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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세력은 결국 내분으로 무너집니다 (요한계시록 17:9~18)


2019.11.30.토 생명의 삶 이상준 목사



오늘은 하나님께서 가족과 함께 쉼과 회복을 얻을 수 있는 토요일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날이 여러분의 가정 공동체 큰 기쁨이 있는 날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가 일주일 동안 열심히 살다가 각자의 부르심에 처소에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또 살림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가족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뭔가를 함께 할 때, 서로가 의견이 달라지거나 또 마음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서로 마음을 합하시기 바랍니다.

죄가 있는 곳에는 분열이 있지만, 은혜가 있는 곳에는 서로가 하나 될 수 있는 축복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 마음을 온전히 품으면서 말씀을 기억하고 또 말씀을 묵상하는 하루에 출발점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악의 세력은 결국 

내분으로 무너집니다.


요한계시록 17장 9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 첫 번째 부분입니다

요한계시록 17장에 전반부에 큰 음녀가 등장하고, 후반부에 그 큰 음녀의 비밀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 9절 말씀에 보면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일곱 머리는 일곱산이다'  일곱이라는 것은 완전 수 이죠.

그래서 거룩한 숫자이고 하나님의 숫자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세상 권세를 갖고 있는 큰 바벨론 큰 음녀가 일곱 머리, 일곱 면류관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거룩을 모방하는 참담함 입니다.


그런데 그 일곱 머리라는 것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

여기에 지혜의 뜻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일곱산' 이다 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일곱 산 이라고 하면 우리로서는 뭐 ... 일곱게의 큰 봉우리 ... 어디를 이야기 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서신을 읽고 있는 당대의 사람들은 '일곱 산' 그러면 '아하!' 그러고 딱 떠오르는 장소가 있는 것이죠.

당시의 로마 제국의 심장 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탈리아 반도에 로마, 도시로마가 일곱 개의 언덕, 내지 일곱 개의 산위에 세워진 도시였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바로 로마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큰 음녀의 정체는 '로마 제국'이다 라고 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이야기를 해준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유배지에서, 말하자면 정치범으로, 제국의 위협 요소가 되는 그런 인물로 잡혀온 사도 요한이 이런 위험한 이야기를 서신에 쓴다면 그럼 검열에 걸리겠죠.

그러니까 참 재미있게도 10절에, 9절에 명시적으로 이야기를 해놓고, 10절에 다시 좀 모호한 이야기를 합니다.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또 7 왕이다, 7 산이자 7 왕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일곱 왕이다 7이라는 숫자는 완전수 이자 전체를 의미하는 숫자이죠.

그러니까 영적인 의미로 놓고 보면 또 역사적으로, 로마의 모든 왕들 그 통치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에 서 있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자 그런데 모호한 이야기가 좀 더 모호한 이야기가 계속 진행이 됩니다.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를 것이다' 라고 되어있어 됩니다 

일곱 명 중에서 다섯이 망했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상당히 이 제국에 역사가 그들이 생각할 때는 정점에 서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그 마지막 때의 날수를 세고 계시다 라는 의미인 것이죠.

7 중에서 4만 지나도 벌써 과반이 지난 것인데, 지금 5가 지났고 6번째이고 마지막만 남아있다'라고 이야기를 함으로써

로마제국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로마제국에 대해서는 경고성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고,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소망에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죠.

우리 세상 가운데 살 때에 '야... 이 세상이 너무나 강력해 보이기 때문에 이 끝나지 않을 것 같고 마치 정점에 있는것 같죠.

그러나 인류 역사를 잘 보십시오. 

하나님의 마지막 구원에 카드인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아들을 보내신지 벌써 2천 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 오래 참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금 전 지구적인 기후에 변화 그리고 곳곳에서 기근과 지진과 전쟁의 소문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완성하신 시점은 시시각각 마지막 완성에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죠 


11절에 절에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이것도 또 아리송한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여덟째 왕은 전에 있었다가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다시 나타나서 멸망으로 들어갈 것인데 

또 그 사람은 전에 있었다고 해놓고 여덟번째 라고 얘기하고 일곱중에 속한자다.

아 당시에 그 1세기 말 역에 로마제국 전역에서 '네로 환생설' 이라는 것이 크게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었습니다.

네로가 그는 거의 뭐 미친 황제 였죠 

그가 죽었지만 다시 살아나서 놀라운 공포정치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정치들을 다시 펼칠 것이다.

이런 환생설이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바로 사도 요한을 반모성의 유배 시킨 도미티안 황제가 네고에 환생한 인물이다 라고 역사적으로 보았던 것이죠. 


자 그러나 도미티안이 정말 많은 크리스찬들을 박해하고 순교시켰는데,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합니다.'

도미티안이 공포정치를 하다가 그 자신이 암살을 당해서 죽게 되죠.


여러분 오늘 하루 

우린 칼을 쓰는 자가 아니가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될 것입니다. 

사랑을 나누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사람이 되십시오.

사람은 은근히 우리 안에 들어와서 서로 주도권 나처럼 세력 다툼을 하게 합니다.

오늘 토요일 여러분 일터 공동체, 또 가정 공동체 함께 할 때, 화평케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일곱 머리와 열 뿔은

누구와 전쟁을 벌이나요?

공동체와 내가 치르고 있는

영적 전쟁은 무엇이며,

어떻게 승리할 수 있나요?



오늘 본문의 두 번째 부분 

큰 음녀의 정체죠, 비밀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것

또 그가 어떠한 일을 당하게 될 것이냐? 라는 것을 미래적으로 보여주는 예언의 말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12절 말씀을 보니까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그리고 14절에는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할렐루야 


여러분 10개 뿔이라는 것은 '10은 충만 수'인 것이죠 

그래서 아 다른 부분에서도 이미 설명이 되 있지만 

세상에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모든 권세들, 모든 세력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로마제국인 짐승에 충성을 하고 어린 양과 싸우게 될 것이다.

교회를 그리스도인들을 공공의 적으로 삼을 것이다.


오늘날 영국에서 발발 된 신무신론, New Atheism 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New Atheism은 심지어 뭐라고 까지 이야기를 하냐면 

신을 믿는 자 절대 자를 믿는 유신론 자들을 세상에서 지구상에서 멸절 시켜야 된다' 이렇게 주장 할 정도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인권적인 평등 때문에 또 종교 다원주의적인 관점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서구 유럽 같은 경우는 기도를 한다거나, 전도를 하면 법적으로 잡히게 되어 있죠.

그런데 어느날 정말 머지않은 미래에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법적으로 걸리게 되는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모릅니다.


자 그렇게 세상 모든 권력들 정치권력, 경제권력들이 하나님 믿는 사람들을 괴롭힐 거라는 거예요

그러나 그들이 어린양을 우습게 본 것이죠.

매우 연약한 존재로 본 것이죠

그러나 어린 양은 만유에 주 이시고 만왕에 왕이시기 때문에 결국엔 그 분이 승리 하실 것입니다.


근데 그 분의 승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4절 말씀에 보니까.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로 이기리로다.

형용사로는 진실한 자이지만, 동사적 개념으로 표현하자면 믿음을 가진자입니다.

아 그래서 너무 영어단어로는 믿음이 faith 이죠. 그런데 신실하다고 하면 이제 faithful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신실하게 이 믿음을 지킨 사람들은 어린양의 승리가 본인들의 승리로 선포될 것이다 말씀을 합니다.


이어지는 15절 말씀에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16절에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게 대서 그를 망하게 만들고 벌거벗게 만든다 이야기를 합니다. 

내분이 일어나게 된 것이죠.

큰 음녀가 앉은 많은 물 그 물에 정체가 무엇이냐?

우리는 그냥 아 물리적인 물질적인 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다.

세상 권력이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해서 사실, 하나님의 권위를 모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시록 7장에 우리가 천상에 환상을 보았죠.

계시록 7장에 전반부에는 14만 4천명이 나오고, 계시록 7장에 후반부에서는 

'아 내가 천상을 바라 보니까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가운데, 보좌 앞에 모인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근데 지상에 있는 새속 권력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탄하는 것이죠. 

하나님이 받으셔야되는 영광의 자리를 자기가 모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수많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을 자기가 다스리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결국에는 그 열 뿔과 짐승이 음녀와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서 자멸하게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 ...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여러분 반드시 세상 권력은 분열되게 되 있습니다.

악이 끼어 있으면 결코 온전한 하나의 합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 안에 머문다면,

우리는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고 하나되고 회복할 수 있는 것이죠.

믿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멍애를 함께 하지 말라 말씀하셨지만, 

여러분 믿음의 공동체, 가정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데 있어서는 

정말 우리의 생명을 다해, 최선을 다해 하나 됨을 지켜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거 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공동체 안에 머문다 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세상은 분열되고 갈라지고, 서로가 주도권을 가지려고 다툼 하지만 

하나님 우리 가정이 천국을 경험하는 가정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천국을 체험하는 천국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온전이 하나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악의 세력 안에 내분이 일어난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악을 미워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악을 버려야 할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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