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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온 세상의 구주 (요한복음 4:27~42)


2020.01.13.월 생명의 삶 이기원 목사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사명(司命)을 알기를 원합니다. 

어떤 사람은 분명한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아직 자기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든지 사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사명은 크고 작은 것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맡겨진 자기에게 주어진 그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것이죠.

사명을 받은 사람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분명한 방향을 가지고, 또 인생의 분명한 그러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주어진 그 사명을 분명히 깨닫고 살아가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온 세상의 구주


요한복음 4장 27절에서 42절 말씀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서 인생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여인은 인생에 분명한 목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대화를 하는 동안 제자들이 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는 것에 대해서 '이상히 여겼다' 라고 27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27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즉 제자들을 조차 아직도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소외된 사람들, 죄인들 그리고 이방인들 그 누구와도 관계없이 계급과 계층과 어떤 직업과도 관계없이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이  땅 가운데 오신 메시아 라는 것을 여인도 그리고 이 제자들도 확실하게 몰랐던 것이죠.


제자들은 이상하게 여겼지만 예수님을 만난 경험한 메시아인 줄 알게 된 이 여인은, 더 이상 이 관계가 이상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분명한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을 향해서 달려가는 모습을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이 여인의 행동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8절에 보면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여인의 목적은 우물가에가서 물을 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물덩이가 필요했던 거죠.

그러나 자신의 물동이를 내려놓고 (왜?) 자신의 인생의 목적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제자들이 그물을 거둬서 고기를 잡는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그 모든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쫓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분명한 인생의 목적이 생기면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고, 가치가 없고, 진정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동네로 들어갔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는 대낮에 아무도 없는 곳에, 동네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조심스럽게 빠져나와서 우물을 길었지만, 

그는 담대 하게 동내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분명한 방향이 결정되었습니다. 

세상으로 나아가서 '예수님이, 메시아가 자기 동네 왔다'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그런 상태가 되었던 것이죠.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서 자기의 과거에 남편이 다섯이 있었고, 그리고 대낮에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수치스러운 인생 이었지만, 

예수님이 그 모든 수치를, 그 모든 죄악을, 그 모든 과거를 다 깨끗하게 씻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이 여인은 동네로 과감하게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동네에 들어가서 29절에 이렇게 외칩니다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와서 보라' 사람들을 초청합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던 이 여인은 사람들에게 초청하는 여인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와서 예수님을 봐라

나를 구원하고 나의 모든 죄를 씻기고, 수치심을 없애준 이 예수님

나의 과거를 다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모든 것들을 깨끗케 하신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와보라'

고 사람들에게 초청하는 정말 사명을 받은 그 사람으로 변화되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9절로 가면 이 여인은, 39절을 보십시오.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변화된 모습을 통해서 반드시 열매가 나타나게 되어 있고 그 열매를 세상 사람들이 보게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교회로 오고, 예수님을 만나러 오고, 

그들의 삶도 변화 되고 싶다'라고 고백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물을 뜨러 갔던

사마리아 여인은

왜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갔나요?

영생수를 얻기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육신의 물동이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의 간증은 딱 한마디였습니다. 

'그가 그리스도 아니냐?'

유창한 설교도 아니었고 또 어떤 탁월한 간증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다.' , '그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이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서 이 여인은 자기가 살던 동네로 달려 가게 된 것입니다.

그 여인이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발견하고 그 사명을 수행해 나갈 때 

그 다음에 이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가 이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점심 때가 돼서 식사 때가 되었을 때 제자들이 빵을 먹을 것을 구해 와서 예수님에게 드리는 것이죠.

그런데 예수님은 이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처럼 제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다시 하십니다.


32절입니다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사마리아 여인은 정말 인생의 갈증을 당장 급한 육체의 갈증을 채우기 위해서 우물물을 길어 왔고, 제자들은 먹을 빵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에게 영생수를, 영원한 생명을 주기 원하셨고, 제자들에게는 육적인 음식이 아니고 영적인 양식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33절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즉 제자들은 계속해서 이 여인처럼 육적인 생각, 육적인 어떤 욕구, 눈에 보이는 양식에 대해서 계속 언급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 34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이 말씀 하셨던 이 나의 양식, 영적인 양식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나의 양식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고기를 잡는 것, 여인의 우물을 푸는 것, 그것이 그들에 이 세상에서의 양식 이라면 

하나님은 이제 그것을 넘어서서 제자가 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에게 

진정 이 땅의 영적인 양식을 위해서 일해야 함을,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보내 주신 사명을 온전히 완수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목마른 여인과 같은 사람들, 제자들처럼 고기를 낚는 그 사람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그리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들로 예수님은 삼아 주신 것이죠.


이 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분명하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이 다가 아니고, 우리가 만지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사실 예수님을 통해서 봐야 할 영적인 눈으로 봐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눈으로 보면 귀하지 않은 것들이 귀하게 보이고, 

우리가 눈으로 보았던 그 모든 것들은 하나도 하나님에 의하여 주어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우물가의 여인을 만나는 것도 우연이 아니고, 이 양식을 가지고와서 예수님과 대하는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어찌하든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모두 다 사명을 부여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있는 일터와 가정과 우리가 곳곳에 있는 곳에서 우리는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사마리아 여인처럼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처럼 나에게 주어진 그 사명을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묵묵히 감당하는 것,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그 일을 감당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이 영적인 양식을 날마다 경험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인생으로 오늘 하루도 살아 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세상에 양식이 아니라 영의 양식 

이 세상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온전히 감당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의 진정한 행복이요. 기쁨임을 깨닫고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예수님은 그분의 양식이

어떤 것이라고 말씀하셨나요?

예수님처럼

내가 양식으로 삼을

하나님의 사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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