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6.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온누리교회 김소리 목사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우리에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오늘 하나님 말씀 앞으로 나온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변화와 성숙의 은혜가 반듯이 임할것입니다
오늘 저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신명기 10장 1절에서 11절에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두 번째 돌판에 십계명을 다시 새겨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실수하고 실패했을 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죠.
오늘 말씀 앞에 나온 저와 여러분의 삶 가운데 다시 시작하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새겨 주신 십계명,
은혜로 이어지는 언약
신명기 10장 1절에서 11절 말씀 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 번째 돌판을 통해서 다시 십계명을 새겨 주시는 내용입니다.
모세가 처음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고 돌아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아래에서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모세가 그 모습을 보자 너무 화가나서 첫번째로 받았던 십계명을 던져서 깨뜨리게 되었죠.
그러면서도 모세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백성을 진멸하지 말아 주십시오. 용서해주십시오"
그렇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아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 4절 5절 말씀을 한번 같이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4 여호와께서 그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
여러분
우리의 말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될 수가 있습니다.
한달 전에 내가 했던 말을 시간이 흘러서 똑같이 할 수는 없는 법이죠.
그리고 내가 한 말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지면서 충분히 그 의미가 바뀌어 전달 될 수가 있습니다.
말은 변질될 수 있지만, 기록된 언어, 기록된 말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전달되게 됩니다.
한 여학생이 좋아하는 오빠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빠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면서 원래는 이렇게 이야기 하려고 했죠,
'오빠 이거 드세요, 맘에 안드시면 버리셔도 돼요'
그런데 너무 떨려서 그 앞뒤 말을 바꿔 버린 겁니다.
"오빠 이거 버리려고 했던 건데, 오빠 드세요"
말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든지 상황에 따라서 바뀌고 변질될 수 있다라고 하는 사실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 십계명을 돌에 기록해 주셨습니다.
돌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변질되지 않고,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달이 된 것입니다.
삼천 육백 년 전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하나도 손실 없이 다가온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기록해 주셨기 때문에 그렇죠.
여러분 우리 말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 보고 있으면서
그 말씀을 우리의 삶에 기록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것을 실천하고 순종하면서 또 감사하는 삶의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 마음에 돌의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나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우리 삶에도 다시 기록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이죠.
또 하나님께서 다시 두번째 십계명을 허락하여 주셨다라는 것은 용서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수하고 잘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다시 용서해 주시고 다시 은혜의 말씀을 허락하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용서의 돌판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것은 이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직접 오셔서 십자가에 양 손, 양 팔이 못 박히시므로
그 손에 우리를 사랑하신다 라고 다시 새겨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 보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며 살아간다는 것은
이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 가는 거죠.
우리도 나를 용서해 주시고, 나를 죽기까지 그 손에 사랑한다 새겨 주신 그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서,
내 가족 또 주변에 있는 분들을 이해하고 또 용서하고 용납하고 살아갈 수 있다면,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으며 변질되지않게 기록하여 나가는 삶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감사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복 된 하루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명은 무엇인가요?
8절, 9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8 그 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 궤를 메게 하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으니 그 일은 오늘까지 이르느니라
9 그러므로 레위는 그의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 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이스라엘에는 12지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그 지파 가운데 하나인 레위 지파를 특별히 구별하셨습니다.
'구별 하셨다' 라고 하는 것은 '분리하여서 거룩하게 하였다' 라고하는 의미죠.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좀 특별하게 여기셨습니다.
이렇게 특별하게 여기신 레위지파, 하나님께서 맡기신 두가지 임무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이것입니다.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일을 섬기는 일을 감당했읍니다.
성막을 섬기고 또 운반 하는 일, 또 재사장으로서 섬기는 일 등을 레위 지파가 감당하게 되었죠.
또 한 가지 더 하나님께서 임무와 특권을 주시는데, 그것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하셨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레위 지파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누군가를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들어주시고 그의 말대로 그 사람을 축복해 주시는 일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겠다 약속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레위 지파가 받았던 이 축복의 언권(約權)
저는 여러분이 오늘 하나님을 믿는 취한 자녀로서 이 축복을 사용하시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이 누군가를 위해서 진심으로 중보기도 하고, 또 그를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고 그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9절 말씀에 보니까 이 레위지파에 대한 특별한 설명이 한 가지 더 있는데요,
9 그러므로 레위는 그의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 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레위 지파는 기업이 없다"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을 들어가게 하셨을때 열한지파에게는 기업을 주셨습니다. 땅을 선물로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이 기업 이라고 하는 것은 선물이라고 하는 의미가 있는데요, 1
열한지파는 하나님께 선물을 받았지만, 레위 지파는 이 땅, 기업, 하나님의 선물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한 세 자녀가 되는 아빠가 해외로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면서 자녀들을 위한 선물을 사가지고 온 것이죠.
첫번째 자녀를 불러서 아빠가 선물을 줍니다.
또 두번째 자녀도 선물을 줍니다.
세번째 자녀에게 선물을 주지 않고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아빠가 너 선물은 아빠야"
만약에 그렇게 이 세 번째 자녀가 아빠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면 어떻게 반응 했을까요?
"아! 아빠 생각지도 못했어요. 너무 좋아요
저는 장난감 같은 거 필요 없어요
아빠가 선물인 게 참 좋아요"
이렇게 반응 했을까?
그래서 그렇지 않았을 것 같아요.
막 울면서 화내면서
"아빠 장난치지 마세요 빨리 선물 주세요."
삐지지 않았을까
저같으면 그랬지 않았을까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레위 지파가 이 말을 하나님께 들었을 때 혹시 조금 마음이 상하지 않았을까?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해 보게 되었죠.
그러던 가운데 어제 제가 어떠한 책을 보았는데 어떤 한분에 고백을 보게 되었어요.
부모님께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셔서 하늘나라에 가신 거예요.
그런데 부모님이 돌아가심으로 인해서 이분의 마음이 너무 힘들었던 겁니다.
세상이다 무너지는듯한 기분이 드셨던거죠.
예전에 부모님께서 늘 자신을 지지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는데, 그 큰 기둥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다는 겁니다.
만약에 한번의 기회만 주어진다면 15분 만이라도 좋으니, 부모님과 함께 따뜻하게 대화 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는 겁니다.
여러분 아직 어리면 "아빠가 너의 선물이야, 아빠 자체가 너의 선물이야" 라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숙하면 아빠가 너의 선물이야 라고 하는 이 말이 그 무엇보다도 가장 귀한 선물이다 라고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레위지파. 하나님께서 모든 것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믿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불러 주신 특별하게 구별 하신 영적으로 보면 레위 지파와 같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 하루를 살면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또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언권을 통해서, 중보 기도를 통해서, 기도하며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시작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늘 우리의 선물이 되어 주시고, 모든 것이 되어 주시는 그 귀한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가득하시기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영적으로 구별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두 번째 돌판에 십계명을 주신 것으로 모자라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나를 사랑하신다고 못자국 난 손에 새겨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하나님 자신을 제게 선물로 주셨으니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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