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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법을 따라 사랑하며 열매 맺는 삶 (갈라디아서 5:13~26)


2019.04.12.금 생명의 삶 오 민 목사



농부가 가을에 추수 할 것을 바라보며 봄에 씨를 뿌립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내일을 위한 씨 뿌리는 시간입니다 

영혼을 바라보며 영혼 가운데 건져지는 아름다운 것들 많이 뿌리는 오늘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성령의 법을 따라 

사랑하며 열매 맺는 삶


갈라디아서 5장 13절에서 26절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복음으로 인하여 주어진 자유를 강조하였고, 그 자유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권면했습니다 

이제 사도는 복음이 주는 자유를 남용하고 방종 하지 않도록 오늘 본문에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13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복음은 믿는 자에게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줍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역설적으로 13절에서 사랑의 종이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구원 받기 위하여 더 이상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율법의 멍애서 자유롭다고 하여 율법을 어기고 내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뜻은 아닌 것입니다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이 얻는 가장 큰 자유는 하나님께 담대히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면 나갈수록 그분의 사랑을 알게 되고 그분의 뜻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분의 사랑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 하게 되고 그분의 뜻을 행하며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한 편 율법은 하나님의 본성과 뜻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인은 비록 율법에서 자유롭지만 자발적으로 그분의 뜻을 행하고 싶기에 율법을 자발적으로 지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 14절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자발적으로 사랑에 구속 되는 것입니다 


우리 15절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만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자유를 얻게 된 성도들이 사랑하지 않고 방종하여 

이웃을 배려하지 않고 서로 비방하며 대립한다면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그리스도인은 육체를 따라 행하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16절 17절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원하나 우리에 죄 된 육체의 본성은 끊임없이 불순종으로 우리를 끌어당깁니다 

우리 안의 육체를 따르는 옛 성품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은 새로운 성품 사이에서 끊임없는 싸움이 있는 것입니다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18절에 나와 있듯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 18절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성령님께 민감하고 성령님에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우리는 우리의 육신에 본성을 이기게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참된 자유인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더 민감하신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적자생존을 강조하는

이 세상에서

나는 어떤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나요?



사도 바울은 19절에서 21절까지 육체의 일을 열거 하고 있습니다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 등 사도는 15가지를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이것들을 경계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21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1절 하반절에서 '이런 육체의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 하고 있습니다 


한번 이런 죄를 저지른다고 하여 무조건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습관적으로 행동 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육체의 정욕에 맞서 싸우지 않고 육체의 정욕을 지속적으로 탐닉 한다면 

그것이 성령님께서 그들을 새롭게 하지 않으셨을 보여 주는 것이고 

그런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사도 바울은 22절에서 23절까지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열매의 비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22절에서 23절 읽도록 하겠습니다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희락화평오래 참음자비양선충성

23 온유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사도 바울이 열매로 비유할 때 내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 열매는 어떤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듯이 하루아침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성장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두 번째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열매는 자연스럽게 자라나고 맺히게 되어 있습니다 

자라지 않는다는 것은 병들었다는 것이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고, 성령 안에서 살아 있다면, 깨어 있다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성령의 열매가 자라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자라지 않고 있다면 이상한 것이고 병들어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 사도 바울은 성령의 열매들이라고 복수로 얘기하지 않고 열매라고 단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가 각각 다른 상품이 아니라 아홉가지의 성품의 면들이 모여서 연결 되어서 한 인격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마치 포도 한 송이에 여러 알들이 있는 것처럼 한 인격을 이룰때 여러가지 성품에 면들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 나와 있는 이 상품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부분만 크게 자라난 것은 이상한 것입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 오래 참지 못 한다면 그것은 이상한 것인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 인격 전체를 성숙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열매는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성품과 행함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25절과 26절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성령님께서 우리 삶을 인도 하신다면 다른 사람을 대하는 우리의 말과 행동도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성품도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 가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이 세상에서 썩어 없어져버릴 헛된 영광을 추구하며 노엽게 싸우고 투기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 순종함으로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많은 성령의 열매를 맺으시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안에 귀한 성령으로 인한 열매들을 많이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를 더 닮아가고 그리스도 향기를 내뿜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내가 버릴

육체의 일은 무엇이며,

내가 소유할 성령의 열매는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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