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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됨'과 '하나 됨'을 위한 결정 (사도행전 15:12~29)


2018.07.12. 생명의 삶 서정오 목사



샬롬 

주님 안에서 평안을 묻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를 변화시켜 가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건강한 가정이란 어떤 곳일까요? 

문제가 없는 가정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는 건강함이 있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죠 

세상에 문제없는 가정 없습니다 문제 없는 교회도 없지요 

건강한 교회란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대 안디옥 교회에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교리적인 분쟁의 문제였지요 

그 문제를 풀 수가 없어서 이제 모 교회인 예루살렘교회로 대표자들을 보냈습니다 

그들이 심~각하게 토론한 후에 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 가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함께 묵상 하겠습니다


사도행전 15장 12절부터 29절까지 말씀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구별됨'과

'하나 됨'을 위한 결정


사도행전 15장 12절에서 29절 말씀입니다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6.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역시 예루살렘 모 교회는 전통이 있었고 또 믿음에 성숙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곳이 틀림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지혜롭게 이 문제를 풀어 갑니다 

오늘 12절 13절 읽겠습니다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오늘 12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듣더니 라고 표현합니다 


그렇습니다 

역시 예루살렘 모 교회에 교인들은 굉장히 성숙한 사람들이였던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에 그 문제를 자세히 가만히 잘 듣고 있다는 거죠 경청 했다는 겁니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말할 때에 듣기보다는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내가 말하는 내용 나 이미 다 알고 있어'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어'

'너 내 말부터 들어'

이런 태도가 바로 지혜롭지 못한 상대방의 말을 경청 하지 않는 사람에 오만한 태도인 것입니다 

자기주장 부터 내세우고 상대방에 사정과 그리고 내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 함부로 판단하는 것 

성급한 결론 이것은 미숙한 사람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점에 있어서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참으로 지혜롭고 성숙한 사람이 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사에 대부분이 다 오해에서 온다고 하지요 

그 어려움에 오해가 되는 대부분 이유는 또 뭡니까? 

잘 듣지 않는대서 온다고 합니다

애덤 S. 맥휴(Adam S. McHugh) 라고 하는 사람이 쓴

"경청 영혼의 치료제" 라고 하는 책 속에 보면 이런 글이 등장합니다 

듣는게 먼저다 

자신도 모르게 인생에서 제일 먼저 시작되는 일은 듣기다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부터 태아는 부모의 목소리를 듣는다 

외국어를 정복하려면 먼저 잘 들어야 한다 

음악의 거장들은 어려서부터 음악에 흠뻑 젖어 화음에 진행과 선율을 듣는다 

이스라엘에 기도 생활에서 중심이 되는 쉐마는 '들으라'는 말로 시작된다

제자가 되려면 들어야 한다 

믿음도 들음에서 나온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야고보는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 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지혜로워도 잘 듣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결론을 냅니다

조금 지혜가 부족해도 잘~ 듣고 경청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잠언 18장 13절은 말씀 합니다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묻습니다 

요즘 잘~ 들으십니까?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과 고통의 소리를 잘~ 들으십니까

아니

내 내면에 나 자신의 소리를 잘 들으십니까?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까?

고통스러워하는 형제들과 그리고 자매들의 아픔에 소리를 경청하는 마음에 귀를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 세밀하게 들려 주실 때에 그 음성 듣고 삶을 복된 길로 살아 가실 수 있는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듣고,

경청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고 있나요?




예루살렘 교회에 양대 기둥이었던 베드로와 야고보 

이제 베드로가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후에 야고보 또한 자신의 의견을 지혜롭게 잘 표현하고 있음을 봅니다 

오늘 19일부터 22일 전까지 읽어봅니다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아멘 


한마디로 말해서 베드로의 의견을 이런 것이었습니다 

이방인들에게 유대인들에게 요구되었던 그 정결 예법이라든지 혹은 모세의 율법을 문자 그대로 지켜 행하라고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하는 것이죠 

이방인들을 유대인화 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만 믿기만 하면 모든 사람은 딱 부른다 아들 수 있다 

다만 가장 기본적인 윤리적 입장에서 간음 이라던지 살인 이라든지 

우상숭배 라든지 이런 아주 간단한 것만은 조건으로 내세우되 

나머지는 자유를 주자 이게 베드로에 주장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있었던 야고보 또한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편지를 보내자는 거지요 

23절부터 29절까지 편지에 내용까지도 한번 읽어 봅니다 

23 절 입니다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6.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아멘


예루살렘 모 교회가 이방인 교회 특별히 안디옥 교회에 보낸 이 편지 

이방인들은 유대인이 될 필요가 없다 

유대인에게 주신 그 율래와 모세의 율법들을 글자 그대로 지키는 이유는 없다 

대신에 몇 가지만 조심하면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 구원의 문제가 없다 

하고 판결 내린 이 판결은 사실을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 중요한 판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이후에 2000년 기독교 역사 속의 이방인으로서 예수님을 믿고 따라 오늘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위대한 교리적 승리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 회의를 가르켜서 예루살렘 사도회의라고 하는데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자유를 선포한 자유의 헌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 크리스찬들이 이방인 크리스찬들의 사정과 그리고 삶을 배려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교회에 혹시 문제가 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 공동체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핵심은 이겁니다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여러분의 배려 그리고 사랑의 마음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율법과 규칙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아름다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갈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거룩한 교회 공동체도 위기를 맞을 때가 있슴을 봅니다 

그럴때마다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며 싸우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온전히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사랑과 가르침으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도록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공회의 결정은 이방 선교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다른 사람의 구원 또는 영적 성장,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나는 무엇을 삼가면 좋을까요?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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