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온누리교회에 김소리 목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분명히 변화가 됩니다.
오늘 하나님 말씀 앞에 나온 여러분의 삶 가운데도 놀랍게 하나님께서 변화와 성숙의 기쁨에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오늘 저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신명기 12장 1절에서 7절에 말씀입니다.
제가 어렸을적 꽤 많이 비포장도로, 흙 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가 많이 오면 이 흙길이 패이고 웅덩이가 차서 걸어 다니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그때 어린 시절이었지만, 엄마 손을 붙잡고 가게 될 때
엄마가 먼저 걸어 가시고, 그 뒤를 따라, 그 발자국을 따라 걷게 되면 흙을 덜 묻히게 되고, 덜 젖게 되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길에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먼저 걸어 가십니다.
그 말씀을 따라 가면 우리의 인생이 놀랍고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오늘 먼저 앞서 걸어가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희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상의 자리를 허물고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신명기 12장 1절에서 7절 말씀입니다.
신명기 말씀은 모세의 고별설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정리하여 들려준 말씀들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지 우리 2절, 3절 말씀 한번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3 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모세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강조하는 것은 "이 가난한 민족들이 섬기는 우상의 장소 그리고 우상들을 다 제거하고 파멸해야 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파멸시켜라. 파멸 해야 된다."라는 것은 완전히 제거해야 된다. 완전히 치워야 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이죠.
당시 사람들은 이 산에서 또 특별히 푸른 잎사귀가 많은 나무가 신성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 푸른 나무 아래에서 우상을 섬기는 장소를 마련하고 우상을 두고 섬겼던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통해서 우리에게 분명한 기준을 주셨습니다.
1계명, 2계명을 통해서 '우상을 섬기지 말고, 우상을 만들지 말라'라고 분명한 그 기준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우상을 섬긴다' 라고 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긴다' 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구요.
2차적으로는 하나님 대신 더 의지하는 것, 믿는 것 그것을 우상 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 크리스천들은 일차적인 의미에서 우상을 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 대신 다른 우상을 섬기지 않기 때문에 그렇죠.
그러나 우리의 믿음의 사람들이 조심해야 될 것은 2차적인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더 의지하는 것을 우리의 마음과 삶에 두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세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상의 장소와 우상을 완전히 파멸 해야 된다'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죠.
한번 돌이켜 봐야 됩니다.
내가 하나님 대신 더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 대신 더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살펴 봐야 되고 그것을 우리의 삶 가운데 완전히 제거해야 됩니다.
'파멸한다'라는 것은 여러분 결심이고 또 실천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믿음의 결심과 실천이 반드시 뒷 따라야 된다고 하는 것이죠.
여러분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공부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실제로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공부하는 것이 되지 않죠.
운동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선수들이 생각으로만 운동하겠다라고 결심하면 움직이지 않는다면 것은 실제 운동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방을 청소할 때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방을 깨끗하게 할 수 없는 것이죠.
여러분 믿음으로 우리가 정말로 이 실천과 결단을 해야 된다면 생각하는 것으로만 되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우리의 삶에 행동이 뒷 따라야 된다는 것이죠.
여러분 우리의 삶 가운데 우상을 파멸하는 것, 몰아내는 것, 제거하는 것, 그것은 우리의 삶에 우상대신 더 의지하는 것,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대신 말씀을 채워 놓아야 하지만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로 더 가까이 하십시오.
그래야지만 우리의 마음 가운데 우상이 설 자리가 없어 집니다.
생각으로만 그렇게 해야지 라고 멈추는 하루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더 소중히 여김으로
우리의 삶에 우상을 파멸시키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상을 파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5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5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가나안 민족이 섬기는 우상의 장소와 우상들을 모두 파멸 해야 된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찾아가라,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찾아 가라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막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찾아가 라는 말입니다.
당시 이 성막은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곳입니다.
사람이 선택한 곳에 하나님께서 머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어디든지 가실 수 있다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기 원한다면 예배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이 계신 곳 그곳을 찾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 가지 그림이 연상이 되었습니다.
군인들이 이렇게 어느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그곳은 지뢰밭 입니다.
맨 앞에 선 리더가 지뢰탐지기를 가지고 지뢰를 피하여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는 것이죠.
그 뒤에 군인들이 뒤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뒤 따르는 군인들이 '나는 이 길로 가기 원치 않아' 라고 그 길을 벗어난다면 굉장히 위험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인도해 주십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찾아 오라고 우리에게 길을 안내 해주시는 것이죠.
이 말씀의 길을 우리가 벗어난다면, 우리는 위험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쫓아가는 삶.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찾아가는 삶.
그래서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 우리의 인생 가운데 가장 큰 기쁨이요. 축복이 됩니다.
말씀을 쫓아 따라가는 귀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절, 7절 말씀 보겠습니다.
6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7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구약시대 하나님께 제사 할 때는 이 제물이 필수적 이었습니다.
동물이 나를 대신하여 희생함으로써 그 희생 제물로 불로 태워져 연기가 올라갈 때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아 주신 것이죠.
이 제물들은 당시 각 사람들에 형편에 맞게 드릴 수 있었습니다.
양과 염소로 드릴 수도 있었고, 그것이 힘에 부치면 새로 할 수도 있었고, 또 그것도 힘에 부치면 곡식으로 하나님께 제사하기도 했습니다.
7절 말씀에 보니까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7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할 수 있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일 할 수 있다라는 것은요.
이것은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복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일을 감당할 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이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일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열매를 주셨다.
여러분 이것은 우리가 꼭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하나님께 그 감사를 표현하며 나갈 수가 있는 것이죠.
여러분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귀한 사명을 주셨고,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찾아가 예배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은혜주셨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것을 우리의 마음에 삶의 중심으로 삼을때 우리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예배하는 삶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풍성히 흘러넘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
생각해보세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우상을 따라갔던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물질을 더 의지했고 세상적 가치를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우상의 장소와 대상을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제거하여 주옵시고,
그 자리에 말씀을 채우며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찾아 갑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소망하며 말씀의 길을 걸어갑니다.
나에게 허락하신 일에 복을 주시고 그 복을 주변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의 예배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예배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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