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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의 표적을 보고 하나님 아들임을 알라 (요한복음 10:31~42)


2020.02.11.화 생명의 삶 오민 목사



할렐루야. 

복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풍성한 은혜가운데 거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지적인 능력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런 성령님께서 여러분 가운데 충만하게 역사하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 되신것을 온전히 선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창조자의 표적을 보고 

하나님 아들임을 알라


요한복음 10장 31절에서 42절 말씀입니다.



어제 본문 요한복음 10장 30절에서 예수님은 나와 아버지는 하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본체상 하나이며, 뜻과 능력과 영광에서 동등하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목수였던 나사렛 예수가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에 유대인들은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분노하며 예수님을 돌로 치려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반문합니다. 32절입니다.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예수님께서는 자기가 돌로 맞을 일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하신 여러 가지 일은 예수님과 하나님이 하나'라는 말씀이 틀리지 않음을 오히려 증명해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이에 유대인들은 또 반박합니다. 33절입니다.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신성모독을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정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가장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는 율법으로서 유대인들의 반박에 반박을 하고 계십니다. 34절에서 36절 입니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4절에 '내가 너희를 신이라고 하였노라' 라는 부분은 시편 82편 6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시편 82: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시편 82편에서 '너희'는 바로 '이스라엘들의 재판장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시편에서 재판장들 즉, 사사들은 신들이라고 불리웠던 것입니다.

그들이 신이라서 신성이라고 불린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사사역할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권한을 대응하는 것으로 인식되었고, 

그들의 공적 업무에 신적권위가 부여되었다'는 말입니다.

이에 하나님이 일을 수행하는 자들을 이라고 불렀고, 이렇게 그들을 이라고 불렀다면 하나님께서 친히 거룩하게 하셔서, 

이 세상에 보낸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유대인들에게 도전합니다. 37절 38절입니다.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행동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바로 그리스도가 누구이시며, 그리스도가 무엇을 행하셨으며, 그리스도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기초하여 믿는 믿음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삶 자체가 복음인 것입니다.

세상의 편견을 버리고 주님이 하신 말씀, 그분이 행하신 일을 객관적으로 정직히 겸손히 바라본다면,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그분께 의탁하면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에서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시고, 

평강과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주님께 집중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도

왜 신성 모독이 되지 않을까요?


하나님과 관계없이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39절입니다.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예수님의 행위와 말씀을 반박할 수 없었음에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여전히 분노하였고, 예수님을 잡으려 했습니다.

그들의 눈과 귀가 가리워졌고, 그들의 마음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종교적인 열심은 있었으나,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그들의 열심은 아무런 생명을 가져오지 않는 허무한 열심이였던 것입니다.


분노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예수님을 잡으려 했지만, 예수님은 그들 손에 잡히지 않고 성전을 떠나가셨습니다.

아직 하나님이 정하신 죽음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빛되신 주님께서는 성전을 떠나신 것입니다.

비록 빛의 축제 기간인 수전절이였지만, 참 빛 되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유대인들은 여전히 어둠과 불안과 혼란 가운데에 머물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떠나 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곳으로 가셨습니다.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곳은 베리아 지방입니다. 우리 41절 42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베리아 지방은 세례 요한이 사역의 중심지로 삼았던 곳으로 예수님께 대한 세례 요한의 증거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베리아 지방에서 예수님께서 아무런 표적을 행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고 믿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이적에 근거한 믿음이 아닌 말씀에 근거한 믿음이었습니다.

그 말씀의 씨앗은 바로 세례요한 때부터 뿌려진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자로 광야에서 회개를 촉구하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광야에 외치는 자로서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큰 목 베임을 당했습니다.

어쩌면 그 삶이 허무하게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뿌린 씨앗은 예수님의 때에 많은 믿음의 열매로 맺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세례 요한과 같이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증언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의 말에는 큰 힘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때때로 실패한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시라는 진리를 선포할 때, 성령님께서 주님이 때에 열매 맺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 임을 선포하는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빛으로 생명을 주셨습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 주신 그 말씀을 마음 가운데 세기게 하여주시고,

예수님께서 그리스도 임을 선포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의 말씀과 표적,

하나님의 말씀과 표적은

어떤 점에서 부합하나요?

아들과 아버지가

하나이심을 알지 못하면

성경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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