요?
영적인 안식년을 잘 지키고 있나요?
우리는 과연 이 안식년을 잘 지키고 있습니까?
영적인 안식년을 잘 지키고 있습니까?
오늘 이 본문을 보게 되면은 약간의 불일치를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5절에는 하나님이 분명히 뭐라고 말씀 하셨냐면
4~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그런데요 11절에 보면은
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앞에서는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을 거라고 분명히 약속하셨는데, 그런데 땅 가운데 가난한 자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또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다른 말씀을 하실까요?
전지(全知) 하신 하나님
그 이유는 하나님은 전지(全知) 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것을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정말로 순종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 기적이 바로 4절, 5절 입니다.
4~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만 들었다면 그 말씀대로 행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어느 민족도 경험해보지 못한 놀라운 기적을 우리는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순종했다면 누릴 수 있는 놀라운 기적
이스라엘 백성이 이 명령을 따라 따면 전무후무한 민족이 됐을 것입니다.
가장 부유한 나라, 상상을 초월하는 나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이스라엘 백성 은 한 번도 이 안식년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 희년은 더한 고통이죠.
오십 년째가 되는 해에 또 땅을 쉬게 해야되고, 모든 채무를 다 없이, 면제 시켜 줘야 했습니다.
그러면 49년째와 50년째 2년 연속 동안 땅의 소산 이 없습니다.
저도 교회에 헌금을 하면서 석달치에 사례금 전액을 교회다 헌금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나 마음은 기뻤지만 현실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석달치에 사례비를 하나님께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다른 방법으로 공급해 주지 않으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위기를 느껴 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여러분 2년 생각해 보십시오.
2년동안 일하지 않고, 수입 없이, 빵에 열매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신뢰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간절히 바라기를 우리나라 한국 교회가 이런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한 번도 희년을 지키지 않았고 한번도 안식년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이웃들의 그 빚을 없이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바벨론 포로였읍니다.
이 바벨론 포로기에 대해서 역대하 36장은 우리에게 분명히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한 기간만큼 즉 땅을 쉬게 하고, 가난한 이웃들의 빚을 탕감해 주지 않은 기간만큼,
즉 70년 동안 하나님께서 그들이 포로로 끌려가게 함으로써 땅이 황폐하게 함으로 땅을 쉬게 하였다.
포로로 끌려가게 함으로써 땅을 쉬게 하신 하나님
땅으로 하여금 안식을 누리게 하였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졌느니라.
이게 바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여러분은 영적인 안식년을 어떻게 지키고 있습니까?
이 안식년은 믿음의 시험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이런 말씀을 9절에서 했습니다.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6년째가 되던 그 해에 누군가가 나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다음 해가 7년째가 되기 때문에 그 사람은 나에게 빛을 갚을 의무가 없어집니다.
그렇다면 과연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할 것인데, 손해를 보고서라도 그 이웃에게 꾸어 주는게 맞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대가 없이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베풀어라, 베풀 때 하나님께서 갚아 주신다.
오늘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로 순종할 수 없는 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과 사랑이, 저와 여러분 안에 싹트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는 주변의 이웃을에게
대가 없이 베푸는 삶을 살고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켜 행함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의 손을 움켜쥐지 않게 하여 주시고
어려울 때 일수록 힘들때 일수록 손을 활짝 펴는 인생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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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년 | 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공포된 안식의 해, 땅을 쉬게 하고 채무가 면제되고 노예에서 해방되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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