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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근원을 따지기보다 주님의 일을 기대하십시오 (요한복음 9:1~12)


2020.02.05.수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우리가 요한복음을 묵상하면서 가장 얻는 큰 유익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많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사복음서에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알아야, 그리고 그 예수님에 대하여 핵심적인 복음의 내용을 알아야. 

서신서에 가서 말씀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 오늘 본문에서 또 한번 함께 북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병의 근원을 따지기보다 

주님의 일을 기대하십시오


요한복음 9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여기 맹인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맹인의 대하여 유태인들은 이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2절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맹인이 된 사람을 죄 라고 생각하고, 그 죄가 본인의 죄 때문에 생긴 겁니까? 또 조상들의 죄 때문에 생긴 겁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죠.


여러분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질병은 죄에 결과로 인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아픈 사람들은 다 죄인 취급을 한 것이죠.

그런데 부모가 지은 죄 때문에 몸이 아파서 벌을 받을 수도 있고, 또 본인의 죄 때문에 그 벌로 병이 날수도 있다는 거예요.

이런 엄청난 편견, 오해 혹은 영적인 무지, 이런 선입관 이런 것들을 가지고 예수님께 찾아 왔지요. 

어쨌든 그 당시 사회에는 병자들을 이렇게 죄인취급을 했던 것이죠.


예수님은 해석을 완전히 다르게 하셨습니다. 3절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완전 다른 해석을 예수님이 하셨어요.

부모의 죄나, 본인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신 일을 나타내기 위한 병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병이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여 주기 위한 병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병이다.

완전히 다르죠. 

해석이 죄 때문에 생긴 병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다.


여기 소리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성경에 대하여 무지하면 우리가 잘못된 오해 잘못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엉뚱한 정죄와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혹시 여러분 그런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 전통적으로 관습적으로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에서 내가 익숙하게 알고 있고, 그게 믿다 옳은 것이라고 있고 있는데 

사실 성경 말씀 깊이 들여다보면 그것은 인간의 잘못된 판단이지 진리가 아니라는 거죠.

그런것 때문에 나도 힘들고 타인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이 진짜 옳은 것인가? 한번 자기 생각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죠.


또 한가지, 예수님이 이 맹인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기 위한 질병이다 이런 해석이죠.

결국 이것을 보면 우리가 어떤 고난을 당해도 질병을 포함해서 어떤 위기를 당해도 그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삼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고난이나 어려운 상황 때문에 시험에 들거나 얽매이지 말고, 어떻게 하면 이것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어떻게 이 고난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을까?

내가 직면한 이익의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낼 수 있을까?

이런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여러분 어떤 고난을 당했죠. 

하나님 이 고난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에 뜻에 합당하게 이 문제들이 해결되게 해주십시오.

이런 영적인 태도를 가지고 자기가 직면한 일들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어쨌든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 우리 삶의 모든 부분들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어려운 일이고 때로는 실수 이든지 간에 

어떻게 하면 이와 같은 일들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증거할 수 있을까?

이러한 영적 관심을 가지고 그렇게 기도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스타일대로 좋은 결론을 낼 수 있을까?

이것이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이죠.


유태인들과 달리 예수님은 완전히 다른해석을 했어요.

영적인 해석이죠. 하나님과 연관시켜서 모든 일을 해석한 것이죠.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이 직면하고 있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 내용들이 있다고 하면, 

기도에 이런 내용을 포함하시면 좋겠어요.

'하나님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결과가 나아지기를 소망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이와 같은 기도로 여러분의 일들을 새롭게 접근해 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날 때부터

앞 못 보는 사람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말씀하셨나요?

나는 다른 사람의 질벼이나

고난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나요?



크리스찬들에게 우연은 없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일 속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어떻게 내가 다하고 있는 고난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지,

이런 영적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크리스찬에 삶의 방법이라는 것을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 번째 예수님이 놀라운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셨어요.

당신이 누구신가를 이렇게 밝혀 주셨습니다. 5절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나는 세상의 빛이다' 

이 말은 무엇을 전재할까요? 

세상은 어둡다는 거예요. 

여러분 한번 돌아 보십시오.

육신으로는 이세상이 온갖 밝은 등 들로 인하여 밝은것 같지만, 영적으로 보면 어둠이 가득한 것이죠.

어두움 가운데 울부짖으며 사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어둠의 세력에 짓눌려서 고통을 겪으며 인생을 사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어두운 곳이 바로 지옥이죠.

가정도 지옥이 될 수 있고, 때로는 교회도 지옥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이 사회도 지옥이 될 수 있어요.

어떻게? 어두움에 있으면.


그러나 분명한 사실 

감사하게도 예수님이 빛이다. 그분을 믿고, 그 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이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오는 것이죠. 

그래서 빛 안에 생명이 있고, 빛 안에 참된 자유함 있고, 누림이 있다는 사실.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빛 가운데 살고 있는가? 아니면 어두운 가운데 살고 있는가?

무언가에 얽매여, 눌려 살고 있다면 여러분을 어둠 가운데 있는 것이고, 

자유함과 진리 가운데 살고 있으면 나는 빛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이다.

나는 어느 곳에 있는가? 여러분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앞을 보지 못하는 자 앞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다.' 말씀하시고 나서 이렇게 맹인을 고쳐 주시기 위해서 명령을 하셨어요.

7절에 보면 예수님이 침을 뱉어 흙을 이겨서 그 사람의 눈에 발라 주시고 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자 보세요

눈이 어두운 사람이 어느 지점을 찾아 가는게 제일 어렵지 않을까요? 그렇죠? 

그런데 예수님이 굳이 그 자리에서 고쳐주지 않고 실로암 물가에 가서 눈을 씻으라 명령 하셨어요. 

그리고 그렇게 씻었더니 진짜 그 사람이 눈을 떴어요. 

여기 예수님이 우리에게 중요하게 여기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어요. 

그것이 뭐냐?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너가 믿음이 있으면 실로암까지 갈 것이고, 믿음 없으면 '무슨 실로암 이야 내가 눈이 어두어 가지 못하는데' 라고 예수님의 말씀을 거역했겠죠. 

예수님은 이 고침받길 원하는 맹인안에 정말로 믿음이 있는지를 확인 하신 거예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믿음이 있는지를 하나님이 보고 계시다는 사실이예요.

믿음을 가지고 그 상황을 대처하는 것과, 믿음을 믿음을 갖지 않은채 상황을 대처하는 것은 철저하게 다른 것이죠.

믿음을 가진자들은 어떤 일이든지 예수님이 말씀하신데로 순종하게 되 있습니다.

죽으라면 죽고, 가라면은 가고, 내려 놓으라면 내려놓고, 포기하라는 포기하고, 

믿음 있는 자들은 예수님 신뢰하기 때문에 그분이 어떤 말씀을 하셔도 순종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믿음 없는자들은 자기 생각이나 자기 기대와 다른 요구를 하실 때 절대 순종하지 못하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늘 병자들을 고치실 때마다 먼저 보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믿음이 어떤 것이죠. 

그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했다 믿음이 너를 낳게 했다 이런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러니까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신 이 내용, 즉 믿음을 보셨다는 것이죠.


오늘 예수님이 우리를 바라 보실 때도 그 믿음을 보십니다.

내 안에 참된 믿음이 있는가? 

그 분이 무슨 말씀을 하셔도 나는 그 사실을 믿고 따라 가는가?

아니면 내가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만 따르려 하는가?

우리 자신에 참된 믿음이 있는지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믿음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 정말로 하나님을 100% 신뢰하는 믿음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 믿음 때문에 하나님의 제시하신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은 날 때부터

앞 못 보는 사람을

어떤 방법으로 고치셨나요?

내게 불리할 수 있음에도

보고 들은 것을

사실 그대로 말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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