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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순종으로 이루는 가장 아름다운 연합 (에베소서 5:22~33)


2019.12.28.주일 생명의 삶 서정오 목사



샬롬

주님 안에서 오늘도 평안 하시지요? 

오늘도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삶을 온통 주장하시는 복된 하루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친히 세워주신 두 기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정이고 또 하나는 교회입니다.


가정을 태초에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짝지어 시작한 사랑의 공동체 라고 말한다면,

교회는 2000년전 마가 다락방에 성령님이 임하셔서 시작된 성령 공동체, 사랑 공동체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닮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균형을 잡으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갈 신비한 몸입니다.

교회는 가정 같이 사랑이 충만해야 하고, 가정은 교회같이 거룩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가정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에 대하여 하나님의 신비한 비밀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읽어봅니다. 

에베소서 5장 22절 부터 33절 까지 입니다.


사랑과 순종으로 이루는 

가장 아름다운 연합


에베소서 5장 22절에서 33절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예수 안에서 다시 살아난 이 새사람을 입은 우리가,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 당신을 희생제물로 기꺼이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된 우리가, 

가정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한다면 

아내에게는 순종을 그리고 남편에게는 사랑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22절 이하 읽습니다.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자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은 아내에게만 일방적 순종을 명령하고 있지 않습니다.

남편에게는 순종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조건없는 사랑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25 절입니다.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8절도 읽습니다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본문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해야 할 이유는 아내가 남편보다 열등해서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자존심 상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다만 여러가지면에서 남편과 아내는 서로 역할이 다를 뿐 남녀를 차별하는 말씀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둘째

아내에 대한 남편의 사랑은 단순한 한 남자의 여자에 대한 사랑을 넘어서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수준까지 올라 가야 된다고 아주 엄중하게 명령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오늘 본문의 헬라어에서 남편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에로스, 즉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인 에로스가 아니라 

하나님에게만 있는 무조건 족 사랑인 아가페 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한 남자로서 여자를 사랑하는 그 사랑 가지고는 모자란다는 거죠.

조건없이 당신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무조건적 사랑을 아내에게 퍼 부어야 한다는 명령인 겁니다.


오늘 25절 다시 한 번 읽어 봅니다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자신을 주심 같이...' 란 말이 무슨 뜻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겁니다.

그처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는 명령이지요


한 마디로 가정은 

예수님의 죽도록 사랑하신 만큼의 남편의 사랑과 

그리고 교회가 주님께 하는 순종 만큼의 아내의 순종과 헌신을 통해서 세워져가는 신비한 그리스도의 몸인 겁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사랑하는 자매들이여 

주님 안에서 여러분의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주안에서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주님 안에서 여러분의 아내들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셨던 것처럼 조건 따지지 말고, 이유 따지지 말고 죽도록 사랑하십시오.

그리할 때 여러분의 가정은 에덴동산의 처음 여호와 하나님께서 마음껏 복 주셨던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에 임할 것입니다.


바울은 아내들에게

각자의 남편을

어떻게 대하라고 권면하나요?

부부간에 의견 차이가 생길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면 좋을까요?



32절 제가 읽습니다.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서두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두 기관인 가정과 교회는 완전히 닮은 꼴 입니다.

두 기관 모두 사랑과 순종의 기둥이 튼튼히 세워져 갈 때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이차고도 넘치는 곳입니다.


가정에서는 남편은 아내를 죽도록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주님께서 당신의 몸을 내던져 죽도록 성도들을 사랑 하셨고, 성도들은 또한 그렇게 망극하신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그렇게 사랑과 순종으로 세워져 가는 사랑의 동산, 이것이 바로 가정과 교회인 것입니다.

동시에 두 기관은 서로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닮아가는 기관들입니다.

가정은 교회 만큼 경건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교회는 가정 만큼 사랑이 충만한 곳이여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가정에서는 찬송과 말씀을 읽는 소리가 들려나며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거룩한 장소가 될 때 그 가정은 하나님이 맨처음 계획하셨던 에덴동산에 행복의 가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주님의 백성들이 한 분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모시고 모두 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로 사랑하며 우애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새우시고 교회를 통하여 복 주시고자 하시는 놀라운 축복이 차고도 넘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을 사랑과 순종으로 굳게 세워 경건하고 거룩한 교회가 되게 하십시오.

여러분의 교회를 가정처럼 사랑과 교재가 넘치는 사랑의 공동체로 만들어 가십시오.

그리할때 세상은 여러분의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리스도께로 나아올 것입니다.

하나남의 놀라오신 축복과 은혜가 그렇게 사랑과 그리고 믿음으로 세워져가는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를 통하여 

놀라우신 은총으로 채워지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를 죽도록 사랑하셔서 기꺼이 화목 제물이 되신 주님을 찬송합니다.

우리또한 주님의 제자로써 가정에서 교회에서 기꺼이 화목제물로 우리 자신을 내어 드림으로

가정과 교회를 사랑과 행복의 동산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믿음과 그리고 지혜와 헌신과 사랑과 끈기를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이 교회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님 보시기에

흠 없고 정결한

가정을 세워 가도록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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