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1. 생명의 삶 서정오 목사
샬롬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는 놀라운 은혜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구약에 레위기서를 공부하다가 어떤 성도님이 제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이 복잡한 정결규례 그리고 음식의 규칙들 우리 예수믿는 사람들 다 지켜야 하는 겁니까?
아니 단도직입적으로 돼지고기 먹어도 됩니까?
제가 좋아하는게 장언데 장어 못 먹습니까?'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사실은 이 질문은 이미 2000년전에 예루살렘 사도회의 때 결론을 내린것이었습니다
답은 바로 성경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행전 15장 1절부터 11절까지 함께 있겠습니다
차별 없이 주어지는
완전한 구원의 은혜
사도행전 15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바울과 바나바가 사역하고 있는 이방인교회 안디옥 교회에 성지인 유대에서부터 온 몇사람이 이상한 이야기를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너희가 예수님을 믿어도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라고하는 주장이었습니다
오늘 1절 말씀 읽어봅니다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그 몇 사람의 유대인들로 말미암아 교회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것 아닌가
예수님을 믿으면 온전히 100% 구원을 받는것 아닌가
그 이외에 어떤 조건들을 더 붙여야 구원이 완성될 수 있단 말인가
아주 엄청 복잡한 문제들 교리적인 문제들이 일어나 혼란스럽게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안디옥교회는 창립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신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였죠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결정 내립니다
'우리가 결정내리긴 힘드니까 예루살렘 사도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에 문의를 해서 그 대답을 듣는 것이 좋겠다' 합니다
오늘 2절 3절 읽어 봅니다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안디옥교회는 이방인 지역에서 최초로 세워진 능력 있는 교회였습니다
세워진지는 얼마 안 됐지만 믿음과 말씀으로 얼마나 강력하게 성숙해가고 건강하게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됐는지 모릅니다
세워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안디옥 교회가 예루살렘 모 교회에 가뭄이 들어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방인 교회들에게 다 헌금을 해서 구제에 헌금을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이 복잡한 미묘한 이 교리적인 문제가 있을 때에도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지혜롭게 예루살렘 모 교회에 질문(질의)를 한 것을 보면 참 지혜롭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의 연조가 아무리 작아도 오직 믿음으로 행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면서 지혜롭게 선배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는 교회들은 든든하게 세워져가는 법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래 믿었다고 자랑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믿은지 얼마 안 됐다고 해서 주눅들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 가려고 애쓰고 노력하고 또한 우리의 선배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면서 살아갈 때 얼마든지 우리는 하나님이 능력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훌륭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만심을 가지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프랜시스 쉐퍼(영어: Francis A. Schaeffer, 1912년 ~ 1984년)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book : '작지 않은 사람, 작지 않는 민족'(NO little man,NO little people)]
믿음의 세계에는 용장도 졸장부도 따로 없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며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붙잡힌 사람은 용장이 되지만
제가 잘났다고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 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뿌리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쫄장부가 될 수밖에 없다
오늘 묻습니다
'여러분 용장이십니까? 쫄장부 이십니까?'
자신을 믿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성령님의 이끄심에 민감하며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고 지혜롭게 판단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안디옥 교회에 다툼과 변론이 왜 일어났나요?
다툼의 원인이 신앙의 본질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안디옥교회의 대표자들이 예루살렘 교회로 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하나님께서 그리고 성령께서 역사하셨던 복음의 놀라운 열매들을 보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지금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핵심을 말하며 도우심을 구합니다
이제 4절 말씀 읽어보죠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보고가 끝나자 그 중에 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일어나서 이렇게 말합니다
경건한 바리새파 사람 중에 몇 명이죠
5절 읽습니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모세의 율법을 있는 그대로 지켜 행하려고 노력하고 애썼던 그 유명한 바리새파 사람들 아마 당연했겠죠
자신들도 완벽하게 시키려고 몸부림 치고 애쓰던 사람들이니까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그 모세의 율법대로 다 지켜 행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 아니냐
하는 거의 원칙주의자의 말을 합니다
이래서 그 사도회의는 굉장히 복잡하게 토론을 장~시간동안 심각하게 토론합니다
근데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내고 난 후에 베드로가 바로 교회 반석이였던 베드로가 먼저 자신의 뜻을 개진(?)을 합니다
7절부터 11절 까지 입니다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아멘
베드로의 의견은 간단했습니다
아마도 그 베드로가 최초로 아마 사도들 중에서는 최초로 이방인 선교에 대한 꿈을 하나님께서 주셨던건 사도행전 10장에서 우리 다 읽어 봤죠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하실 일들을 제일 먼저 경험했던 사람은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는 굉장히 열린 합리적인 주장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으로 구원받지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지 않느냐
실제로 구약의 율법 모세의 율법은 우리 조상님들도 100% 온전히 지키지 못 했고, 우리도 솔직히 말하면 100% 지키지 못 했는데
저 이방인들에게 우리도 지키지 못하는 그 멍에를 지어서야 되겠냐
이건 아니다
오직저들에게 자유함을 주는 것이 좋겠다'
하고 베드로는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벗어주신 분이 누굽니까?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음으로였습니다
오늘 날 교회규칙도 많이 만들고 규정도 많이 만듭니다
규칙, 규정, 교리 이런 것들이 오히려 복음을 얽매여 가는 경우들이 너무 너무 많은 것을 봅니다
주님만 바라보십시다
그리고 나도 지키지 못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도록 하십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사랑, 배려 이건 만이 교회를 교회되게 할 것입니다
오늘 그렇게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우리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은혜로 우리가 영생을 얻었고 구원을 받았음을 믿습니다
그 외에 어떤 조건도 누구에게도 붙이거나 강요하지 않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루살렘 공회에서
베드로가 주장한 내용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내가 버리지 못한 아집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방해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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