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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으로 지는 십자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 (요한복음 17:1~5)


2020.03.04.수 | 생명의 삶 | 조호영 목사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은 참 든든한 일입니다.

특별히 요즘처럼 기도가 많이 필요한 이때에 서로 서로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속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얼마나 큰 은혜가 되는 지요. 

그 기도에 자리로 함께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종으로 지는 십자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


요한복음 17장 1절에서 5절 말씀입니다



성경의 곳곳에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 중간중간에 한적한 곳에 이른 세벽에 가셔서 아버지께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처럼 이렇게 길게 구체적으로 그 기도 내용이 무언지를 우리로 하여금 알게한 내용은 없습니다. 

오늘 요한복음 17장 이 말씀은 정말 예수님의 그 대제사장적인 기도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되고 있다는 것이죠.


1절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라고 예수님은 그 고별 설교를 마치시고, 하나님 아버지를 찾으며, 쳐다보시며, 우러러 보시며, 대화를 시작하십니다, 중보를 시작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에 '때가 이르렀사오니' 라고 그 말씀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예수님께서 늘 그 동안에는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종종 하셨읍니다.

그건 그런데 이제 여기서 '때가 이르렀다', 라고 말한 것은 이제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시간이 이제 다가왔다 라는 것을 우리도 하여금 알게 합니다.

예수님의 이 기도, 이 때가 이르렀다는 이 기도는 이제 'I'm ready 나는 다 준비가 되었다'

'이 이제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뜻을 이룰 시간이 이르렀다' 라는 것을 말하게 됩니다.

아마 사람들은 십자가에 달리는 그 시간이 아름다운 때가 아니라 정말 저주의 때요, 그리고 자신의 승리 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이제 끝났다', '이제 우리가 승리했다' 라고 자축하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시간이요.

정말로 승리의 시간이요. 영생과 영벌이 나뉘는 그런 시간 이라는 것이죠.

이제 십자가의 죽음으로 전 인류를 구원할 그 구속의 사건에 그 십자가의 때가 이르렀습니다.


왜 온 인류의 죄를 지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을까요? 2절 함께 보겠읍니다.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을 주시게 하시기 위함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 가운데 아담의 후손으로 사망을 품고 태어난 죄의 본성을 품고 태어난 우리들이 

다시금 살 수 있도록, 영생할 수 있도록 그것을 주기 위하여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 였고, 예수님의 길이었습니다.

지금 '영생을 주시려고' 말하고 있는 이것이 정말 베드로는 늘 늘 그렇게 예수님께 말씀 했지요. 

요한복음 6장 68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어니 제가 어디로 가오리까?'

이 세상의 많은 말들 중에서도 영생의 메세지를 붙들고 따라왔던 배드로. 

그 영생의 메시지를 지금 예수님께서 실제로 실제로 십자가를 지심으로 확증 하고 계시는 순간입니다.


여기서 3절에 보니까. 영생은 무엇입니까?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생 영생 많이 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런데 그 영생을 잘 그 정의하면서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사실 아는 것 믿는 것 동일한 말이겠지요. 

그런데 이 '아는 것이다' 라는 것이 굉장히 친밀함을 로 다가오는 것은 누구를 안다 그러는 것은 관계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오래 같이 산 사람은 알게 되어 있습니다.

안 알으려고 해도, 오래 산 부분은 그가 무엇이 힘든지 그의 표정 속에서 그를 알게 되어 있다는 것이죠.

주님은 안다는 것, 믿는다는 것, 그 양이 그 목자의 음성을 알고, 목자는 양의 음성을 안다 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굉장히 친밀한 관계를 의미한다는 것을 우리는 말씀 속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또 나는 주님을 압니다.

그의 마음이, 그의 뜻이 무엇인지 저는 압니다.

영생의 길을 오늘도 저는 선택합니다.

고백함이 우리에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아들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일이

무엇이라고 하셨나요?

내가 희생을 감수하고도

이룰 하나님 뜻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소명은, 부르심은, 바로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함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버지에게로 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권세를 휘두르고, 자신의 욕심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고, 그리고 뭔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애쓰지만, 

예수님은 그 권세를 하나님에게 돌리며 다시금 십자가를 지시고 사랑으로 죽기까지 자신을 희생하신 그 권세, 그 권세 자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4절 보겠습니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 

창조할 때부터 함께 계셨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는 하나님이시면서도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절에서 8절까지 보면은 

빌립보서 2:6~8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끝까지 하나님께 순종한 것이 바로 무엇입니까? 십자가지심 이지요.

여기서 4절에 제 눈에 들어오는 한 단어가 있습니다.

'내가 이루어' 

아버지께서 내가 하시더라 라고 하신 말씀을 '내가 이루어' 영어로 보니까 finishing the work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일을 끝마쳤다' 라는 이 단어가 마음에 확 들어오는 것은 

예수님은 정말 이 땅의 소명을 가지고 일을 그 마무리하러 오셨구나.

그 십자가 지시기 위해서 오셨구나. 

그래서 예수님이 마지막 그 십자가 상에서 마지막으로 고백하며 하신 말씀이 

"다 이루었다" "It is finished."

그렇게 말씀 하셨구나 라는 것을 다시금 기억하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리고 얼마나 감사한지 감격이 됩니다.

주님께서는 그 일을 하러 오신 것이죠. 

우리는 서로서로 축복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랑'

이렇게 찬양 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에 죽기 위에 오신 분이시구나. 

나를 사랑하사,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시구나. 

주님에게는 정말 당신은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라는 그런 노래 가사가 맞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5절 함께 읽겠습니다.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완전한 인간으로 오셨지만은, 그는 창세 전부터 창조에 함께 참여하셨던 완전한 하나님 이셨습니다.

그래서 이 기도는 지금 인자의 모습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님의 모습을 드러내며 기도하고 계십니다.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 이것은 인간 예수라면 알 수 없는 일이죠.

하나님이시기에, 완전한 하나님이시기에 본인의 그 정체성을 지금 아버지께 고백하고 있는 그런 장면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성부, 성자, 성령 다 위가 다르지만 하나이신 이 삼위일체 하나님이 창조 사건에 함께 계셨고, 동일체요 파트너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 속에서 계속 요한복음을 통해 자신을 선언 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10: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요한복음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한복음 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이요 진리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나는 생명의 떡이다. 그리고 세상의 빛이다 그리고 남의 양의 문이다. 그리고 나는 선한목자다.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그리고 나는 참 포도나무다 

자신의 정체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던 주님께서 오늘 자신의 그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며, 내가 십자가를 짐으로 처음 하나님과 함께 그 창조에 있었던 그 영화로움이 회복 될 것이오.

그것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그 순간임을 다이룸으로 하나님께 영광에 올려지고, 예수그리스도 또 영화롭게 되는 그 순간임을 지금 기도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영광을 드리는 그 예수님의 그 십자가의 길을 저와 여러분이 따라 갈 차례입니다. 

세상에 영광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바라보며, 묵묵히 매일매일'그리스도께서 내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가는 그 길이 바로 영광이 길이요. 아버지께 영화롭게 올려 드리는 그 참 진리의 길임을 오늘 더 말씀 속에서 고백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예수님께서 때가 되었고, 이제 다 이루웠다 라고 고백하는 그 말씀이 마음에 울립니다.

매일매일 저희들이 받은 소명, 이 땅 가운데 주님께서 주신 그 부르심을 따라 쫓아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은혜가 저희에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이루신 사명에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나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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