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악을 진멸하는 정직한 순종 (신명기 13:12~18)

2020.05.05.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았지만,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그들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않은 많은 유혹에 노출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가나안 땅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우리는 신명기 말씀을 통해서 사탄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숭배에 빠지도록 유혹하는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 무지 나도 좀 이방 종교에 대해서 그들이 섬기는 신들의 대해서 알고 싶다.'

그게 통하지 않으면 사단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일합니다.

선지자들의 교만을 통해서 기적과 이적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숭배에 빠져 들게 합니다.

그것도 통하지 않으면 보다 더 어려운 가족을 통해서 친척을 통해서 사랑하는 친구를 통해서 유혹을 하게 됩니다.

사단은 여기서 물러서지 않습니다. 

이제 가장 힘든 또 가장 어려운 유혹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그게 바로 공동체 전체 한 성읍 전체를 통해서 유혹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3장에 보면은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라'^[각주:1]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수를 따라 거짓 증언해서 안 된다.'

그만큼 다수를 따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 신명기 13장 12절에서 18절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와 교훈을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공동체의 악을 진멸하는 

정직한 순종

신명기 13장 12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거주하게 하시는 한 성읍에 대하여 네게 소문이 들리기를

13 너희 가운데서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그 성읍 주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14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 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너희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15 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가운데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16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차지한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구히 폐허가 되어 다시는 건축되지 아니할 것이라

17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심 같이 너를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

18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오늘 말씀 12절을 보면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거주하게 하시는 한 성읍에 대하여 네게 소문이 들리기를

13 너희 가운데서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그 성읍 주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14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 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너희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15 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가운데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역시 무시무시한 말씀입니다.

아니 어떻게 한 성급 전체가, 그 성읍에 사는 모든 주민이 우상숭배 빠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그렇게 여러번 수차례 경고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한성읍 공동체 전체가 죄에 오염 될 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불량배 한사람 때문입니다.

'너의 가운데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여러분 아무리 작은 죄라도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완전하게 뿌리 뽑지 않으면, 그 죄는 한 사람을 통해 온 마을, 온 성읍, 온 도시 

더 나아가 민족 전체를 덮게 됩니다.

그래서 사회 악이, 구조적인 악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죄의 특징을 너무나 잘 아셨기때문에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분명히 우리에게 경고해 주십니다.

"다수를 따라 하면 안 된다"

아무리 내 주위 사람들이 다 그것이 맞다고하고, 또 그 길로 간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결코 옳은 길이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여론을 따라 결정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다수의 의견을 따라 말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의 기준 우리 하나님의 선택은 언제나 자신이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신실하신 분입니다.

오늘도 저와 여러분이 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죄를 죄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죄 라고 하는 것은 무조건 죄 입니다

하나님이 거짓이라고 말씀하신것은 무조건 거짓입니다.

아무리 그 죄와 거짓에 기준이 예전과 지금 다르다 할지라도, 그게 사탄의 특징이죠.

죄의 기준을 계속 옮겨 놓습니다.

옛날에는 죄더라도 옛날에는 사람들이 타부시 하던 것이라 할지라도, 오늘은 유행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그 말씀에 기준을 따라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한 성읍 전체가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면, 하나님은 어떻게 대처 해야 되는지를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15 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가운데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16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차지한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구히 폐허가 되어 다시는 건축되지 아니할 것이라

성읍 주민 전부를 죽이라고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성읍에 있는 모든 가축들 까지도 다 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성읍에 있었던 모든 물품, 모든 물건들도 반드시 불에 태워 없애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마다하지 않고, 다 영구히 멸절시키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가 17절에 있습니다. 

17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심 같이 너를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번성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새로운 성읍들을 많이많이 세울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가축들을 보내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하시고 날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반드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순종(順從)입니다.

"너희는 반드시 이 직멸할 물건을 하나도 남기면 안된다. 네 손에 대지도 말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에 이렇게 절대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렇게 순종할 때 우리는 인간의 계산법이 아닌 하나님의 계산법을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인간적인 땅에 차원으로 보면 엄청난 피해, 엄청난 손해 였지만, 

하나님 나라의 계산법으로는 엄청난 이득, 엄청난 승리가 주어진 날입니다.

왜냐하면은 한 성읍의 멸절을 통하여 죄가 박멸되었기 때문입니다.

죄가 완전히 이스라엘 진영가운데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최고의 승리는 무엇입니까? 최고의 이득은 무엇입니까?

경제적인, 어떤 정치적인, 위치적인 그러한 승리와 이윤이 아닙니다.

최고의 승리와 최고의 이윤은 바로 죄를 없애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모든 죄가 뿌리 뽑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너무나 안타깝게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보게 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성읍 전체를 불 태우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우상숭배에 빠지는 성읍들이 날마다 늘어났습니다.

결국 솔로몬 이후 분열 왕국 때 계속해서 우상숭배가 전국을 덮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래서 하나님은 어떤 선택을 하십니까?

하나님은 요, 우상숭배 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성전이 회파되는 것을 선호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거짓 영들을 섬기는 것보다, 그 백성들의 고통을 당하고 뿔뿔이 흩어져 사는 것을 선택하신 분 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나라 적으로, 민족적으로도 그렇고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또 우리 성도들 모두가 다 큰 손해와 손실을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모든 것들을 감수하고서도 이 땅 가운데에 있는 한국교회 안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우리의 가정과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우상를 숭배를 제거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죄가 진멸되고 소멸되는 그 은혜가 오늘 저와 여러분 안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죄를 없애기 위해

나는 어떤 순종을 해야 할까요?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시고

지치지 않고 계속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주의 말씀 속에서 주의 살아있는 음성을 듣게 하사,

우리가 버려야 할 우상이 무엇인지, 우리가 없애야 할 죄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죄를 없애고 죄를 이기는 최고의 승리를 거두는 우리 개인, 우리 가정, 우리 교회, 우리 일터 

그리고 이 나라 이 민족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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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 23:2 |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