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4.금 생명의 삶 오민 목사
할렐루야.
복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여러분들과 동행해 주시고, 악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시며, 그리하여 여러분이 은혜와 평강 가운데 머무 시기를 바랍니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예수님의 새 창조 행위
요한복음 11장 38절에서 44절 말씀입니다
어제 본문에서 어떤 유대인들은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을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라고 예수님을 비꼬았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다시 한번 비통해 하시며 무덤에 가셨습니다.
그 당시의 유대인들은 흔히 동굴이나 바위를 뚫어 무덤으로 사용하고 시체를 안치하고 돌로 입구를 막았습니다.
예수께서는 무덤에 이르 이르러 무덤을 막은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깜짝 놀랄 만한 말씀이었습니다.
더운 기후에서 사람이 죽은지 이미 사흘을 지났기에 부패하기 시작해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르다가 이의를 제기합니다.
'주님 돌을 옮기지 마십시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어제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1장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라고 말씀하실 때 마르다는 '주여 그러하외이다' 라고 대답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부활을 이해하지 못했고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시 한번 말씀 하십니다.
우리 40절 입니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내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않았느냐'
이것은 앞선 그 마르다와의 대화에선 나와있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아마 저자인 사도 요한이 그 때 기록을 생략하고, 오늘 본문에서만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비록 이해할 수 없더라도 주님을 신뢰하고 믿을 때 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즉 믿는 것이 보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세상은 흔히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보여달라고, 세상은 다 해달라고, 증명하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세상과는 반대로 주님은 '믿는 것이 보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을 때만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 생활에 원리인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눈을 들어 기도 하십니다.
41절 42절입니다.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의 기도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믿음의 원리를, 모범을 제시해 주고 계십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는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하나님께 아버지여라고 부르며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하고 인격적이며 개인적인 관계에서 간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 아버지와 개인적이고 친밀한 관계여야 함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떤 일도 일어나기 전 이었지만 예수님께서는 마치 미래의 일을 보는 듯, 감사를 먼저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믿는 것이 보는 것이라는 것을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세번째로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 말을 들으신다'는 여기에 쓰이는 시제는 과거로부터 시작된 일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간과하는 것이 이미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과 담대함이 있었습니다. 바로 요한1서 5장 14절에 보면
요한1서 5장 14절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은 모든 간구를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맞추어 아버지의 뜻에 따라 간구했기 때문에 응답하실 줄을 확신 하셨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기도는 공개적이었읍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기도하는 목적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보내신 메시아이심을 최종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믿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가 공개적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 하실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믿음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네가 믿으면에서
예수님이 요청하시는
믿음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주님이 행하실
새 창조의 영광을 기대하며
신뢰할 일은 무엇인가요?
43절입니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무덤 앞에서 기도를 하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큰소리로 외칩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그러자 나사로는 순과 발이 베로 동여있는 채로 얼굴이 수건이 가려진 채로 나왔습니다.
죽어서 썩어 냄새가 났던 상태까지 이르렀지만 나사로는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사망 권세에 잡혀 냄새나는 상태까지 나사로가 썩어있었지만, 예수님께서 그 이름을 부르실 때, 그를 결박하던 사망, 권세가 깨뜨려 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주권자이시며 예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는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믿을 때 영광을 보게 되리라'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나사로를 살리심으로서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이시라고 말씀하신 것이 진리임을 예수님께서는 증명해 주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속에 죽음으로 짓눌려 있고, 얽매어 썩어 악취가 나는 곳에 이런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이 선포될 길을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실때 그곳에 새로운 생명과 부활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사망의 권세가 떠나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44절입니다.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예수님의 일이 십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는 기적을 행하실 때 돌을 옮겨 놓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나사로가 살아나 베로 동인 체 나올 때 그를 완전히 자유롭게 다니기위하여 그 얽매인 배와 얼굴을 가린 수건을 제거해주고 자유케 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일들이 주님의 제자가 감당해야 할 역할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는 곳에 주님의 제자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당신의 제자들과 함께 동역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에 우리의 삶이 쓰임 받는다면 그것보다 영광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신 그 부활의 능력이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 모든 사망 권세가 떠나갈 것이며 얽매였던 것들이 자유를 누릴 것입니다.
오늘 저희 삶 가운데 당신의 영광과 부활의 능력을 나타내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실 때
누구와의 관계 속에서
그 기적을 행하셨나요?
내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감당할 회복 사역은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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