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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말씀을 듣고 남은 제자, 떠난 제자 (요한복음 6:60~71)


2020.01.26.주일 생명의 삶 문영재 목사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생명의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 되심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제자들과 군중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지식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그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베푸신 축복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복 된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6장 60절에서 7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영생의 말씀을 듣고 

남은 제자, 떠난 제자


요한복음 6장 60절에서 71절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요한복음 6장 60절 말씀입니다.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인간은 자신의 이성과 경험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을 거부합니다.

예수님 곁에 있던 제자들 마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했으며, 승천 하실 때까지 예수님의 말씀을 다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수군거리는 것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가르침이 너희 마음에 걸리느냐? '

'만약 인자가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예수님의 말씀은 육의 말이 아니오, 영의 말씀 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관점에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요한복음 6장 63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육신은 아무 소용없다. 육은 무익하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육(肉)으로 듣고 이해하려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이성과 본능으로 영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 불가능하다' 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이성으로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6장 65절은 말씀하십니다.

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인생의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 설명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 일도 일어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로 나아온 과정을 생각해 보면 그렇습니다.

우리를 이끄시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것은 우리에게 주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지 않았다면 아무도 예수님께 나올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 나아올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저와 여러분이 나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어 요한복음 6장 66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씀도 듣고 기적도 보며, 배부르게 먹는 축복을 누립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들 모두가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 가십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 가신 예수님을 믿어야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지 않으면 누구도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교회에 오래 다는 것을 자랑하는 신앙인이 아닌, 나의 안에 하나님의 영이 계신 것을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간의 이성과 판단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의 구주가 되심을 기뻐하며 그 주님과 동행하는 저와 여러분의 삶의 길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님을 떠난 제자들이

걸려 넘어진 말씀은 

무엇인가요?



요한복음 6장 67절 말씀입니다.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무리가 떠났습니다.

예수님은 가까이 지내던 제자들의 마음을 아시며 물으십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는 고백합니다.


요한복음 6장 68절에서 69절입니다.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베드로는 예수님 곁에서 3년간 함께 지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는데 저희가 어디를 가겠습니까?'

베드로는 지금까지 예수님의 뜻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옆을 시켰던 베드로가 영적인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어 말을 합니다.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 임을 저희가 믿고 또 압니다.

베드로는 오늘 굉장히 중요한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하신자이신 것을 믿고 알았다 라고 고백합니다.


믿음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믿고 아는 것과 둘째는 알고 믿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믿으려고 합니다.

대상에 대해 알아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믿으려 합니다.

알고 믿는 것은 이성적이며 합리적입니다.

'나는 다 알아보고 믿겠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생각으로 그 크고 광대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어떻게 다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알고 믿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선택인 것입니다.


오늘 베드로는 중요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먼저 믿고, 알았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그 크고 광대 하심을 삶속에 깨닫게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은혜입니다.

오늘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는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을 알아가기 원합니다.


계속해서 요한복음 6장 70절을 봅니다.

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예수님은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신하여 팔아 넘길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돌이킬 것을 말씀하시며 경고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를 때 예수님은 우리를 바라 보시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며 돌이킬 것을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결국 가룟 유다는 자신을 돌이키지 않았고 예수님을 저버리는 인생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택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을 택하시며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살게 하십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육적 믿음이 이제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인간적 믿음이 아닌 말씀 중심에 믿음으로 변화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나는 주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나는 주님을 알아 가기 원합니다.

베드로와 같은 믿음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영적 고백을 올려드리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을 준비하면서 찬송과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찬양을 묵상 하였습니다. 

가사는 이렇게 됩니다.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 하나 내 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 되신 사랑을 배푸시나니 내 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주 널 위에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주께서 풍성한 은혜를 내려 내 영혼이 나날이 복 받으니 

주 예수를 너희도 구주로 섬겨 곧 따르면 풍성한 복 받겠네 

주 널 위에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무거운 짐 지고 애타는 인생 주 예수께 돌아와 곧 쉬어라

내 주 예수 너희를 돌보실 때에 참 복락과 안위가 넘치겠네

주 널 위에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안에 계심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았습니다.

날마다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와 감격으로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간의 이성과 판단으로 살아가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구원의 감격과 기쁨으로 나아가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추시 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혹시 나도

주님을 떠난 제자들처럼

생각하거나 행한 적은

없나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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