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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백성의 구별된 삶 (신명기 14:1~21)


2020.05.06.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할렐루야

우리는 예배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도 예배를 드리고 성정에 나와서도 예배를 드립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함께 모여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것이 얼마나 여러분에게도 힘들었고, 저희 모두에게도 힘든일이 였는지 모릅니다.

이제 다시 모여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예배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때로는 예배를 하나의 거래처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예배를 이렇게 열심히 잘 드렸는데 왜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을 주시지 않습니까?"

"왜 하나님께서 내 길을 열어 주시지 않습니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우리는 예배를 하나의 거래처럼 잘못 생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 백성에게 있어서 최고의 특권임을 기억해야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고 나오면 그 얼굴에서 막 광채가 났습니다.

모세 본인은 자기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본인은 모를 수 있어요. 

우리는 예배를 드린 후에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우리는 모를때가 있습니다.

예배를 드렸는데도 여전히 나는 힘든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주위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우리 얼굴의 광채를 볼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통해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얼굴에 그리스도를 아는 광채가 넘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함께 신명기 14장 1절에서 21절 말씀 듣겠습니다.


거룩한 백성의 

구별된 삶


신명기 14장 1절에서 21절 말씀 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백성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시작과 오늘의 이 마지막 절을 보게 되면 성민(聖民)이라는 표현이 나오죠.

우리 먼저 1절 2절 있겠습니다.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우리 21절로 건너 뛰겠습니다.

2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스스로 죽은 모든 것은 먹지 말 것이나 그것을 성중에 거류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파는 것은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오늘의 이 본문의 시작과 끝은 성민 입니다.


이 거룩한 백성 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주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우리 예수님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가 거룩한 것처럼 너희도 거룩하라'

여러분이 거룩의 의미가 무엇이냐?

예수님께서는 너희도 온전하라 라는 표현을 쓰십니다.

거룩, 영어로 holy 라고 하죠.

근데 이 holy 이라는 단어가 고대 영어에서는 whole 이라는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whole 라는 것은 전체를 가리킵니다. 또한 완전함, 온전함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 종종 애용하던 마트가 바로 WholeFoods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왜 WholeFoods가 인기가 있었냐? 비록 좀 가격은 나갔지만 건강한 음식을 팔았기 때문입니다.


holy 이라는 이 표현은 원래 고대 영어에서는 health라는 단어의 였습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건강한 사람입니까? 온전한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죠. 

그래서 우리가 육신의 건강에 있어서 영혼의 건강은 무엇인가? 

건강한 것이 육신에 해당되는 것처럼 영원의 건강은 거룩입니다.

즉 저사람은 참 몸이 건강하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영원히 건강한 사람은 거룩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이 어떻게 건강해야 되는지를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성민으로 살라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고, 선택 받은 백성으로서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실 때 '내가 너희를 제사장나라 되게 할 것이다. 거룩한 백성 되게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2장[각주:1] 에서 '우리는 바로 택함받은 족속이요 거룩한 나라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바로 어두운데서 우리를 불러내, 우리를 아름답게 하신 그 하나님에 선함을, 그 하나님의 위대한 덕을 선전하는 홍보하는 자로 우리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의 일상의 삶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낼 수 있는지 우리는 계속해서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배우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거룩함' 이란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르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면에서 달라 할까요?


오늘 이 본문을 보니까 심지어 먹는 데 있어서도 달라야 한다.

남들은 다 먹는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먹어도 되는 것과 먹어서 안되는 것을 구분해야 된다고 오늘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증한 고기가 무엇인지 짐승이 무엇인지 또 먹어서 안되는 새는 무엇인지 또 절대로 입에대서 안되는 물고기는 무엇인지 이렇게 하나님은

자세하게 열거를 하고 계십니다.


왜 이 먹는 문제를 갖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까지 규제를 하실까요?

뭐 어떤 사람들은 이 짐승들은 실제로 부정한 짐승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짐승을 먹으면 여기에 박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우리가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먹지 말라고 했다. 

왜 먹지 말라고 했느냐? 

부정한 음식, 전염성이 강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먹으면 우리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도 분명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실제로 하나님께서 그 마신 이 가증스러운 이 짐승들 가운데 이방인들이 제물로 즐겨쓰는 짐승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런 이방 종교와 관련된 제물들 짐승들을 먹지를 원하지 않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면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음식을 먹는 것은요. 우리 모두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 새 끼만 먹을 뿐만 아니라 아마 중간 중간에도 항상 뭔가를 마시고 뭔가를 먹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이런거를 해봤습니다. 

우리가 식사 전에 기도하는 것은 비교적 잘 하는데 배고프니까, 그래서 음식을 앞에 놓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을 잘하는데 한번 식전 기도를 하지 말고 식후에 기도 해보면 어떨까?

그래서 일주일 동안 식 후 기도운동을 한번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 보니까 저를 포함해서 많은 성도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참 배 불렀을 때 하나님이 생각이 안 난다는 것이죠.

내가 오늘 배불리 먹은 다음에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려야 되지,

식후 기도를 실제로 성공한 경우는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이 먹는 문제 우리가 매일 하는 문제, 또 우리의 어떤 식욕을 체우고 배 부르게 될 때에 하나님을 기억하는 훈련은 굉장히 중요한 훈련

이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 눈앞에 펼쳐지는 수반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수많은 유혹들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훈련을 통해서만 이들은 영적으로 준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우리가 음식을 먹는 문제에 있어서 음식 자체가 깨끗하다. 더럽다. 라고 말한 것은 약간 시간을 낭비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는 이미 예수님 그리고 사도들이 모든 음식은 깨끗하다 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심지어 우리 주님은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입으로 들어간 것은 다 뒤로 나오지만,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시느냐의 문제보다도, 무엇이든지 먹고 마실 때, 우리가 만족할 때 배부를 때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좀 궁금한 부분, 좀 의아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21절을 보게 되면 

2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스스로 죽은 모든 것은 먹지 말 것이나 그것을 성중에 거류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파는 것은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이스라엘 백성 입장에선 억울합니다. 

아니 우리한테는 먹지 말라고 해 놓고서 왜 죽은 동물을 이방인들은 먹게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느냐?

이스라엘 백성 입장에서 공평하지 않은 것이죠. 


그러면 여기에 굉장히 중요한 또 영적인 원리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되도 당신은 안 된다 이거예요.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해도 상관없지만, 당신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안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율법으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마음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행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하루도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고 말씀안에 거하는 하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되도, 불신자는 되도, 믿음이 약한 사람은 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당신은 안 될 수 있습니다.


관인엄기(寬人嚴己)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나는 어떤 순종을 하고 있나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여호와의 자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룩한 백성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의 기업으로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하게, 다르게 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먹는 문제를 비롯해서 일상의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그 믿음, 그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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