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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1~38)


2020.02.23.주일 생명의 삶 노치형 목사



할렐루야 

귀한 주일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늘 기쁨과 감동이 넘치는 예배로, 기쁨을 누리는 하루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를 믿고 가장 행복하게 하는 말씀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또 가장 힘들게 생각되는 말씀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저는 그것이 바로 서로 사랑하라 는 말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는 말처럼 행복하게 하고, 하지만 또한 부담이 되고 힘이 되는 말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새 계명, 그것을 함께 나누는 귀한 주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장 31절에서 38절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있었던 마지막 밤에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31절의 말씀 입니다.

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그가 나간 후에'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가룟 유다가 그 모임 중에 나가 버렸다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가 나간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를 팔 생각을 사단이 가룟 유다 안에 넣어 놓았고, 

가룟 유다 는 그것의 미혹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찬과 세족식에 참여하고서도 그런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나갈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나간 후에 어떤 일이 이루어집니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영광을 받으셨다 는 말씀이 나옵니다.


영광 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빛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영광은 성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노력하고 그에 대한 성과로써 성공이 주어 졌을 때, 우리는 그 영광이 우리의 기쁨이 되며 우리의 큰 능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혹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예루살렘성에 들어 왔고 이제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 속에서 예수님은 그 영광 받으신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말씀해 주고 계시는 것이죠.

그 영광을 받으신다 는 것에 놀라운 의미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에게 배반을 당하는 것이었고, 그것은 제자들에게 부정적인 말을 듣는 것이었고, 그리고 결국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러 나갔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것으로 그 군사들과 그 유대인들의 리더들을 데려오기 위해서 가룟 유다는 나간 것이죠.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그것 때문에 영광을 받았다 고 얘기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영광은 무엇이며? 

예수의 몸 된 교회의 영광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이며, 예수님과 함께 배반을 당하는 것이며, 예수님과 함께 고통의 자리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고통이 영광과 연결된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감히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복이요, 은혜인 것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알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을 읽다 보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에 서문이 되며 가장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대한 표현이 나오고 있는 이 요한복음 1장 14절의 말씀은 바로 이 것을 말해주는 것이죠.

말씀이 육신과 함께 했을 때 빛이 나는 그 영광스러운 것이 되는 것이며, 

은혜와 진리가 함께 있을 때 영광스러운 놀라운 은혜가 있게 되는 것이고, 

아버지와 독생자가 함께 있을 때 영광스럽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에는 고난이 있건, 없건 성공을 했건 안 했건 에 문제가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이 영광 이라는 사실입니다.

귀한 주일 하나님 앞에 예배하며 우리는 무엇을 소망합니까?

하나님 앞에서 성령의 임재 속에서 예배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까?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가 찬양하는 자리로 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때 기뻐 하신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영광 속에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영광을 체험하는 귀한 주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믿음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부터 이루어졌음을 확신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기쁨에 예배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십자가가

하나님과 에수님께

영광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향해 영광을 받으시고, 또 하나님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는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때가 다가오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영광 받으실 때가 다가 온다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을 맞이할 때가 다가왔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32절 33 절의 말씀입니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함께 가지 못하는 곳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또 함께 갈 수 있는 때가 있고 함께 가지 못할 때가 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길을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십자가의 길은 영광으로 가는 길인 것을 예수 그리스도는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 가면서 예수를 믿으며 누리게 되는 여러가지 고난들을 예수와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이 라고 믿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단순히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고 거짓과 죄에 매어 행했기 때문에 오는 고난이라면 우리는 당연히 그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이며, 거짓과 죄의 길 로부터 돌아서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우리는 악에게 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려고 애를 씀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우리에게 고난이 찾아 온다면, 

우리는 예수님이 걸어가셨던 그런 고난의 길을 가고 있다라고 확신하고, 결국에는 그 길이 영광으로 연결되어 질 것을 믿으며 나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한 우리들의 삶을 향해 예수님은 다시 우리가 꼭 지켜야할 새 계명의 이야기를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34절 35절의 말씀입니다.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십자가의 길은 사실은 사랑의 길이었습니다.

우리를 사랑했기에, 우리가 우리 스스로 거짓과 죄와 죽음을 이길 수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으로 그 모든 것을 덮어 주시고 우리를 생명의 길로 부활의 길로 영원한 생명을 이루는 아버지의 집으로 인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누릴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것처럼, 성만찬을 통해서 새족식을 통해서 그리고 십자가에 죽으심을 통해서 

그 친구를 대신하여 죽임을 당하는 그러한 사랑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가 서로의 발을 씻겨 주며 사랑하게 된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베드로전서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 

베드로전서 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베드로는 자기가들은 말씀을 이후에 성령의 충만을 체험한 이후에 그것을 전파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베드로전서 4장 8절에 서는 마물의 마지막을 이야기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를 더 이상 정죄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단순히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용납하며 사랑할 때 우리는 승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36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지만 베드로는 그것에 대해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따라올 수 없다' 라고 하는 말씀에 '내가 내 목숨을 주를 위하여 버리겠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시죠.

'제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될 것이다.'

닭 울기전에 베드로는 세 번 부인하게 될 것을 말을 듣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의 슬픈 소식이죠. 


우리는 우리의 마음으로 우리의 의지로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책임감이며 자존심 일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내려 놓으라 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진정 사랑을 누리려면 그렇게 예수님처럼 사랑하게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우리 서로를 향해 서로 격려하며 더 사랑하는 귀한 주일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십자가의 길이었으며,

그 십자가의 길이 사랑에 길이 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길을 따라 서로 사랑의 삶을 예수님처럼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본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예수님 제자인 것을

오늘 삶의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증명할 수 있나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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