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5.수 생명의 삶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
시편의 말씀은 하나님을 향한 기도이기도하고 또한 찬양이기도 합니다.
찬양이라는 것은 곡조있는 기도라고 또 말할 수 있겠죠.
그래서 시편 곳곳에 하나님을 향한 그런 찬양에 고백들, 자신의 삶이 힘들면 힘들 때 하나님을 향해서 찬양하고
또 즐거우면 즐거울 때 또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그런 찬양에 고백들이 있어요
오늘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이렇게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유월절과 칠칠절과 장막절 세 번에 걸쳐서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해서 불렀던 그런 찬양의 고백들을 함께 살펴볼 겁이다
그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 했는지 또 그 귀한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거짓과 다툼의 땅에서도
동행할 진리의 하나님
시편 120편 1절에서 7절 말씀입니다
오늘 시편 120편'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절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내가 환란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그 하나님이 나에게 응답하셨다
자 보십시오
환란을 맞이 했습니다.
환란을 당한것 이것은 어떤 상황이지요. 어떤 처지입니다.
내가 선택을 하거나 내가 그것을 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받아들이진 않겠죠.
이 환란 이라는 것은 언제나 우리에게 수동적인 입장을 요구합니다.
그저 우리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예요.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우리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그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게 있어요. 그것이 뭐냐하면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
이건 능동적인 태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우리의 자세이죠
어찌할 수 없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그런 환란 속에서 내가 선택할 여지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반응.
그것은 내가 하나님께 부르짖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결과가 벌어지는가? 그 하나님이 나에게 응답하시더라. 이것은 하나의 결과입니다.
환란을 당했는가? 어쩔 수 없어요.
그러나 그 상황에서 내가 부르짖는다면, 거기에 대한 반응, 결과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라는 거예요.
이 귀한 영적인 원리를 잘 기억을 하셔야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을 하시는가? 응답에 대한 내용과 결과가 2절에서 4절까지 소개가 되죠
2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3 너 속이는 혀여 무엇을 네게 주며 무엇을 네게 더할꼬
'거짓된 입술', '속이는 혀' 이것은 별것 아닙니다
어떤 환란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실은 뭐 육체적인 아니면 아주 정말 힘들고 어려운 그런 위해를 당하거나 아니면 육체적인 핍박을 당하거나
그것과 비교해 볼 때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라는 것은 사실은 굉장히 사소해 보여요.
그러나 그 모든 환란과 어려움에 첫 출발이 바로 여기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시작이 돼서 점차적으로 커지죠. 눈덩이처럼 확장이 되죠.
그러면서 관계를 파괴하고, 자신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상대방을 더 정말 구렁텅이에 빠뜨리게 되는
그래서 핍박을 받게 하고 어려움을 당하게 만드는 그런 모든 죄와 악의 근원이자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너 속이는 하여 무엇을 얘기해주면 무엇을 내게 더할꼬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번역을 하고 있어요.
너희, 사기꾼들아, 하나님이 너희에게 어떻게 하시겠느냐? 주님이 너희를 어떻게 벌하시겠느냐?
'주님이 너희를 어떻게 벌하시겠느냐?'
그렇게 사람들을 간사한 혀로 사람들을 비방하고 조롱하고 속이는 그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벌 하실 것인가?
거기에 대한 답변. 4절 입니다.
4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 나무 숯불이리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거예요.
환란 가운데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이 응답하셨어요. 그 응답에 대한 내용이 바로 4절 이기도 합니다.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 이것은 단방에 죽이는 그런 살상 무기 입니다
또한 '로뎀나무 숯불' 이 로뎀 나무 라는 것은 뿌리가 아주 정말 굵고 그래서 숯불이 오래 오래 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심판을 당하는 바로 그런 상징적인 것이죠.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
하나님은 악인을 만드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들어 내셔서 그 죄에 대한 대가 결과를 항상 치르게 하시고 보응케 하시는 그런 하나님
그런 하나님을 여러분 신뢰하십니까?
그렇다면 내가 힘들고 억울해도 속상해도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그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우리의 모든 삶을 곤경에서 어려움에서 그렇게 극복해 주시고 구해 주실 것이다.
라는 아주 귀한 그런 교훈을 주고 있어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그 기도에 응답을 신뢰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놀라운 하나님의 그런 영적인 은혜와 축복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거짓을 말하는 악인에게
하나님은
어떤 심판을 내리시나요?
누군가 거짓으로
나를 모함할 때 보여야 할
믿음의 반응은 무엇인가요?
시편 기자의 이 안타까움은 그리고 이 속상함은 사실 전적으로 그가 일반적으로 당하기만 한 것 같진 않아요.
그렇게 되어진 상황 속에서 자기가 후회하는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뭔가 깨닫는 거죠. 자 오늘 후반부를 볼까요?
5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메섹'이라는 것은 이스라엘 북쪽에 거하는 아주 호전적인 야만족이에요.
게다리 장막은 남부 아라비아 지역을 지칭하는, 그 지역에서 정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힘들게 했던 아주 못된 짓을 했던 악한 사람들
그 사람들과 같이 거주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 함께 거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바로 그런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과 같이 자신을 힘들게 했다. 어렵게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6절을 보니까
6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도다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다.
왜 그랬을까요? 왜 그들과 오래 거주 했을까요?
그들을 밀쳐내거나 아니면 정말 그러지 않겠노라고 작정을 하고 빨리 환경을 바꿨어야 되는거 아닌가?
근데 어쨌든 거기에 나름대로에 어떤 깨달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 그들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정확하게 엄밀히 말하면 그들이 화평을 미워한다'라기보다는
자신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평안을 깨면서 자기의 유익을 취하는 거죠.
타인의 화평을 망가뜨리면서 자신들에 이득을 취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과 오래 거주하였다. 그러지 말 걸' 바로 그런 고백이죠
우리는 요 끊임없이 뭔가를 비교합니다.
내가 어떤 장소에 가서 '아 여기보다 차라리 거기가 더 낳은데'
내가 어떤 시간을 보냈는데 '그거 보다 차라리 이 시간을 보내는게 더 낳은데'
'이 사람보다 이 관계를 이렇게 맺는게 더 낳은데'
수없이 많은 그런 비교와 그런 상황들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요
그 속에서 뭔가를 더 유익한가? 어떤 것이 더 의미가 있는가?
나름대로 계산을 해 보면서 살죠?
근데 시편 기자의 고백은 후회가 되는 거에요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 엄밀히 말하면 7절
7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자기는 화평을 추구했던 도모했던 사람 이지만, 그들은 분쟁을 그렇게 만들어 갔고
그리고 그렇게 싸움을 일으켰다'라는 거예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들이 분쟁을 일으키고 싸움을 했다'라는 거
전쟁 옹호자 이고 정말 그것에서 뭔가 만족을 느끼는가? 그거 라기 보다는
자신들의 어떤 개인적인 욕망을 위해서, 자신들의 개인적인 편리함을 위해서 타인의 평강을 깨버리고 타인의 행복을 짓밟아버리는 바로 그런 사람들이죠.
자 그런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안되죠.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않고 정말 죄인이 길 따르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시편 기자가 거기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을 가지고 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성전에 나아가는 거예요.
어떤 장소에 가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나님은 예배하는 그 장소에 가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나님께 예배하는 신실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성전에 올라갈 때, 그가 드려지는 그 예배는 얼마나 기쁨이 있고, 얼마나 감격이 있을까요?
얼마나 하나님을 향한
'주님 이 장소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어요'
'주님 앞에 서는 것이 이렇게 기쁨이 넘치는 줄 몰랐어요'
'함께 예배하는 믿음의 공동체와 같이 있는 것이 이렇게 감사한 일인지 몰랐어요'
하면서 그가 다시 깨닫고 새로운 삶의 회복을 꿈꾸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을 어떻게 우리가 적용해 볼 수 있을까요?
우리의 일상에서 드려지는 예배에 기쁨이 있습니까? 아니면 감격이 있습니까? 아니면 어떤 깨달음이 있으십니까?
우리 삶 속에서 어떤 결핍을 느낀다면, 어떤 아쉬움을 느낀다면, 어떤 후회를 만약에 우리가 느낀다면
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정말 악인의 어떤 장막에서 그렇게 고급진 곳에서 1000날을 사는 것보다
정말 하나님의 장막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훨씬 더 기쁩니다'
하는 그런 감사의 고백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 감사의 그런 표현을 담아서 하나님을 예배 하시고 하나님을 찬양 하신다면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기뻐 받아 주시고,
우리의 삶의 모든 결핍된 부분을 충만하게 채워 주시고,
우리의 삶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끌어 나가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런 온전한 예배 회복과 아름다운 삶의 아름다운 주님과의 관계 회복이 있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힘들 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 즐거울 때 기쁠 때도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우리 일상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하는 것이 끊어지지 않게 도와주시고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삶을 누리며
또한 주님을 온전하게 예배하는 거룩한 예배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흐트러지고 어그러지고 또 무너진 것들이 주님 말씀 가운데서 잘 회복 되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하게 다시 새로워지고 회복되는
그런 귀한 영적인 축복이 우리 삶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시편 기자가 고백하는
이 세상은 어떤 곳인가요?
영원한
하늘 성전을 향해 올라가는
나그네로 살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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