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9.월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
여러분의 국적은 어디십니까?
아마 이 방송을 시청하는 대부분은 한국인들이시겠지요?
우리 중에는 미국이나 영국 일본 또는 중국에 교포이시거나 또는 영주권자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공통적인건 우리는 다 이중국적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땅에 살지만 하늘에 우리의 시민권이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본디오 빌라도 앞에서 밝혀 주신 그분의 국적이 곳 우리의 국적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땅에 33년에 육신을 입고 사셨지만 그분은 하늘에 속한 자입니다.
그분의 왕국은 땅에 있지 않습니다. 하늘에 속한 왕국이죠.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의 국적을 분명하게 선언해 주신 우리의 주님, 그 주님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의 정채감을 새롭게 하는 귀한 시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치적 왕국이 아닌
진리 왕국의 왕
요한복음 18장 28절에서 40절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은 겟세마네의 동산에서 체포 되신 이후에
대제사장 안나스의 집으로 그리고 가야바에게로 결국은 본디오 빌라도 앞까지 이끌려 오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이른 새벽입니다.
결코 재판이 이루어져 서는 안되는 이 불법적이고 비정상적인 시간에 주님은 재판장 앞에 서셔야만 했습니다.
29절 30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고발하는 지도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가 왜 이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왔느냐?' 죄목을 묻고 있는데 고발자는 궁색한 억지만 부립니다.
'우리가 행악자가 아니었다면 당신에게로 이끌어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빌라도는 이것이 유대 종교에 의한 고발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31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그래서 '너희의 법대로 처리하라' 고 말 하지만 그들의 사악한 의도가 여기에서 드러나죠.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일 권한이 없나이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일 것을 전제하고 예수님을 이와 같은 불법적인 재판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에 로마법은 오늘날의 근대법에 기초가 될 만큼 체계적이고 인권을 보호하는 법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불법적인 재판을 개최하게 하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압력을 행사에서 예수님을 로마의 정치범 중에 하나로 몰아가고자 하는 그들의 프레임(frame)이 있었다는 겁니다.
프레임(frame)을 가지고 한 사람과 어떤 공동체를 몰아가는 것은 얼마나 큰 위험이고 또 죄 입니까?
이와 같은 그들에 악에 대해 본디오 빌라도는 그들의 도그마(dogma) 그것으로 인해서 만들어낼 만한 죄들에 우려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1
그리고 그들이 이와 같이 예수님을 몰아가는 것은 곧 구약성경에 나무에 달려 죽으실 것을 예언한 말씀들을 성취하는 과정이라고, 오늘 사도 요한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신문 합니다. 33절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5절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본디오 빌라도는 정복한 지역을 다스리는 총독입니다. 당연한 질문이였지요.
만약에 재판에서 과오를 묻는다면 누구나 물었어야만 할 만한 질문입니다.
유대인의 왕 으로서 군중들을 규합해서 로마에 대항하는 그와 같은 정치적인 혁명가라면 마땅히 그에 공권력으로 이를 재압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빌라도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답을 하십니다. 36절 말씀입니다.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우리 주님은 이 땅에 사람들을 동원해서 혁명을 일으키고, 당시에 제국을 정복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의 왕국은 이 땅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잠시 살다가는 이 땅에 육체의 것들을 도모하고 우리의 필요들을 채우려고 하는
이 땅의 정치제도와는 상관없이 우리 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나라는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주님이 속한 나라는 땅에 제국이 아닙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이 속한 나라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육체 가운데 거 하지만, 아침 안개와 같이 잠시 있다 사라질 것들 그것에 둘러쌓여 삽니다.
그것위해서 살면 허무한 인생이 됩니다.
그것에 결과와 끝은 결국 우리를 허무한 그대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더욱더 영원한 나라, 하나님의 그 완전한 생명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이, 우리의 행하는 모든 일들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우리에 속한 영원한 세계를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나는 수많은 선택과 결정을 할 것이고,
우리의 언어, 행실과 우리 행하는 모든 일들은 주님 앞에 다 심판받게 될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깨어 겸손함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정치적 희생인가요
말씀의 성취인가요?
내가 주님의 섭리로,
말씀의 성취로 받아들여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도 가끔 우리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후회스러운만한 선택과 결정을 한 것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좋은 기회였는데 그 기회를 놓침으로 인해서 내 삶의 방향이 달라졌다. 그렇게 생각할 때도 있지요.
본디오 빌라도에게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 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영원하신 왕 이시고 영원한 왕국을 다스리신 그 주님이 본디오 빌라도 앞에 섰습니다.
그의 아내의 꿈에도 게시 했고, 그의 앞에 진리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뜻이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아름다운, 영광스러운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마음속을 붙들고 있는 두려움, 입심양명(立身揚名)에 대한 그의 욕망이 질리신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38절 말씀을 보십시오.
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빌라도는 주님 말씀 하신 그 나라, 그리고 그 진리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진리가 무엇이냐?'
묻기는 물었지만 주님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참 된 진리이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말씀하신 그 주님이 진리에 대해서 말씀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진리에 귀기울여 들으려하지 않았고, 진리에 관심을 갔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로마 법에 의하면, '그는 아무런 죄도 없다' 는 것 한 가지로 그는 위로를 삼으려고 했습니다.
빌라도가 알았습니다.
우리 주님은 무죄하고 고결한 스승 이라는 사실을 알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그 안위를 위해서, 예수님을 군중들에게 내어주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빌라도도 그의 양심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에 있던 그 특사중에 한 사람으로 예수님을 놓아주고 싶은 마음들이 있었던 겁니다. 39절, 40절입니다.
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40 그들이 또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였더라
강도라 하지만 아물어 아무래도 유대인들의 해방을 위해서 투쟁했던 정치적인 그런 혁명가, 투사였을 확률이 높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미 사주 받은 그대로 예수가 아니라 바라바를 요구합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보이지 않는 그 나라보다는
육신 앞에 자신의 필요들을 채우고 그리고 정치적인 눈앞에 보이는 혁명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요구한 거지요.
우리도 때로는 영원한 진리보다는 눈앞에 있는 이익에 골몰할 때가 많이 있지요.
우리의 믿음 그리고 우리의 진리, 우리가 붙들고 있는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몰라서가 아니라,
눈앞에 있는 이익과, 눈앞에 있는 그 필요 때문에 우리가 쉽게 마음들이 흔들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라바냐? 예수냐?
이것은 우리에 매일의 선택 가운데도 늘 우리에게 주어지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무엇을 따라 살겠습니까?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를 따르고
주님 한 분만을 모시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신 그 주님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내 나라는 이 곳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에 속한 것이다 말씀 하신 것 처럼
저희의 시민권도 우리가 속한 나라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인 줄로 믿습니다.
그 나라 구하며 살게 도와 주십시오.
그 나라가 오늘 우리의 선택과 결정을 이끌어가는 우리 삶의 기준이 되게 도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랑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이 말씀하신 '내 나라'는
어떤 나라를 가리키나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나라의 시민이 되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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