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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신분과 특권을 저버리지 마십시오 (갈라디아서 4:1~11)


2019.04.08.월 생명의 삶 오 민 목사



한 주를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이번 한 주도 주님과 친밀한 교제로 나아가시고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와 힘으로 

능력있게 승리하며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자녀의 신분과 특권을 

저버리지 마십시오


갈라디아서 4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어제 본문에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된다는 엄청난 진리를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양자됨은 우리 신앙의 가장 중요한 진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설교가는 이 진리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한 평생이 걸릴 것이고 이것을 즐거워 하는데는 영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양자됨을 누린다는 것 

우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고 평생 추구 해야될 목표인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 양자됨에 대하여 좀 더 설명하고 있습니다 1절 2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사도 바울은 그 당시에 로마 제국에 유행하던 양자의 풍습을 따라서 우리의 믿음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당시 로마법에는 성년이 안 된 상속자는 노예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상속자일지라도 성년이 되기까지 어떠한 재산권이나 권리를 주장할 수 없었습니다 

로마의 상속자는 14세가 되기까지 아버지에 의해 임명된 가정교사로부터 배움을 받고 지도를 받았습니다 

25세가 될 때까지 후견인으로부터 관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청년기 훈련을 다 마치고서야 성인이 되었을 때 비로소 성인 된 증거로 새망토를 받으므로 그다음부터 독자적으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로마제국에 양자됨에 법칙이 우리 신앙생활에도 동일하게 적용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3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우리가 믿음으로 자유함에 이르기전까지 우리는 율법을 말미암아 초등 학문에 있어서 종 노릇 하는 것과 같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초등학문 이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기 위한 우리 인간의 모든 종교적 행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됨이 됐을 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자유 함으로 온전 함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초등 학문을 가지고는 하나님과 친밀과 기쁨의 관계로 결코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 비로소 우리의 모든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듯이 

초등 학문과 율법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복을 온전히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4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바로 우리가 초등 학문에 벗어나서 성인에 이르게 되는 때 바로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실 때라고 우리 4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여자에게 나셨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완전한 인간으로 나셨다는 것입니다 

율법 아래 나셨다는 것은 모든 인간이 그러하듯이 예수님 또한 율법을 지키도록 태어나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신 분이 시기에 우리 5절에서 나왔듯이 우리를 속량 하실 수 있는 분이신 것입니다 

속량 한다는 것은 죗값을 치르고 노예를 풀어준다는 뜻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죗값을 다 치루셨기에 우리는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로는 단순하게 우리가 자유인이 되는 것 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공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 되는 법적인 지휘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5절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의 명분" 바로 법적인 지휘를 얻게 된다는 뜻이지 것이죠 

이렇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지휘를, 법적인 지휘를 얻게 되었다면 

6절은 성령님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6절을 같이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되었다'라고 사도 바울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빠 라는 것은 친밀함을 상징하는 단어인 것입니다 

부른다는 것은 큰 소리로 외친다는 것입니다 

마치 아버지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올 때 하루 종일 아버지를 기다리던 어린아이가 '아빠'라고 부르며 달려가서 안기듯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자유롭게 친밀하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자녀가 됨의 축복은 너무나도 놀랍고 경이롭고 우리가 날마다 누려야할 축복인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그것을 가능케 하십니다 


오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되었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친밀하게 아빠라 부르며 나아 갈 수 있는 권세와 자격이 주어짐을 알고 

그것을 더 풍성히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여전히 율법에 매여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 됨에 놀라운 축복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이미 있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우리 7절 8절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이 8절에서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다"는 말은 우상숭배자라는 뜻입니다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의 대부분은 이전에 신전에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방탕하였고 부도덕하게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그들에게 사도 바울에 의하여 복음이 전파되었고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7절에 보시면 "그러므로 내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이미 아들이며 하나님의 상속자 이심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그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됨에 특권을 받았기에 우리 9절에서 보면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이라고 그들의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안다는 것은 단순히 지적인 인식을 뛰어넘는 단어입니다 

인격적인 관계를 포함한 것입니다 

갈라디아 성도들은 이미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하고 있었고 하나님 또한 갈라디아 성도들을 자녀로 알고 있었다"라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거짓 선생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다시 천박한 초등학문 곧 우상숭배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갈라디아 성도들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교에 영향을 받아 철저한 종교적인 노력과 종교적인 행위를 통하여 구원을 얻으려는 성경적 율법주의로 돌아가는 돌아가려는 그들을 경고 하는 것이죠 

우리 10절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이미 갈라디아 성도들 안에 유대교의 절기를 지키려 하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유월절, 안식일, 오순절과 같은 절기를 지킨다는 것은 이방인으로 지킨다는 것은 유대교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에 종교적인 행위를 통하여 거룩하게 되고 구원에 이른다는 유대주의적 생각이 이미 그들 가운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보여지는 것이죠 

그리하여 사도 바울은 1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갈라디아 성도들 사도 바울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전에 이방신을 섬기던 우상가운데서 벗어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이 다시 우상을 섬기는 그 옛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쌓았던 모든 복음의 노력들이 무너지려는 순간입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에게 호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전에 이방신을 섬길때 율법으로 그들의 죄를 드러나기는 쉬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오히려 자신의 죄가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들은 하나님과 더 멀어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함에서 멀어지는 형식주의에 율법주의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함 없는 종교 행위는 율법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함을 잃어버릴 때 우리의 모든 예배와 기도와 우리의 말씀을 보는 것은 우상숭배와 같은 종의 습관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다시 한번 우리 삶을 우리 마음을 살펴봐야 될 줄 믿습니다 

내가 행하는 것으로 스스로 내가 의롭게 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나 자신도 모르게 우리는 초등학문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 앞에 깨어있어서 더 친밀함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녀됨에 권세를 주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이 놀라운 은혜를 더 풍성히 누리는 하루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가 더 친밀한 교제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은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에 보내 주셔서

하나님을 어떻게

부르게 하셨나요?

자녀 됨의 복과 권세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무엇 때문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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