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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외 다른 신에게는 거룩함이 없습니다 (레위기 20:1~8)


2019.10.08.화 생명의 삶 이해영 목사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할 그런 의미와 목표가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세상에 수많은 가치관과 문화와 또 사조가 우리의 삶 속에 지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으로 우리의 삶에 펼쳐져 있어서, 

때로는 어떤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인지 우리가 혼돈 할 수 있을 때가 참 많이 있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경고 하십니다.

'가난에서 새로운 삶은 그 땅 가나안 사람들과 결코 같을 수 없다' 라는 그러한 하나님의 분명한 기준입니다.

오늘 이 현대적인 삶을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의 삶 속에 

간혹 우리가 혼돈 할 수 있는 그런 이 시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 

그 정신, 그 성품 또 그 영성을 오늘 우리모두가 회복하는 그런 복된 하루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외 다른 신에게는 

거룩함이 없습니다


레위기 20장 1절에서 8절 말씀입니다.



레위기 20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때, 

그 가나안 땅에서 이미 거주하던 이민족들의 삶이 있을 텐데, 그 삶을 결코 본받거나 그 삶을 따라서는 안된다'라는 그런 말씀을 주십니다.


지극히 하나님께서 혐오 하시는 그런 아주 세속화된 이방의 제의적인 모습들이 많이 등장하고요.

또 그런 모습들을 만약 따르게 된다면 이스라엘에게는 반드시 이런 징벌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하신 내용이 레위기서 20장에 말씀이 되겠습니다.


한구절씩 우리가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2절과 3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든지 이스라엘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3 나도 그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이는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어서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성호를 욕되게 하였음이라

우상을 섬기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아주 굳은 의지가 이 짧은 구절 속에 충분히 느껴집니다.

그 한 가지 예로서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자는 투석에 의해서 사형에 처해질 것이다' 라는 그런 엄중한 하나님의 경고 입니다.


여기서 몰렉은 소 머리 형상을 가진 우상 이지요.

암몬족속들에 대표적인 우상 인데, 손을 이렇게 쭉 펼치고 있는 그러한 형상을 갖고 있는 소머리에 모습을 갖춘 그런 우상이 됩니다.

펼쳐진 손 위에 어린 아이를 제물로 드리고 그 제물을 불로 태우는 아주 끔찍한 그런 이방에 제의 풍속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행위를 지극히 혐오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진노해서 만약 이스라엘이 이것을 따르거나 또는 그 거류민 이라도 그것을 따르게 된다면, 

하나님은 백성 중에서 끊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끊으신다는 것은 단순히 육체적 죽음만으로 끝나지 않구요.

무엇보다도 이생에서는 언약공동체로부터의 추방이 있겠지만 더 나아가서는 내세에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추방을 의미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자는 고의로 하나님의 성소를 유린한 자가 되고 하나님의 성호를 욕되게 한 자라고 그렇게 하나님은 규정하십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몰렉에 이방 제의가 당시 고대에서는 어느정도 우리가 문자적인 이해를 한다 할지라도,

현대적인 오늘날 우리 성도님들에게 몰렉에게 자녀를 이렇게 인신 공양으로서 제물로 바치는 행위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 말씀 속에 유독 한 단어가 눈에 뜨는데 '그의 자식'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분신으로서 인신공양하는 그 제물이 그의 자식인데 어린아이가 됩니다.

어린아이를 분신으로 그렇게 인신공양을 하게 되어 지는 배경 속에 재물과 관련이 되어져 있고, 그 가정과 가문의 어떤 살아가는 생존의 문제가 결부되어져 있는 그런 동기로 부터 시작된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렇게 노골적으로 문자적이진 않을지라도 이 극심한 경쟁 사회와 또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이 세대에 도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 부모님들과 가정은 아주 골몰하며 여러 가지 계획과 목표를 같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자녀에 대한 애착이 지나쳐서 어쩌면 세상에 우상에게 우리의 자녀들을 내어주는 그런 배경과 모습은 아닐까요?


4절과 5절에서 보면 더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

4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을 그 지방 사람이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아니하면

5 내가 그 사람과 그의 권속에게 진노하여 그와 그를 본받아 몰렉을 음란하게 섬기는 모든 사람을 그들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

이것을 못 본 체하는 그런 것 또한 중죄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공동체의 우상숭배에 대한 영적인 무감각 함과 어떤 인간적인 이유로 인해서 하나님의 법을 간과하고 인본주의적인 그런 사고를 따르는 그런 경향을 하나님께서 미리 경고 하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권속에게 진노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권속은 Family 가족이 되지요.

이 죄악을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인간적으로 이러한 범죄의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대상은 바로 그 자녀와 그 가족들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본받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대체로 타인에 대한 잘못에 대해서는 무척 민감하지만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는 대단히 놀랍도록 관대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가정을 사랑해야 하고, 가족을 위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악한 사람도 다 이 가정과 다 자기 자식을 위하여 삽니다.

어쩌면 가장 극심한 타락은 자기 가정에서부터 자기 자식을 위하는 삶으로부터 시작된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나친 자녀사랑, 지나친 자기가족의 우선순위는 어쩌면 우리의 사랑하는 이를 몰렉에게 내어 주는 것과 같을 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것만이 우리 자녀를 사랑하는 길이오.

우리의 가정을 위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몰렉에게

자녀를 주는 자를

어떻게 하라고 명하셨나요?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악행에는 

어떤 것이 있고,

이제까지 나는

어떻게 대응했나요?



오늘날과 같이 이렇게 혼돈의 시대 속에 그리고 과중한 경쟁의 사회 속에서 정말 살아 남는 그런 길이란 무척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무엇보다도 우리의 자녀들을 향한 부모들의 마음은 그와 유사한 마음들을 많이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우리 자녀들이 경쟁해서 승리하게 하고, 이 혼탁한 세대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분명한 길을 갈 수 있게하는지, 우리는 여러 가지로 고민할 것입니다.


그러나 선한 고민은 필요하고, 정당한 방법은 추구해야 하겠지만, 

더러 우리의 마음이 연약하고 또 우리의 욕망이 지나쳐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또 그 말씀에 범주를 넘어서는 그럼 범죄로 나아 갈 때가 있는 것이지요.


그것을 잘 설명해 준 것이 6절에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6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접신한 자와 박수 무당은 홀령들을 불러내어서 접속하면서 우상을 숭배하게 합니다.

영적인 음란한 행위가 불가피하게 되겠는데요. 

모두가 한결같은 목표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어떤 단서를 잡으려는 그런 목표에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몰렉 제의도 앞서 보았던 몰렉에게 어린 자녀를 제물로 인신 공양 하던 그것도 역시 불확실한 불안한 미래에 대한 확고한 어떤 안심할 만한 목표를

추구했기 때문에 나타난 파행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영매술로서 표현되어 질 수 있는 것은 고대 사회 속에서 문자적으로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고, 

오늘날의 현대 생활 속에서도 점을 본다든지 무속을 통해서 해결하려 하려는 그런 시도들이 있지요.

심지어는 신앙을 가진 그런 사람들에게도 있다고 전해 들은바 있습니다. 결코 그럴 수는 없는 일입니다.


모든 인간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스스로를 맡기지 못하고, 

어떤 운명에 맡긴다든지 심지어는 어둠의 세력을 의존한다' 라는 것은 참으로 그 영혼을 사탄과 결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7절에 말씀입니다.

7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우리는 이 혼돈의 시대 속에 불안해서 또 두려워서 무엇인가 어둠의 길을 쫓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될수 없는 것이고,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하게 할 것이라고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당당하게 하나님이 유일한 희망이며 우리들의 모든 것의 구원 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의 근원이시지요.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함을 부여 받아야만 거룩하게 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면 거룩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듣지 못하면 거룩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존재가 바로 우리들입니다. 


때문에 끊임없이 이 세속적인 삶에서 자기 자신을 구별해야 하는데, 

구별해야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며, 하나님을 보는 것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결단이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에 신실한 삶의 행동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8절의 말씀을 마지막으로 읽어봅니다. 

8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라고 하나님은 방법을 말씀해 주십니다.

말씀에 능동적인 실천을 강조하고 요청하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규례를 지키고 행하라고 말씀하실까요?

뒤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끊임없이 거룩하게 지켜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녀를 몰렉에게 내어 주려는 

그런 우리들에 유횩과 이 시대의 풍조 앞에서 우리는 몰렉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녀를 몰렉과 연결지을 것이 아니라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라는 

그런 놀랍고도 감동스러운 주님의 초청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고, 성도님들의 자녀들에 진정한 인도자요, 구원자가 되십니다.

시대의 몰렉에게 우리의 자녀를 내어 주지 말고, 

만물의 하나님,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자녀들을 예물로 드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혼탁한 이 세대 속에, 우리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쳐서,

우리의 자녀들을 몰렉에게 내어주는 하나님 슬픈 사실들이 우리의 삶 속에 벌어집니다.

하나님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니, 그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자녀를 예물과 같이 내어 드리고,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우리 자녀들 복되게 하여, 

우리들의 앞날 가운데 하나님의 놀랍고 영광스러운 미래가 펼쳐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과

거룩한 삶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오늘 내가 기억할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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