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종이 되면 은혜와 멀어집니다 (갈라디아서 5:1~12)

2019.04.11.목 생명의 삶 오 민 목사

우리의 믿음 핵심은 십자가를 통하여 약속하신 영광스러운 미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광스러운 미래를 더 분명히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우린 이 땅의 삶 가운데 흔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영광스러운 미래를 더욱 맛보며 

그것을 여러분의 삶에 자리에서 더 풍성히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율법의 종이 되면 

은혜와 멀어집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것은 율법의 정제로 부터의 자유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엄청난 자유를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알기를 원했습니다 

우리 1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주어진 자유' 

하지만 그 자유는 부서지기 쉽고 놓쳐 버리기 쉬운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교인들에게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굳건히 서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굳건히 선다는 것은 군사용어로 경계를 세운다는 뜻입니다 

자유를 잃어버려 종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성도들은 원래 이방 우상을 섬기던 우상숭배자들 이였습니다

세상에 초등학문에 노예 된 상태에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임으로서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이 거짓 교사들의 영향으로 율법주의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시 종에 멍에를 매려 한다는 것입니다 

율법 주의는 본질상 우상숭배와 똑같이 영적으로 종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성도들을 다시 종의 멍에로 이끄는 것은 할례 였습니다 

유대주의자들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라고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런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2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 받은 성도가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단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충분히 신뢰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왜 자신의 행위를 더함으로써 십자가의 충분성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렇게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십자가를 부정하는 것 외에 또 다른 책무를 가져옵니다 우리 3절 4절를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누군가 구원의 방편으로 율법의 하나를 지키려 한다면 그는 율법 전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율법 전체를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뿐더러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자신이 구원 얻기에 충분하게 올바로 살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늘 불안하고 두려움에 빠지게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율법적으로 잘 행하면 교만함에 빠지게도 하고 반대로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는 이런 어떠한 율법의 행위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율법의 모든 요구를 만족 시켰고 감당시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5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의(義)에 소망을 기다리게 되었다라고 합니다 

의인은 율법적인 행위로 인간의 노력으로 쫓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을 때 의(義)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의(義)가 확실히 주어진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조바심 내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자임을 확실히 알기에, 영광스러운 미래가 있음을 알기에 우리는 그 소망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6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이런 영광스러운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것 

바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그 사랑을 우리가 마음에 담을때 인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분명히 알고 우리 마음 가운데 받아들일 때 

우리는 의(義)에 소망을 붙잡게 되고 

또 그분의 사랑이 우리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신앙 연륜이 쌓이더라도

율법주의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 7절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갈라디아 교회들은 바울이 전해준 복음을 듣고 신앙의 경주를 잘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갈라디아교회에 유대주의자들이 들어와 그 신앙의 경주를 방해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거짓 교사의 말을 듣고 더 이상 진리를 순종하지 않은 사람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거지 교사의 가르침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8절입니다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하지만 이런 거짓 교사의 가르침이 얼마나 신속하게 공동체에 퍼지는지 사도 바울은 적은 누룩의 비유를 들어 경고 하고 있습니다. 9절입니다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그들에 활동이 처음에는 비록 미비해 보일지라도 

결국 누륵이 온 반죽에 신속하게 퍼져 오염시키기 듯이 

그들의 해악은 공동체 전체에 신속하게 퍼져 공동체를 무너뜨리게 되고 공동체를 악화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작은 비록 미비해 보일지라도 

잘못된 가르침에 경계하고 잘못된 가르침이 공동체 안에 들어왔는지 항상 깨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10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아무 다른 마음을 품는다'

다른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율법을 준수 하므로 구원을 이룬다는 율법주의에 동조하는 마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비록 갈라디아 교인들을 가운데 율법 주의 때문에 요동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결국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지킬 것을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그렇게 갈라디아교인들을 유혹하는 거짓 교사들을 향하여 경고에 메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주님의 피값으로 세운 공동체를 넘어트리는 그 행위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격노하며 엄중히 경고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할례를 강요함으로써 교회를 어지럽히는 거짓 교사들이 스스로 교회를 떠날 것을 간절히 요청 하고 있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에 백성을 깊이 사랑하기에 갈라디아 교회에 침투한 율법주의자들과 사도 바울은 타협할 수 없었습니다 

복음에 다른 것을 의지하려는 것 단호히 끊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십자가에 은혜가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 미련하게 보이고 거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우리가 유일하게 붙잡고 바라보아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 뿐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아닌 다른 것을 붙잡기 시작할 때, 우리는 공동체를 넘어뜨리게 되는 것이고 우리의 신앙은 위기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도 오직 십자가의 은혜만을 바라보며, 주님 주신 은혜만을 붙잡으며 승리하며 살아가시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가 신앙 생활 할 때 세상에 많은 거짓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오직 진리만을 붙들며 흔들리지 않으며 믿음의 길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 주신 힘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땅에 교회를 중보 합니다 

많은 이단들이 시시탐탐 노리고 있는 이 상황가운데 교회를 지켜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을 향한

첫사랑이 식었다면

그 마음이 왜 식었고,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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