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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전부터 존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8:48~59)


2020.02.04.화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여러분 기독교 진리 중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믿어지지 않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결코 믿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 이해하기 어렵고, 믿어지기 어려운 진리가 무엇인지, 오늘부 본문 말씀에서 함께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전부터 존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8장 48절에서 59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대화를 우리가 묵상하고 있는데, 

이제 유대인 이들은 점 점 점 예수님을 감정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공격을 했을까요? 48절 

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이 말은 가장 치욕적이고, 모욕을 주는 표현 중의 하나입니다.

'당신 사마리아 사람이야. 당신 귀신들린 사람이야.'

이 말은 우리는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당시 유대인들에게있어선 가장 모욕적인 거에요. 왜? 

사마리아 사람 이라는 것은, 유태인으로 취급하지 않는, 당시 부정한 것으로 여겼던,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들을 상대 하지 않았던 것이 유대 사람들의 전통인데, 그래서 누군가를 모욕할 때 혹은 욕할 때 '당신 사마리아 사람이야' 이렇게 했단 말이죠. 

예수님에게 그런 표현을 썼고, 

이보다 더 치욕적인 것은 '귀신들렸구나' 이런 말인 것이죠. 


여러분 예수님도 인간이신데 이런 말씀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을 하셨을까요? 보세요. 그 다음 49절 

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예수님에게서 또 한수 배웁니다. 

우리는 이런 모독하는 감정적 공격을 받을 때 어떻게 대응 합니까? 감정으로 대응 하지요.

화를 내거나 또하나는 분노를 표출 하거나, 독설을 내뱉거나, 그래서 아귀를 하지 않습니까? 말다툼하고 싸우고 보통 이게 이제 우리들의 습관 인데, 

예수님은 이런 모욕적인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냉정을 잃지 않고 설명을 하고 계시다는 것이죠.


여러분 

젊을 때 복음을 가지고 증거 하다가 말도 안되는 소리로 반박하는 친구하고 싸워본적이 있어요.

참 어리석은 거죠. 

또 이런 이단들을 보면 찾아와서 말씀을 나눌 때보면 우리가 무슨 모독을 줘도 

'하나님 나라에서 오히려 모독을 당할 만큼 나는 상을 받는다'

이러한 잘못된 교리가 있어서 그런지 절때 감정적으로 디펜스 하지 않는다는 거죠.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첫 번째 메세지가 여기 있습니다. 예수님께 한 수 배우는 것이죠. 

절대 감정을 앞세워 나 감정의 지배를 받으면 지는 것이다.

오히려 냉정하게 진리를 설명함으로써,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부부간의 대화할 때나, 자녀들과 대화할 때, 아니면 교회에서 대화할 때, 감정을 앞세우는가? 진리를 따라 가는가?

우리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 예수님께서 정말로 유태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메세지를 주셨어요. 51절 

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누구든지 사람은 죽게되어 있는데, 당신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죽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세요. 이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었겠어요?

그러니까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이다. 귀신 들렸다. 헛소리 한다 이런식으로 유대인들이 설명을 했을 거란 말이죠.


여기에 기독교 진리에 중요한 내용이 한가지 담겨있는 것이죠.

영원히 죽지 않는다. 영생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을 얻은 자들은 영생할 것이다.

예수님은 영생한다는 표현을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그러니 유태인들이 이해하기 어렵죠. 

우리도 사실은 믿음으로 이 사실을 알기 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끝일까? 죽음 이후 어떻게 될까?

이것에 대하여 반신반의 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보면 

우리는 '육신은 죽지만 우리 영은 결코 죽지 않는다. 영생 한다' 라는 사실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배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런점에서 크리스찬들에게 육신의 죽음은 영생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장례식 할 때마다 저는 이런 말씀을 성도들과 함께 나눕니다.

크리스챤의 삶을 죽음으로 끝이 아니다. 죽음은 오히려 새로운 삶으로의 시작이다.

세상 사람 '살다가 죽는다' 로 표현 하지만 우리는 '죽음으로 산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생의 신앙을 분명히 갖기를 바랍니다.

육신은 누구나 죽지만,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미래가 우리에게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가지고, 

오늘을 당당하게 말씀 안에서 진리 안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귀신 들렸다는

모욕의 말에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다른 사람을 욕하는 그 내용이

바로 나 자신의 상태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나요?



예수님은 유태인들의 감정적인 공격을 감정으로 대하지 않고 진리를 선포함으로 대하셨다.

또한 우리 크리스찬들에게는 영원한 죽음이 없다. 영생을 얻는다. 

이 중요한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세번째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여러가지로 모범을 보여주신 것이 복음서에 많이 나와있죠.

사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삶의 근본적인 목적이고, 

이 말씀을 묵상하는 이유도,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 받는 이유도,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모범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셨는가? 5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55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유대인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것과 비교해서 예수님이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나는 그를 알고, 하나님을 알고' 또 하나는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하나님 말씀을 지키노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게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맹목적 신앙을 갖고 있는 자들이 아니에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 믿음의 세계가 넓어집니다.

내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 삶의 깊이가 있어지는 것이죠.


골리앗 앞에 서 있는 다윗이 어떻게 그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당당하게 맞설 수 있을까요?

다윗은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았기 때문인 거예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요. 아무도 당할 자가 없는 분이요. 불가능도 가능케 하시는 분이요.

골리앗도 이길 수 있는 분이요. 홍해를 가르는 분이요. 요단을 가르는 분이요. 없는 것에서 있게 하시는 분이요. 

이런 성경 말씀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면, 그것들이 내 삶에 얼마나 많은 유익을 주는지 몰라요.

두렵고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내 모든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알고 믿는다면, 그 상황 속에서 얽매이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이죠.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내가 수고하고, 노력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보여주셔야만 알 수 있는 것이죠.

성경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많이 우리에게 보여 주셨어요.

그래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 때문에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것이 그분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죠.


예수님은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자기를 보내신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를 분명히 아셨기때문에 그분의 뜻을 따라 이 땅을 사실 수가 있는

것이죠.

우리도 이런 스타일로 신앙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 분이 어떤분인지 알고 그분의 뜻에 따라 인생을 사는 것, 

이것이 우리가 닮아야 할 신앙 생활에 모습인 것이죠.


두번째 58절에 보면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셔요.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유태인들이 이제 50세도 안 된 사람이 무슨 아브라함을 안다고 하고, 그때부터 살았느냐고하고 시비를 걸죠. 

물론 이해가 안되니까 그런 말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느니라'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이죠. 

그러니 더 그들은 이해할 수 없었겠죠.

그러나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 거죠.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다. 

이 말씀, 예수님은 하나님으로 계셨던 것이다.

비로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그분의 삶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미 그는 하나님으로서 그곳에 계신것이다.

또 예수님은 성육신 하신 분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선재하심 이 땅에 태어나기 전부터 계셨다는 사실, 그리고 그분이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에 가장 중요한 진리요. 복음인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요? 그 분은 하나님이세요.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요? 그는 인간을 위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분 인거죠.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바로 이런 분 이라는 사실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믿고, 진리 안에서 굳건히 살아가는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영생을 믿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분명히 믿습니다.

이 기독교 핵심인 진리를 붙잡고 이 땅을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영적으로 무지하여 주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거나,

감정에 복받쳐 진리 안에 서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우리의 삶 가운데 없도록,

성령 하나님 오늘 하루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언제부터

존재해 오셨다고

말씀하시나요?


나는 예수님을 언제부터

계신 분으로 믿고 있나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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