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2.주일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거룩한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 예배하는 기쁨이 여러분 안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혹시 누군가가 복음 이란 무엇입니까?
질문 한다면 어떻게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오늘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말씀을 통해 복음이 무엇인지를 함께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보고 들어야
오해가 이해로 바뀝니다
요한복음 8장 21절에서 30절 말씀 입니다.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 복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유대인들과의 대화에서 밝혀주신 내용 속에서 우리는 복음에 세 가지 중요한 내용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내용이 21절과 2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예수님이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오지 못한다' 이런 말씀을 '예수님이 자살 하려는가?' 라고 유태인들이 생각했던 것이죠.
영적으로 무지 하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이 말씀의 복음이 담겨 있어요.
여기 내가 가는 곳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가 내가 있는 것에 올 수 없다 이런 설명을 했던 것이죠.
복음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죽음이 당신 자신의 죄 때문에 준 것이 아니고,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죽음 이게 복음의 첫번째 핵심입니다.
어디에 가서 어떤 말씀을 전하던 듣든 복음의 분명한 이해를 우리가 하고 있어야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다.
두번째 복음에 대하여 23절에 예수님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참으로 유태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나는 위로부터 왔고,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해 있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다. 나는 하늘의 속했다.
이런 표현들이 뭔가 하면 예수님의 성육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으로서 있다가 너희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내려온 인간이다.
이게 복음의 두번째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고 죽기 위하여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이 대속적인 죽음과 성육신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세번째 예수님이 또 24절에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대신하여 죽으셨고,
하나님이신 그분이 인간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믿는 자는 생명을 얻고, 영생을 얻지만 이 사실을 믿지 않는 자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세번째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복음의 분명한 진리를 알고 계시고 또 누구의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물어보면 이렇게 설명하실 수 있겠습니까?
다시한번 정리 합니다.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자는 구원을 었지만 믿지 않는 자는 영원히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깊은 복음의 설명이 이렇게 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유태인들은 전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죠.
그러므로 예수님께 대하여 계속해서 말꼬리를 잡고 논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누구에게나 이런 확신에 찬 복음을 분명히 설명하면,
상대방이나 믿지 않는 자들이 우리들의 그 확신을 보고 감동을 받고 믿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 복음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분명히 정리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 말슴을
이해하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복음을 설명해주신 예수님께서 이번에는 크리스천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태도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또한 놀라운 말씀을 주셨습니다. 29절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물론 그 앞 절에서는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나서야 비로서 너희가 내가 메시아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런 부연설명을 하시면서 이 29절에서는 오늘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믿음 생활을 하고 하나님을 섬겨야 되는지를 이렇게 놀랍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번째 우리 크리츠찬들이 가져야 될 태도입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도다.
이것을 임마누엘 신앙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혼자 사는자들이 아니죠.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과 함께 사는 자들이요.
동시에 어느 곳을 가든, 어디에 있든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알고 믿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사막 한가운데 놓여 있다 할지라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라는 이 분명한 임마뉴엘 신앙을 가지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거예요.
아무리 태풍이 오고 삶의 고난에 한가운데 머물러 있다 할지라도,
나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이 담대 해지고 그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모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할 때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복음과 관련된 일들로 인해서 불려가서 조사를 받을 때,
그 조그만한 방, 어두컴컴한 방에 나를 조사하는 공안과 마주대고 앉아 있을 때 두렵기보다
지금 이 순간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 사실에 대한 믿음이 분명하니까 두려움이 없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무슨 대답을 해야 될지 염려 되지 않은 것이죠.
당당하게 담대하게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들을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이죠.
예수님도 이 땅에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인간으로 오셨기 때문에
살아계신 하나님 나를 보내신 분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십니다.
이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사역을 하셨습니다.
두번째 예수님이 보여주신 것은 사역하는 태도입니다.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나는 항상 그 가지 뻐 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게 크리스찬들에 삶의 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그 이유 하나 때문에 하나님으로서의 영광을 다 버리고 자존심을 버리고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죠.
그렇다고 하면 우리도 이 땅을 살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사는 것
또 교회를 섬길 때에도 주님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정말 멋진 롤모델이 되어 주셨어요.
나는 항상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한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살고 있는가?
또 나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나는 교회를 섬길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대로 섬기고 있는가?
이 두가지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델을 우리가 본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듯 우리도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행하시는 모든 일들을 기쁨으로 행하시듯 우리도 하나님을 위하여하는 모든 일들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것
이것이 예수님을 따라 사는 자들의 삶의 모습이요, 사역자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이 복음의 확신을 가지고 주님이 보여주신 모델에 따라서 열심히 하나님을 기뻐하며 사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복음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분명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대속적인 죽음, 그리고 성육신, 그리고 믿음 이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살게 하시고,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감당하며 사는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예수님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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