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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뜻을 내려놓는 절대 순종의 기도 (마가복음 14:32~42)


2020.04.08 | 생명의 삶 | 지형은 목사

                                                                                           


말씀이 삶으로 이어지는 복이 여러분에게 넉넉하기를 바랍니다.

성낙성결교회 지형은 목사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아 쉬고 싶다"

"아휴~ 어디 도망가서 몇달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될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겠지요.

그런데 근본적으로 보면 살면서 내게 일이 맡겨지는게 복입니다.


만일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볼 때 

"아우 저 사람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 미덥지 못해. 그래서 일을 맡기지 않는다" 

그것처럼 슬픈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제게 맡겨진 일, 감사하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마가복음 14장 32절 부터 42절까지 말씀,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내 뜻을 내려놓는 

절대 순종의 기도


마가복음 14장 32절에서 42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고난주간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고난주간 한 가운데에 있는데요. 


오늘 묵상하는 마가복음 14장 32절 부터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하고 갯세마네 동산에 가서 기도하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에서 가롯 유다는 지금 없어요.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 정보 전달하러 벌써 빠졌지요.


그 열두 제자중에서는 11명, 

그리고 11명만 딱 끊어서 그렇게 인제 갯세마네 동산에 가지는 않으셨을 거예요.

그 외 주변에 좀 더 사람이 더 있었겠지요.

어째던 그 사람들하고 같이 이제 밤 중입니다.


갯세마네 동산으로 가는데, 예수님께서 쭉~ 가시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 같이 간 사람들 중에서 세 사람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사람만 데리고 더 가십니다. 


그러니까 한번 그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열댓명 뭐 한 이십명 조금 못했을까요?

근데 가시면서 "얘들아 너희 좀 여기 좀 앉아 있어라"

뭐 사람들이 영문을 모르고 주님의 그러시라고 하니까 

또 주님은 기도하실 때 언제나 홀로 떨어져서 기도하시고 그러셨으니까 

"아 주님은 좀 더 들어가셔서 기도 하시려나보다" 생각했겠지요 


주님께서 "야 베드로, 야고보, 요한 너희는 나 좀 따라와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요?


그런데 사복음서를 가만히 보면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 이 세 제자에게 특별히 더 중요한 일을 맡기고, 

또 제자 그룹이 하는 여러 일 중에서, 이 세 사람에게 중요한 임무를 많이 주시기도 했던 것 같아요.

뭐 그러니까 다른 제자들이 "어휴 뭐 저 세 사람 중요한 일들 맡았으니까. 좀 더 뭐 하실 말씀이 있겠지" 의 정도로 생각을 했겠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세 사람을 데리고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러면서 세 사람에게는 예수님께서 "여기 머물러 좀 기도해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까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하신거 하고, 지금 이 세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거하고 다르잖아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기도하자. 기도 좀 해다오" 이런 얘기를 안 하셨구요. 

그냥 "여기 앉아 있어라"

그리고 이제 세 제자에게는 "기도 하자. 깨어서 기도 하자"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 성경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당신의 심정까지 그냥 오픈을 하십니다.

오늘 여기 말씀 34절에 보면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

그러니까 

"참 힘들다 내가 죽을 지경이다. 얘들아 같이 기도하자"

이렇게 말씀 하신 거예요.


여러분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예수님의 그 요청에 따라서 기도하지는 못해요.

이 사람들이 피곤 했습니다. 

예수님도 이 사람들이 피곤했다는거를 알아요.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말씀 하시잖아요.

마음은 너희가 "주님과 함께 기도하고 싶다." 그랬겠지만 

"너희가 지금 몸이 피곤해서 잠자는 거 내가 안다. 그렇지만 기도 하자"


여러분 사람은 살면서 

신체가 피곤하고, 또 몸이 무거운데도 깨어서 기도해야 될 때도 있고, 또 밤을 세면서 어떤 일을 해야 될 때도 있습니다.

근데 그 일이 중요한 분이 나에게 맡긴 일이라면 그건 복입니다. 

뭐 그냥 한 나라에서 대통령이 나한테 특별한 일을 맡겼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세요.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뭐 예를 들어서 대기업 이라고 생각하면, 회장님이 내게 일을 맡기 셨다. 

여러분 크다란 축복이 잖아요.


예수 그리스도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입니까? 

교회, 가정 또는 사회적인 활동에서 그 일을 감사로 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그 일을 통해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셨을까요?



우리 기독교 신앙에서요. 

예수 그리스도

이분은 완전한 하나님 그리고 완전한 사람 이게 기독교의 정통 신앙 고백입니다.


특별히 이 문제는 요

기독교 2천년 역사에서 초기 기독교 시대 때, 이것 때문에 굉장한 신앙적인 토론이 있었구요.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아니다 50% 신이고, 50% 인간이다" 이런 주장도 있어구요. 

그리고 "아휴, 신이 어떻게 십자가에 달려 죽냐? 그러면 신이 아니지 않느냐? 하나님이 아니지 않느냐?"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 성자 하나님께서, 진짜로 이 세상에 오신게 아니고, 이 세상에 오신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니다."

뭐 이런 주장도 있었어요. 

근데 초기 교회시절 한 300여년 조금 넘게, 우리 기독교 역사가 쭉 흘러 오면서, 

우리 정통 기독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100% 하나님 그리고 100% 사람 이게 우리 정통 기독교의 신앙 고백입니다.


여러분 바로 그런데 근거해서 보면,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이 성경 본문에서 

예수님의 약한 모습, 예수님의 우리처럼, 고뇌 하시는 모습 이것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 야곱, 요한 세 제자에게 "내 마음이 심히 고민스럽다. 내가 죽을 지경이다" 이렇게 말씀하시자나요.

그런데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생애를 쭉 보면 예수님이 이러신 적이 없잖아요. 그죠?

그런데 예수님은 100% 사람이시기 때문에 이게 힘드셨다.

뭐 이렇게 이해할 수 있는 거예요. 


특별히 예수님이 홀로 기도하실 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이 잔 그것은 바로 십자가의 잔, 십자가를 지셔야하는 예수님의 사명을 말하는 거죠.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의 뜻에 철저하게 순종, 순명하셨지만, 이 때의 심정은 그런 것이었을 거에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제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왔는데 제가 그 길을 가겠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이 십자가를 지는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좀 하실 수 있다면 그게 좋겠습니다."

하는 정도의 마음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그런데 예수님의 기도의 결론은 아주 명백했습니다.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아버지 제 원대로,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여러분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면서 기도 하잖아요.

기도에 대한 성경에 무수한 많은 장면이 있고, 또 기도에 모델도 성경에 굉장히 많아요. 

근데 가장 완벽한 기도의 장면, 기도의 모델은 무엇일까요?

당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삶에서 찾아야 돼요.

예수께서 문구까지 가르쳐 주신 기도문, 주기도문이죠

가장 완벽한 기도입이다. 


기도는 근본적으로 어떤 자세로 해야 되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갯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께 올린 바로 그 기도에 답이 있습니다.

주욱 다 기도하고, 내 어려운 심정도 토로하고, 뭐~ 하나님 앞에 그냥 투정도 부리고 원망도 하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기도의 결론은, 

아버지 제 원대로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이게 가장 행복한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오늘아침 말씀을 묵상하고 또 기도 하면서, 여러분과 제게 이런 순종, 순명의 기도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길

기도로 준비하나요?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가진 인간의 욕심 때문에, 또 인간의 성정 때문에

어떨 때는 한없이 약하고 못난 저에게 모습을 주께서 아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삽니다

오늘 아침도 그렇게 주님의 말씀과 또 주님께 올리는 기도로 하루 걸어가기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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