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을 버린 민족, 파멸을 선고받다 (예레미야 22:1~9)

2019.06.28.금 생명의 삶 동숭교회 서정오 목사

샬롬 주님 안에서 평안을 묻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아주 중요한 메시지는 

받은 만큼 이문을 남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5 달란트 받은 사람은 5 달란트를 남겨야 되고, 2 달란트 받은 사람은 2 달란트 남겨야 된다는 것이지요 

5 달란트 받은 사람이 3 달란트를 남겼다면 2 달란트 남긴 사람보다는 1 달란트가 더 많지만 

그러나 절대적인 기준에서 보면 그는 2달란트 모자라는 즉 충성스럽지 못한 개으른 종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가문 유다 왕들 가문만큼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가 많은 왕족들은 또다시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의 집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 왕들은 받은 달란트만큼 그 나라를 온전히 통치하지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 오늘 예레미야 22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언약을 버린 민족, 

파멸을 선고받다

예레미야 22장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2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5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7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8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

9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

1절부터 4절까지 제가 읽습니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2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아멘

다윗과 그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모호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명백하고 분명했습니다 

한 마디로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억울하게 압제를 당하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겁니다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없게 하라는 것입니다 

법과 질서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3절을 다시 한번 더 읽어 보겠습니다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유다왕들에게 향한 하나님의 명령은 아주 분명했습니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의와 공평을 하나님이 주신 그 왕좌, 왕권을 가지고 시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 그것이 권력의 힘이든 아니면 경제적인 힘이든 지혜이든 혹은 지식이나 경험이든 사회적 신분이든 

그 모든 것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명령은 아주 간단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받았든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가난하고 연약한 이들을 돕고 

약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가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명령인 것이지요 

신명기 30장 11절 이하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신명기 30장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어렵다고 핑계 대지 마십시오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아주 간단합니다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약자들을 돕고, 하나님의 공의와 공평과 사랑이 실현 되도록 노력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가 무엇입니까? 

어떤 달란트를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습니까? 

그것 가지고 오늘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며, 섬기며 

아름다운 따뜻한 세상 만들어 가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들이

기억할 통치 원리는 무엇이었나요?

지도자의 공의로운 품성과

인격적인 사랑은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5절 말씀 읽습니다

5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절에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시작하십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

다윗에 집이 꼭 망해야 될 필요성은 없었습니다 

망하지 않는 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행 하는 것입니다 

그 경고의 말씀을 잘 새겨듣고 그 말씀대로 공의와 공평으로 세상을 아름다운 세상,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언약으로 맺어 주신 유다 왕국을 멸망시키는 것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셨습니다 

아니 그 조상 다윗과 맺었던 언약을 지키기를 기뻐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유다 왕들에게 그토록 간곡하게 당부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3절, 4절 다시 한번 읽어 봅니다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져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마라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마라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영원히 다윗의 왕위가 튼튼하고 그 백성들이 안연하게 살게 될 것이다 하는 것 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5절은 그러나 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긍휼이 풍성하고 다윗과 맺은 언약이 아무리 굳세다 할지라도 

거룩하신 하나님은 그토록 패역하고 잔인 무도한 유다 왕들을 내버려두실수가 없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불순종할 때 이루어질 패망의 모습을 아주 분명하게 선포하고 계십니다 

6절부터 9절까지 입니다

6 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7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8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

9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

여기 귀한 말씀 있습니다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

그렇게 소중하고 아름답고 귀한 존재들일지라도 

그렇다고 해서 너희 패역한 삶을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만일 지금 용서와 긍휼을 베풀면 결국은 너희는 영원토록 내게 버림받을 존재가 될 것이니 

지금 당장은 고통스럽고 어려울 지라도 지금은 고난을 받으라 

고통을 받으면서 다시 내게로 돌아오라 하고 말씀하시며 회개의 기회를 던져 주신 것이였습니다 

패역한 백성들에게 매를 드시면서도 그를 차마 완전히 버리지 못하시는 긍휼과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예레미야에서 만나는 우리 하나님입니다 

여러분도 그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 하나님 안에서 회개할 것 회개하고 고칠 것 고치며 

하나님께서 본래 주시기를 원하셨던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며 복 되고 아름다운 한평생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매를 드시면서도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 사랑 안에서 우리가 온전하게 서 가도록 이 순간도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유다 왕조에

어떤 재앙이 선포되나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내가 실천할 정의와 공의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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